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돌기입니다.
맞습니다. 퍼스는 다이렉트 노선이 없습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경유하는 도시가
싱가폴
쿠알라룸푸르
그리고 자카르타 또는 발리 입니다.
현재로는 싱가폴 노선이 가장 많은 편이고요.
(부모님만 인천-> 퍼스 가시는건가요? )
대부분 사람들은 직항으로 인천-> 시드니 이용하여 국내선으로 퍼스이동하라고 하는데, 저는 반대입니다.
무조건 앞에 열거된 도시 또는 그 이외 지역을 경유하는 항공편으로 퍼스가세요.
1. 인천-시드니-퍼스 인경우는, 시드니에서 국내선으로 환승해야 합니다. 그 말은 다시 가방찾고
그리고 시드니는 국제청사와 국내청사가 떨어져 있습니다. 무료버스가 있다고 해도, 기다려야하고 탑승해야하고 내려야하고 그리고 국내청사에서 다시 수속받아야하고..뭐하러 이런 고생을 더 합니까.
그렇다고 항공이동시간이 짧게 걸리는것도 아닌데.
인천-> 시드니 10~11시간, 그리고 시드니-> 퍼스 4~5시간입니다.
2. 싱가폴 경유를 그냥 예로 들께요.
최종목적지는 퍼스공항입니다.
중간 환승하더라도 가방 찾고 다시 수속하고 그런불편한 과정이 전혀 없습니다.
다만 다음 비행기편을 찾아야하니...그것만 하면되는데,
모르면 그냥 종이에 적어서 유니폼 입은 직원들에게 무조건 보여주면 100% 다 도와줍니다.
전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시드니 국제청사 가방찾아서 -> 국내청사 다시 수속하고 뭐하고 하는 과정보단 편할겁니다.
3. 물론 시드니직항은 국적항이라 한국 승무원들이 돌봐주고 하지만, 비행 10시간동안 내내 도와주는것은 아니잖아요 ^^
싱가폴 경유해서 퍼스 간다면 인천-싱가폴 6시간은 한국승무원도 있어요. 싱가폴- 퍼스구간은 없어요.
그러나 여러가지 주문할때 그렇게 어려운점 없으니 치킨, 포크, 비프, 누들 , 코크, 비어, 와인, ㅎㅎㅎㅎㅎ
제 부모님들도 이렇게 적어드렸더니 활용 잘하셧거든요.
스카이스캐너 통해 12월 중순 출국 , 3월 중순 귀국편으로 알아보니
말레이지아항공이나 싱가폴 항공 둘다 경유소요시간 포함해서 13~15시간 밖에 안걸려요. 시드니 경유보다 3~5 시간 절약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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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퍼스의 여행이야기입니다.
저는 퍼스를 4번 방문 & 여행했는데, 매번 좋았어요.
편히 쉬기기에도 좋고, 여행식으로 다니기에도 좋아요.
특히 3개월 계획이라면 절대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여행, 머뭄, 생활식으로 하신다면 최고의 도시중 하나입니다.
주변 공원 잘되어 있으니 하이킹하시기 좋고,
운동을 좋아하신다면 골프 비롯하여 여러가지를 하시기 좋고요.
물론 12월,1,2월 정말 더운 여름입니다. 점심경 피해서 이른 오전이나 이른 저녁(해가 길어서)에 운동 추천합니다.
그리고 친지 통해 클래스 같은 거 다니게 하세요.
수영반이나, 테니스나 뭐 여러가지.
그리고 프라빗 영어선생 연결시켜 영어배우기 등등도 해보시고요.
그리고 한주에 한곳 또는 2주마다 한곳으로 조금 거리가 있는곳으로 여행을 떠나는겁니다.
피나클, 웨이브록 , 번버리, 마가렛리버, 핑크 레이크 등등
물론 로드네스트 섬 경우는 일일투어로 다녀오기엔 그러니 최소 1박을 추천하고요. ^^
혹시 3개월동안 한국에 다른 가족분이 퍼스로 방문도 하시나요?
그렇다면 귀국할때 호주의 또 다른 도시 (동부지역 도시들)를 여행하고 한국와도 되고, 아니면 이리저리 경유하는
말레이지아 쿠알루룸푸르 또는 싱가폴 도시를 여행하셔도 되고요. ^^
멋진 여행이 될겁니다.
준비하시다가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문의주세요.
오래전 90년경 부모님 모시고 호주여행한 추억이 다시 ...많이 그립네요 그때가
호주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