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자유여행 관관지 추천좀 해주세요.

호주를 여행하기는 당연히 자유여행을 추천드립니다. 패키지 여행은 다니는 곳도 한정되어 있을 뿐아니라 쇼핑관광으로 시간을 많이 낭비하기 때문입니다. 패키지 상품 자체가 워낙 저가라 이해는 하지만 물건도 형편없는 것이고 바가지도 심하죠. 하지만 아무래도 동일 지역을 똑같은 방식으로 여행하신다면 패키지 상품이 저렴한 편입니다.

1. 날씨와 의복

호주를 여행하기는 11월 부터 3월까지가 가장 좋습니다. 국내여행 피크철이지요. 6월이면 겨울철이라 아무래도 해변쪽 관광은 힘들겠지요. 하지만 겨울이라고 하더라도 한국처럼 추운것은 아니기때문에 여행하실만 합니다. 특히 휴양 목적이 아니고 관광목적이시라면 상관없겠죠.

날씨와 복장은 호주가 워낙 넓은데라 가시는 곳에 따라 다릅니다. 호주 북쪽 즉, 퀸즐랜드, 노던테리토리,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 북부지방 을 여행하시면 여름옷 위주로 준비해 오셔야 합니다(브리스번, 골드코스트, 케언즈, 퍼스 등). 하지만 브리스번이나 골드코스트의 경우는 아주 더운편은 아니고(약간 더운 봄날씨) 일교차도 심하니 긴팔이나 가디건, 점퍼 등도 꼭 필요합니다.

남부인 뉴사우스웨일즈, 타스메니아, 빅토리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 남부 등을 여행하실 계획이시라면 가을옷을 중심으로 가져오시면 됩니다(시드니, 멜번, 아들레이드, 호바트 등). 제가 시드니 사는데 현재 기온은 평균 13-21도 정도 입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심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편이라 체감온도는 더 낮으실겁니다. 한낮에는 약간 더울때도 있구요.

호주 날씨는 참 변덕이 심한 편입니다. 그러니 생각하시는 것보다 좀 두터운 옷을 가져오시는게 좋을 듯 싶군요. 더우면 벗어버리면 되지만 추우면 정말 힘들어요.

2. 영어

아무래도 영어를 잘하시면 많이 도움이 되시겠죠. 하지만 영어를 못하신다고 하셔도 크게 불편을 겪지는 않을 겁니다. 솔직히 말하는 것보다 듣는 문제가 더 크게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호주의 대표적 관광지들은 워낙 외국인들이 많아서 영어가 서툴러도 잘 이해하는 편입니다. 정말 필요한것은 4가지 아닐까요. Thank you, Sorry, Excuse me, Please 그리고 웃는 얼굴이면 금상첨화겠지요. 추가로 가벼운 회화책하나 가져오시면 될 겁니다.

노파심에서 참고하시라고 적습니다. 이거면 먹고, 사고, 찾아다니는게 대부분 해결 될 것 같네요. 일명 생존영어 ..ㅋㅋ

음식, please. 음식 주문할때
Can I get(have) 물건? 찾는 물건이 있을때 또는 요금계산서 요청
Excuse me. Where is..또는 Where can I get to 장소? 가고싶은 곳을 물어볼때
I'm sorry 또는 Pardon. 못알아 들었을때
I'm sorry, but I didn't(could't) hear(follow) you. Please, speak more slowly. 상대 답변이 너무 빠를때
I'm sorry. I can't speak(am poor at) English./I'm a foreign. 이도저도 안될때

또 점원들이 첫인사로 How are you? 라고 자주 말합니다. 이럴때 그냥 가볍게 Good thank you. 라고 하세요. 그냥 Hi 정도의 의미이니 Good thank you, and you. 라고 되묻지 마시구요. 대략 난감하죠. 제가 처음 왔을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한참 고민했었죠. 배운데로 하려니 이상해서..

제가 너무 님의 영어실력을 낮게 생각하는 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죄송합니다. 실은 저도 잘 못해요. 사전조사를 철저히 하시면 영어 쓸일도 줄어드니 차선책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시면 되겠네요. ^^;;

3. 일정
그런 목적이시라면 시드니, 멜번, 브리스번, 골드코스트를 추천드립니다. 일주일 정도라면 시드니 + 멜번 또는 시드니 + 브리스번, 골드코스트가 최선일 것 같군요. 모두 대도시인데다 시내복판에 숙박업소가 많이 있는 곳입니다.
제글을 읽으셨다면 그곳 숙박예약 사이트를 참조하세요. 시내 복판이라는 것은 주소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주소 마지막에 Sydney, Melbourne, Brisbane, Surfers Paradise(골드코스트) 가 나오는 주소는 다 시내를 의미합니다.

