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에 대한 초보자의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지식활동대1기<유럽자유여행체험>경험을 바탕으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먼저 가격은 한사람당 350~400을 부담하고 두명혹은 세명이서 갈것같아요. 기간은 보름정도를 생각하고 있는데 이정도면 충분할까요? 사실 좀더 오래있고싶은데 돈이 부족할까봐 보름으로 잡은거거든요.ㅠ 8월이나 9월에 갈예정인데 언제가 더 좋은지 알려주세요. 9월에는 서머타임이 끝난다던가 항공기 요금이 싸진다던가  헛으로 들은거라서 확실하게 알고싶습니다.

 

먼저 경비문제는 왕복항공권(70~100만원)+현지 교통패스및 예약비(40~80만원)+숙박비(민박/호스텔3~6만원,

호텔10~20만원/일박당)+일일경비(5~10만원/일당)+기타경비(목돈드는 즐길거리, 비상금등)으로 구성됩니다.

변동폭이 크고 목돈이 드는 항공권과 현지 교통비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민박이나 호스텔 숙박을 기준으로 하면 350~400만원 정도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조금더 아낀다면 20일 정도도 가능할수도 있구요. 일단 여행 가시는 시기의 환율에 따라 차이는 있을것 같네요.

여행시기는 사실 8월이나 9월이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써머타임은 3월 마지막주에 시작되어서 10월까지 이어지므로 생각하시는 여행시기와는 상관이 없구요. 항공기 요금 또한 유럽쪽은 크게 차이가 없는 시기입니다.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8월이 조금 나을테구, 독일의 옥토버페스트등을 즐기시려면 9월이 낫겠네요.

 

 2.비행기 왕복 가격이 궁금해요, 최대한 저렴하게 가고싶은데.. 그리고 항공택스에 대해서 들었는데 좀더 확실하게 알고싶습니다.

 

예약시점에 따른 가격차가 있는데요. 보통 3개월 전부터 항공권이 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당기간에 미리

예약하시는게 좋습니다. 중요한점은 항공사마다 텍스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항공권가격에 텍스가 포함된 가격이 얼마나 되는지를 정확히 알아보고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예를들면 JAL기의 경우는 항공권 가격은 40만원 정도로 나왔음에도 세금만 60만원정도 책정하는 경우도 있었고, 대한항공의 경우는 항공권은 90만원대지만

텍스가 몇만원 수준이라 오히려 대한항공이 가격이 낮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항공텍스는 유류할증료, 공항세등을 포함한 가격인데 유류할증료는 항공사 정책에 따라 차이가 심합니다.

공항세는 각 공항별로 차이가 있긴하지만 여러나라를 다니는 경우엔 루트의 가능여부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공항세보단 루트에 따라 in-out이 정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리 준비하신다면 요즘 환율로 세금포함 70~80

만원에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3.숙박은 어디에서 하는게 좋은지 그리고 얼마정도가 드는지 궁금해요,

한인민박을 갈까 생각했는데 어떤분께서 굳이 다른나라에 가서 한인민박을 이용할거냐고 하시더라구요 ,유스인가? 호스텔인가? 여행자를 위한 숙소가 있다던데 좀더 자세히 알고싶어요 가격면에서 특히.. 젊은게 한밑천이라고 잠자리에 좀 불편해도 상관없.. ㅋㅋㅋ 

물론, 출발전에 미리 구해서 가야하는건가요? 아니면 그곳에가서 숙소를 구해도 충분할까요

 

배낭여행의 경우엔 대표적인 숙소가 호스텔또는 한인민박 입니다. 위에서 가격을 설명 드렸지만 여러명이 쓰는 도미토리의 경우 사실상 가장 저렴한 숙소형태이기 때문에 많은 배낭여행객들이 선택하게 됩니다. 호스텔의 경우

15유로~30유로 사이로 지역에 따른 가격차가 있는편이고, 한인민박의 경우는 25~30유로 정도이고 지역에 따른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호스텔의 경우는 아침정도만 포함되거나 아예 포함되지 않은곳도 있고, 한인민박은 최소 아침포함에 대부분 저녁까지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서 한끼 10유로 정도는 생각하셔야 한다고 보면 오히려

민박을 이용하는게 더 싸게 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도시에 따라 한인민박이 없는대신 현지민박이 발달한 곳도 있는데요. 일인당 30~35유로 정도로 조금 가격대는 높지만 집하나를 통째로 빌리는 시스템이라 동행이 있는경우

하루 편하게 쉬면서 직접 음식을 해드실수 있습니다.

