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27살이면 호주에서도 그리많은 나이가 아닙니다
가시면 동갑내기 친구분들 많이 만나시게될거에요(저랑도 동갑이시네요)
저는 워홀비자로 호주에서 2년지냈어요. 저도 떠나기전에 모든걸 포기하는 심정이였는데
(여러가지 방면에서,직업,친구,이별(?),미래 기타등등) 약간 절망적이였던 시기였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막상호주에 도착하니 포기가 아니라 인생의 새로운 목표들이 떠오르더군요..ㅋ(이렇게 얘기하면 너무거창하지만)사실상 생존본능이랄까요. 노력안하면 굶어죽는다는 생각밖에는 안들었어요.
먼저 떠나기전 한달동안 영어공부인데요. 단어공부 하시는거 아주 좋습니다. 기본단어부터 그리고 호주에서도 꾸준하게 공부하셔야합니다.단어공부는 끝이없는거 같아요.ㅠ.ㅠ
그리고 문법보다는 회화와 듣기 공부가 중요합니다. 물론 한국에서 회화와 듣기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시겠지만 제가 찾은 방법은 외국 영화나 드라마 시리즈를 보기를 추천합니다.한달이면 영화 한편정도 마스터할수있는기간입니다.늦었다고 생각하지마시고 정품외국영화 재미있는 드라마나 코메디 종류로(만화영화제외) 하나 구입하시면 영어자막 틀리지않고 잘나옵니다(복사판은 영어자막이 틀린경우가 많아서 정품으로..아마 만원대면 구입가능하실겁니당) 주인공들이 하는 대사를 공책에 적으시고 혼자말하고 혼자대답하고 또 영화보면서 따라하고 이렇게 반복적으로 영화한편끝내시면 일상생활 영어가 어느정도 들리고 말하게 됩니다.(한국어 자막은절대이용하시면 안됩니다)그리고 모르는 단어는 직접 사전을 통해 찾아보시고 스스로 해석하세요.
그렇게 되면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독해..다방면 학습이되지요.
호주가기전 가장 중요한것이 영어공부입니다. 영어공부가 80%면 나머지 20%는 짐챙기기와 계획이 짜기 겠지요.
남자분인지 여자분인지는 모르겠으나 짐가방은 이민가방이나 캐리어말고 큰 배낭을 추천해요..그래야 이동을 할때 여러무로편리하더군요(저는여잔데 30키로 정도를 2년동안 항상짊어지고 다녔습니다.처음엔 죽을것같더니 적응되니 편하더군요)기타 준비물은 인터넷검색을 통해서^^그리고 님 기호에 맞게...
많은 분들이 호주 농장에서 일하는것을 계획으로 잡고있는데 이유는 영어때문이죠.(농장에서는 그리 영어를 필요로하지않으니까요)
또한 한국에서의 경력을 잘 인정받지 못해서이기도하구요(안타깝지만),
농장에서일하는 것이 처음에는 막연했는데 2년동안의 저의 생업이였습니다. 단순히 얘기해서 포도밭에서는 포도따고 토마토 밭에서는 토마토 나무를심거나 토마토를 따는것입니다.
일 구하는 부분에서는 현지에가시게되면 사람들을 통해 정보를 얻으실수있구요.
남자분들은 시드니에서 타일붙이는 일이나 청소일을 많이 하시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시드니는 한국과 다름이 없습니다.한국의 모든것들을 구입이 가능할 정도니 그만큼 한국사람이 많습니다. 시드니에서 2년동안 영어 안쓰고 살라고 해도 살수있을 정도니까요.그러니 그런 대도시에서 한국하고 같은 삶을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호주생활 반은 성공이라고생각합니다(사람마다 목표가 다르겠지만 적어도 외국생활을 목적으로 떠난사람들에게는 시드니의 그런생활이 실패가 아닐런지요)
호주 여행관련책자 하나 구입하셔서 보시면(호주 100배즐기기나, 론디 플라넷 호주편이나 등등)중 마음에 드시는걸로..가까운 서점이나 인터넷서점을 통해..
쭈욱살펴보시면 호주에 대한정리가 생기실겁니당..인터넷 자료들은 너무 방대해서..@.@
그렇게 하시다 지역별로 흥미가 생기시면 인터넷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시면 편해지십니당.
영어 공부가 목적이시라면 외국친구들을 많이 사귀세요. 우리가 외국친구있으면 싸이에 올려서 자랑하듯이ㅋ. 서양사람들도 동양친구들에 관심이 많습니다.그리고 여행하는 사람들이여서 동양인 차별같은 그런것갖고있는 사람도 없구요,
영어 때문에 무시도 당해보고 (같은한국사람들한테까지)하니 영어 공부하게되더군요..지금생각하면 미리공부한게 후회되지만...
저는 지금 캐나다에있어요. 인생이 이리 변하게될지 생각도못했는데 호주가 첨 이자 마지막 일줄알았거든요.
새로운 시작을 간절히 원하니 이루워지더군요..궁금한점은 쪽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