4. 안전
호주의 범죄율은 한국보다는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대도시일 경우 밤에도 안전한 편입니다. 하지만 호주에도 우범지대가 존재하니 그런 곳은 피하셔야 겠지요. 시드니의 경우 킹스크로스, 레드펀, 하이드팍, 심야전철 등은 위험하니 될 수있으면 이런 곳에 밤중에 돌아다니시지 마십시오. 그외에 달링하버, 조지, 리버플, 피트 스트리트 등은(이런 곳에 펍이나 카페, 클럽이 많이 있습니다) 한밤중까지 안전합니다. 하지만 술집 등에서 외국인이나 현지인 남자들은 조심하세요. 약먹여서 성폭행하는 사건이 심심치 않게 발생합니다. 주로 외국인 여성을 타겟으로 한다고 하고 한국인도 뉴스에 여러번 나왔어요.

5. 환전 & 쇼핑
호주에선 대부분 가게에서 신용카드 이용이(비자, 마스터, 때때로 금액이 클경우 수수료를 요구하기도 함) 가능하므로 그다지 많이 가져오실 필요는 없을 것 같군요. 여행을 위해서는 일인당 $500정도만 환전해 오시구요, 나머지는 신용카드나 국제 직불 카드로 계산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환전수수료 할인율에 따라 자주이용하시는 은행이 있으면 은행이 쌀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공항이 저렴한 편입니다.

호주는 2차산업이 발전되지 못해서 별로 살만한 물건도 없고 질에비해 비싼편입니다. 6월은 호주에서 1년에 두번있는 큰 세일기간이니 잘하면 혜택을 보실 수도 있겠네요. 백화점 등은 한국보다 못해서 가시면 실망하실 겁니다. 호주에서 구입할 만한 물품은 양모제품, 오팔, 어그부츠(꼭 UGG 마크와 Made in Australia 확인하세요), 건강식품(보통 병당 $10-30정도), 기타 기념품(부메랑 등), 서핑관련 비치웨어 정도 입니다.

참고로 공항내 면세점이 아니라면 한점포에서 $300이상 구매하셔야 면세혜택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백화점이나 면세쇼핑몰에서는 영수증을 하나로 정리하실 수있습니다. 가게주인에게 출국할 거라고 말씀하시고 GST(우리나라 부가가치세와 같아요)가 표시된 영수증을 받으시구요, 출국할때 공항출국장 TRS에 가셔서 환급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준비하실 것은 여권, 비행기표, 구입하신 물건(꼭 지참하셔야함), 영수증, 신용카드나 수표를 받을 주소 입니다.

6. 전화카드
한국으로 전화하실려면 아무래도 국제전화카드가 싸겠지요. 호주 현지에도 많이 있으니 오셔서 구입하셔도 됩니다. 한국으로 거는 전화는 아무래도 한국식품점 등에서 파는 전화카드가 가장 저렴한 편입니다. 수십가지 종류의 카드가 있으니 물어보시고 선택하세요. 참고로 전 샘카드를 주로 사용합니다. $20짜리 사시면 일반전화일경우 3시간반정도 되는 것 같더군요. 헨드폰으로 하시면 아무래도 시간이 짧겠죠. 아시겠지만 로컬통화료는 지불하게 되어있습니다. 참고로 공중전화는 로컬전화 한통화에 보통 시간제한없이 40센트입니다.

추가 질문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글로 올리려니 만만치가 않네요.^^

호주는 영어권이라 일단은 영어를 사용하시는게 좋다고 봐요. 우선 간단한 길을 묻는 표현이나 식당에서 주문하는 대 쓰이는 것등....특히 관광 목적이시면 물어봐야 하니까 더 필요하실꺼고.. 도둑 같은건 그리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유럽권 마냥 허다하지 않아서... 그래도 귀중품은 따로 보관하시는 거 잊지 마시구...

우선 시드니로 들어 가실것 같은데... 호주는 6월이나 7워의 경우 춥습니다. 겨울이겠군요... 우리나라와 반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거의 눈을 구경하기는 힘들고 시즌이 아니라서 항공료는 좀 싸겠네요. 시드니에서는 센트럴 쪽에 방을 잡으시면 이동하시는데 편리합니다. 참고로 저의 경우는 스트라스필드(시내에서 좀 떨어짐)라는 동네에 스태이했습니다.  일단 공항에서 내리셔서 센트럴까지 가는데는 지하철을 타셔야 하고(원웨이티켓)으로 끊으시면 됩니다. 센트럴 가면 도처에 한인 생활정보지가 있어요 그걸 보시고 민박을 구하시면 될겁니다. 한국 사람들이 많아서 관광할만한데는 물어보시면 많이들 알고 있습니다. 시드니 근교에는 도보로 관광하실만한 곳은 오페라 하우스, 하버브릿지, 차이나타운, 보타닉 가든, AMP타워, 파빌리온 그리고 호주 시티에 있는 아쿠아리움 관광을 하시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호주에서 관광은 일일투어를 가시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블루마운틴 등 이외에도 일일투어 장소가 많습니다. 정보는 백팩커스 혹은 교민잡지등을 통해서 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차를 타고 이동하시면 골드 코스트나 브리스베인이나 케언즈 등을 보시는게 무난합니다. 대체로 각 지역마다 일일투어가 있는데요 비교적 싸고 저렴한 편이라 단 시간에 관광을 하시는데는 무난하리라 생각되네요.

