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실, 조종사가 되려면 많은 것들이 필요하지만 거두절미하고 가장 많이 이야기 되는 것만 짚어드리자면,
1.영어
2.돈
3.체력
4.학벌 혹은 학위
정도예요.
1.영어 : 비행기 한 번이라도 타 보셨으면 알겠지만 조종사가 영어로 안내 방송하는 거 들으셨을 겁니다. 조종사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실제로 공부하는 양이 어마어마하고 그것이 모두 영어로 되어있다는 사실!
영어는 계속 공부하셔야 합니다.
공인영어성적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영어회화 실력과 단어 구사력 그리고 듣기 실력이라는 것! EPTA 4등급 이상. EPTA는 학원이 없어서 학위 과정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실제 조종사들도 4등급 받기 힘든 상황이므로 6등급 받으면 영구면제이나 관제사와 프리토킹 가능해야합니다.
한항전EPTA에서 문제를 풀어볼 수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2. 돈 : 사실 조종사 되려면 돈 어마어마하게 듭니다. 몇 억 드는 건 기본이라고 하니까요.
많은 돈을 투자해서 많은 돈을 연봉으로 받기 때문에, 손해보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직종에 비해 초기에 투자해야 하는 돈이 많기 때문에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죠.
비행시간을 다 돈으로 환산하면 그래서 억 가까이 나온다는 소리예요.
3. 체력 : 장시간 수 백명의 목숨을 이끌고 비행하며, 손 끝에서 죽냐사냐가 결정되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그만큼의 압박감과 책임감이 따릅니다. 체력관리 잘 하셔야 하고, 실제로 대학이나 전문대, 전문학교에서는 조종학과 입학 전에 체력 테스트를 꼼꼼히 거칩니다.
시력 기준은 나안 시력 0.5이상 혹은 교정시력 1.0이상이고 아직까지는 라식 라섹 수술을 하면 항공사 지원이 힘듭니다. 최근 대한항공은 허용을 했지만, 전체적으로 수술한 사람보다는 비수술자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4. 학벌 또는 학위 :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이 항공대겠죠? 혹은 공군에 조종사로 들어간다든지, 사설 비행훈련원을 통해서 비행시간을 이수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항공대에 정식으로 들어가려면 성적 매우 높아야 합니다. 1등급은 거뜬해야 해요.
성적이 조금 애매하다면 한항전에 조종학과를 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직업전문학교의 가장 큰 특징이 입학할 때 성적을 보지 않는다는 건데, 한항전이 글로리아교육재단내에 속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탄탄하고 취업지원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어서 앞으로의 전망이 보이는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조종사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니 신중히 고민해보시고 잘 선택하길 바랄게요!
답변이 도움 되었다면 답변확정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