엄마와 단둘이 해외여행

엄마와 단둘이 해외여행

작성일 2018.05.06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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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좋을까요? 엄마가 해외여행이 처음이시고 오십대 초반이세요~
엄마는 휴양을 좋아하시고 저는 그나라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체험같은걸 좋아해요. 둘다 즐길 수 있는곳이 있을까요? 아 그리고 엄마가 음식에 많이 예민하세요! 저도 태국갔다가 거의 못먹고왔어요...
다 충족시킬 수 있는 괜찮은 곳으로 추천해주세요!
가격은 둘이서 200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다낭빼고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저도 이번 여름에 해외여행 갈 예정이라 정보수집중이었는데
지식을 좀 공유해볼까 싶어서 답변 남기려고합니다


아마 해외여행이 처음이신 어머니와 함께 가시려면
교통편이 편리한 곳이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가봤던 곳 중 가장 좋았던 곳을 뽑으라 그러면 
인도네시아의 까리문자와나 태국의 꼬리뻬를 추천해드리고 싶지만

어머니와 같이 가는 여행이기 때문에 교통편 좋은곳
+ 휴양지, 향신료가 세지 않은 곳을 고려해서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나
인도네시아의 발리/롬복
필리핀의 세부가 그나마 가장 적합할 것 같아요


우선 코타키나발루의 경우
한국에서 직항 구하기가 수월하실거에요.
아무래도 동남아시아 타 국가보다 말레이시아에 항공편이 많으니까요
고급 리조트들도 많구요, 쇼핑몰도 곳곳에 있어서 교통은 정말 좋습니다.
휴양하시면서 관광하러 돌아다니실 수 있을거에요

음식에 예민하다는게 향신료에 예민하신거라면 사실 세 지역 어딜가도 힘드시겠지만
말레이시아의 경우 중국계/말레이계/인도계의 다민족 국가이기 때문에
중국음식을 잘 드신다면 (기름기 많은 음식을 잘 드신다면) 크게 힘드시진 않으실거에요
물론 향신료로 유명한 나라이기 때문에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지 않는 음식으로 잘 골라드셔야겠죠.



발리/롬복의 경우
싼 항공편을 구하기가 코타키나발루/세부에 비해 힘드실 수 있지만
인도네시아가 대체적으로 우리나라와 비슷한거같더라구요. 
사람들의 정서라던지 문화라던지 음식이라던지
사실 발리나 롬복에서 인도네시아 전통음식을 사 드실 일은 별로 없으실것 같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대부분이라서요)
음식으로는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거같아요
다만 관광을 하기에는 좀 적합하지 않죠. 화산 트래킹이나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지 않으신다면
100% 휴양지라고 보셔도 무관할거같아요


세부의 경우
필리핀에서도 큰 도시이고, 휴양지로도 유명한 도시이기 때문에
휴양+관광을 모두 할 수 있는 곳으로는 가장 적합할 것 같습니다
필리핀은 가보지 않아서 음식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여행 하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파타야나 발리 어떨까요
두군데 다 휴양과 전통 모두 잡을 수 있는 곳이지만
어머님이 밥을 잘 드실 수 있을지가 걱정이네요.

답변확정 바랍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발리는 어떠세요?

독특한 분위기가 있어 여러 나라 관광객들이 찾곤합니다. 우붓, 스미냑, 누사두아 등 논, 밭, 바다 등 자연을 만끽하실수 있어요~

3월에 한달동안 가족이랑 갔다왔어요. (저희 아기는 3살) 제 와이프 인스트 링크 걸어둘게요.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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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찾으실때 아래 참고해주세요~ :-)

침실이 세개에 풀 하나 딸린 발리 스미냑에 위치한 풀빌라입니다. 100% 프라이빗 풀빌라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 신경 안쓰고 어머님과 오붓하게 지내길 원하신다면 아래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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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저는 라오스 추천드릴게요~

라오스는 휴양+관광+액티비티 가 모두 가능한 나라에요

그래서 질문자님이 원하시는 여행지와 적합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음식도 한국사람 입맛에 잘 맞는 편이구요, 고수가 들어가는 음식이 많으니 빼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만약 음식이 맞지 않으실 경우에는 한식당도 군데군데 꽤 있어서 한국음식을 드셔도 됩니다.

보통 라오스는 방비엥과 루앙프라방을 많이 가는데요

비엔티안은 공항이 있어서 거쳐가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오래된 사원이 많아서 관광후 이동하시면 됩니다. 스님이 만들어주는 소원팔찌 체험같은 것도 가능하니까 질문자님이 좋아하실 것 같네요

방비엥에서는 액티비티를 다양하게 하실 수 있어요 자연이 아름다워서 마냥 힐링도 가능해요

액티비티라고 해서 과격하고 그런게 아니라 50대, 60대 분들도 즐겁게 할 수 있는거에요

루앙프라방은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구요 탁발행렬 참관하고 꽝시폭포 가서 물놀이 및 힐링하시면 돼요 푸시산 올라가셔서 일몰감상하시는 것도 좋구요 쿠킹클래스 하셔도 좋겠네요

야시장에 매우 발달된 나라라 저녁마다 구경하는 재미도 있구요 물가가 저렴하니까 마사지도 많이 받고 오세요 여행경비는 질문자님이 생각하고 계신 예산으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치안도 좋은 편이라 타 동남아 국가에 비해 안전한 편이에요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구요 라오스 카페 하나 추천드릴게요~

라오스 대표 카페 "꿈꾸는 라오스 꿈꾸라"    http://cafe.naver.com/dreamla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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