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에서 9월초라면은 호주는 겨울입니다.
저도 그 때쯤에 호주에 다녀왔는데요.
호주는 겨울이라고 해도 날씨가 그리 춥지 않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게다가 호주는 자외선이 많이 쬐기 때문에
날씨가 춥다고 해도 춥다는 느낌이 잘 들지 않지요.
날씨가 좋은 날은 늦여름~초가을의 날씨를 보이기도 합니다만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가을날씨라고 보시면 되겠죠.
옷은 간편하게 가을에 입을 수 있는 긴팔과 긴 바지가 적당하지만
호주 현지인들 중에는 반소매와 반바지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볼링장에서 나시티를 입고 다니는
여성들도 본적이 있지만요-_-[그건 좀 춥지 않을까//]
그런데 겨울인만큼 두꺼운 옷도 한벌쯤은 준비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저같은 경우엔 홈스테이를 하는데
그 집에서 난방을 넣어주지 않은 적이 있거든요.
그때는 밤에 잘 때 정말 추우니깐요, 만약을 대비해서
두꺼운 옷 입고 침대에 이불 겹겹이 덮고자는게 좋죠^-^
호주의 물가는 우리나라 돈으로 환전해서 1달러당 700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보다 좀 비싼편이죠.
질은 우리나라보다 떨어지지만 가격이 비싸니
학용품이나 건전지는 우리나라에서 구입하시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단 옷의 경우에는 치마가 약 20달러정도 하거든요,
우리나라와 거의 비슷하다고 보지만 질은 역시 우리나라가 좋으니
거기서 구입하실 땐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하시는게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Colse[콜스]라는 대형마켓은 우리나라 대형마켓과 비슷하고
가격이나 물건항목에 관해서도 수량이 많고 좋으니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계산대에서도 친절하게 대해주더라고요^-^
식료품을 구입하실 때 이용하기 좋을거에요.
기념품의 경우에는 뭐, 캥거루 인형이나 엽서, 냉장고에 붙이는 자석등,
이런것과 꿀을 많이 사 가는데요,
캥거루 인형이나 코알라 인형식으로 만든 물건은 대부분 중국산입니다.
호주 자체에서 만든걸 구입하시려면 좀 찾기 힘들것 같고요,
엽서나 자석은 저렴하기 때문에 친구들한테 선물하면 좋겠네요.
꿀은 품질과 양에 따라 다릅니다.
싼건 3달러인것도 있고, 전 5달러나 7달러정도 되는걸 구입했었는데
7달러정도 되면 작은 통에 담겨있는거라고 보시면 될거에요.
갈 때 가져갈 필수품은 선글라스와 선크림은 젤 먼저 말해드리고싶네요.
아까도 날씨에 대해서 말할 때 언급했었지만,
호주는 자외선이 굉장히 강합니다.
피부에 손상을 받지 않으려면 선글라스와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선글라스를 쓰지 않더라도 선크림은 꼭 발라주셔야합니다.
모자도 가져가면 좋겠고요. 건전지는 호주와 우리나라가 전압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전자제품을 가져가신다면 건전지도 가져가셔야합니다.
그 외에는 목욕용품이나 호스트들에게 줄 선물등,
개인적인 물건은 본인이 가서 쓸 걸 준비하시면 되겠고요.
(카메라는 꼭 가져가셔야겠죠? 남는건 사진이니까요^-^;)
참, 근데 필름인화는 꼭 한국으로 돌아와서 하세요.
호주에서 뽑으면 한국보다 가격이 훨씬 많이 들거든요.
위에 제가 말씀드린건 제가 2002년에 호주 애들레이드에 있을 때의
경험으로 말씀드린겁니다. 환전할 때 가격이나 물건 가격은 거의
변함이 없으리라고 생각되지만 날씨에는 좀 차이가 있을 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제가 듣기로는 시드니도 거의 그런 수준이라고 하니까
별반 차이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호주에서 필요한 용품은 한국에서
대부분 구입해서 가져가는게 더 경제적이고요, 호주는 우리나라보다
질면에서 떨어지고 가격은 더 비싸기 때문에 구입하실 때 잘 선택하시라고
당부해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호주달러와 미국달러를 반반씩 함께
가져가시면 공항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니 도움이 되겠죠.
(전 한달 다녀오는데 모든 비용이 300만원~400만원정도 들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게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고요,
더 궁금하신게 있다면
[email protected]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