돈은 필요한 만큼 우선적으로 바꾸어 가시는 것도 좋지만 여행자 수표가 환율에 영향을 덜 받는 것은 아시죠? 신용카드도 마스타나 비자의 경우 통용이 많이 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화는 로밍이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확인해 보시구요 1주일 정도면 전화 많이 안쓰시는 분이라면 로밍이 괜찮을 겁니다. 단, 호주는 3구 소켓이므로 충전을 대비하셔야 되구요.

아무쪼록 좋은  여행과 추억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

 

7월에 호주 여행이라,, 조금 춥긴 하겠지만,, 호주의 겨울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답니다 ^^

 

 1. 그때 호주는 춥다고 하던데 그때가면 별로인지....(7월초)

--> 7월이 겨울이긴 하지만, 날씨가 좋을때는 낮엔 한국의 초여름정도의 날씨였다가 아침저녁으로 초겨울정도의 추위가 느껴질 때도 있구요,, 비가 오게 되면,, 한국의 겨울만큼 추울 때도 있답니다,,  보통 아주두껍지 않은 패딩을 입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그래도 한국처럼 안에 옷을 많이 껴입는 다기 보다는, 안에는 긴팔 하나정도를 입고 다닌답니다,,

 

2. 영어에 능하지않아 걱정입니다 ㅠㅠ 괜찮을까요?

--> 크게 문제는 없을 듯합니다 ^^ 시드니나 멜번이나 요즘에는 한국분들도 많이들 계시고,, 한국여행사나 식품점도 많으니 궁금하신 사항이나 어려운일이 있으시면,, 그곳에서 도움을 요청하실수 있을 것 같아요

 

3. 시드니,포트스테판,멜버른 등등 많던데 휴양목적아니고 저희는 관광목적이고

  낮에 관광하고 밤에 나와서 술한잔도하고 싶은데 시내에서 숙박하려면 코스가 어때야       좋을지 패키시 상품은 마음에 안드는게 숙박이 다 시골구석이더라구여 -ㅁ-;;;;;

--> 그져.. 숙소가 시티가 아닌 다른지역이라면, 여행시 다녀오고 밤문화 (?) 를 즐기기가 조금 힘들져 ^^; 또한 숙소까지 돌아가는 교통비를 생각하시면, 시티가 조금 비싸더라도 시티쪽에 숙소를 잡는게 좋답니다..

 

4. 여자 둘이 가는데 위험하진 않을지? (유럽쪽은 도둑놈(?)들이 많다해서  혹시 호주도 --)

--> 유럽쪽에 비해선 호주는 신사죠.. ㅎㅎ 그래도 혹시나 모르니 여행시 소지품은 항상 잘 챙겨 다니시는게 좋을듯..

 

5. 환전관련 돈을 바꿔가면 좋나요? 공항?은행? 혹은 그냥 신용카드로 하는게 좋을까요?

--> 환전은 공항보다는 한국에서 외환은행이나 타은행등, 은행에서 바꿔오시는 것이 좋구요,, 많은 곳에서 신용카드를 받긴 하나 수수료를 받는 곳도 있으니 현금과 신용카드의 비율을 약 7:3 (현금: 신용카드) 을 추천 ^^

 

6. 국제전화카드를 꼭 구입해야하나요?

--> 굳이 그러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한국에서 구매하시는것이 더 비싸므로,,

호주에 오셔서 한국식품점이나 여행사에 들리셔서 구매도 가능합니다,,

필요하시다면 호주에서 구매 하시는 것이 낫죠

 

 

--> 팩키지 여행, 자유여행 모두 좋으나 ^^ 여행하시는 동안 보고싶은곳, 가고싶은곳, 하고싶은것들을 생각해보시구요 마찬가지로 경비도 함께 생각해보는게 좋답니다..

일주일 정도의 여행이시니 시드니 + 멜번 이 알찬 여행이 되실수 있을 듯 합니다,,

국제선 항공권을 시드니 인 멜번 아웃, 또는 반대로 끊을수 있다면 더더욱 좋구요, 시드니에서 시티 자유관광 및 블루마운틴 포트스테판등 근교관광, 캡틴쿡 크루즈등의 색다른 경험도 좋구요, 멜번에서는 시티자유관광과 그레이트 오션로드, 필립아일랜드, 소버린힐 금광촌, 퍼핑빌리 증기기관차체험등을 다녀오시는 일정을 추천드려요~

 

여행준비 잘하시구요,, 즐거운여행되세요 ^^

 

ENJOY LIFE WITH TRA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