호텔의 경우는 프로모션 행사를 잘활용하면 3인 동행시 싼가격에 이용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식사는 불포함이므로 역시 편하게 쉬고싶은 경우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숙소 예약 문제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미리 예약을 하는 경우엔 평판이 좋은 숙소에 묵음으로써 만족도가 높아지겠지만 여행동선 변경은 힘들어 집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예상치 않은 상황이 생기거나 생각외로 맘에 드는곳이 생기는등의 경우가 생기는데, 이런 경우엔 예약을 모두 해놓는다면 자유로운 여행이 힘들어 지겠죠.

개인적 생각으론 확실히 해당기간에 그 지역에서 숙박을 하게되는곳..즉, 비행기로 들어가는 도시나 아웃하는 도시, 필수적으로 가는 도시면서 인기가 좋아서 좋은숙소가 빨리 마감되는곳 정도만 예약을 하시고 그 외엔 현지에서 직접 구해보시는것도 여행의 즐거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4.돈을 환전해갈때 여행자수표에 대해서 들었는데 그게 나을지, 아니면 신용카드를 하나 발급해야할지 알려주세요

 

배낭,캐리어 선택과 더불어 많은 여행자들을 고민하게 만드는 부분이 경비를 어떤식으로 준비해 가느냐겠죠.

먼저 현금의 경우 바로바로 사용이 가능하고 여행경비 관리면에선 뛰어나지만 분실이나 각종 범죄등의 문제 때문에 전액 현금으로 준비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한때 많은 인기였던 여행자 수표의 경우는 수표 번호만 알아도

현금으로 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분실등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약간의 수수료와 일일이 해당 환전소를 찾아가야 한다는 불편함 때문에 요즘은 사용빈도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물론 미리 환전소를 알아가서 그때그때 환전을 해도 되지만 여행을 가면 막상 현금이 급하게 필요한 순간이 생기게 되는데 그런경우엔 여행자 수표를 받아주지 않는곳에선 무용지물이란점이 큰 단점입니다.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하는게 바로 신용카드인데 건당 수수료가 붙기 때문에 부담이 됩니다. 요즘 가장 일반적인 구성은 현지에서 바로 쓸 약간의 현금을 환전하고 나머지는

국제현금카드에 넣어서 그때그때 출금하거나 목돈이 드는 경우엔 신용카드를 쓰는 방법입니다.

현금출금시에도 약간의 수수료가 붙긴 하지만 신용카드의 건당 수수료에 비해선 덜들고 현지 가맹 ATM기에서라면 얼마든지 현지화로 출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자 수표의 단점도 커버 할 수 있습니다.

국제 현금카드 발급은 주거래은행이나 가까운 은행에서 발급 받으실수 있습니다. 단 마그네틱 손상시 해외에선

복구할 방법이 없으므로 스패어카드를 하나정도 더 발급해달라고 요구하시면 됩니다.

 

 

5.유레일 패스 21일짜린가? 얇팍한 지식으로 저는 그게 제일 저한테 맞는거같은데 좀더 자세히 알려주세요 그리고 유로스타는 뭔가요?

 

현재 생각하시는 경비로는 최대 20일정도가 될텐데 21일권을 준비하실 필욘 없습니다. 유레일 패스는 초고속열차를 제외한 유럽해당국가의 국철을 입석으로 탈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열차패스 입니다. 크게 연속패스와 선택패스로 나눠집니다. 연속패스의 경우는 15/21/1달/2달/3달 유효한 패스가 있고, 첫 사용일부터 해당기간동안 위에 설명드린 혜택을 누릴수 있는 패스입니다. 선택패스의 경우는 해당 모든 국가에서 사용가능한 플랙시패스와

국경이 맞닿은 2~5개국을 선택할수 있는 셀렉트패스가 있습니다. 플랙시패스의 경우는 10일/15일권이 있으며 2개월 내에 해당일수동안 위에서 설명드린 혜택을 누릴수 있는 패스로 보통 1달 또는 2달정도의 여행시 사용하게 됩니다. 셀렉트패스의 경우는 해당국가에서 최소3일~10일 정도를 2개월이내에 사용자가 직접 선택해서 사용하는 패스로 국경이 맞닿은 몇개의국가를 도시별로 여유있게 구경하는경우에 유용한 패스입니다.

유로스타는 런던-파리,런던-브뤼셀,런던-암스테르담을 연결해주는 고속열차로 도버해협아래 뚫린 지하터널을

이용하여 섬나라인 영국과 유럽대륙을 오갈수 있습니다.

 

 

6.가장중요한 루트인데 ㅠ 일단 영국인 프랑스 아웃으로 하고싶습니다. 그리스 (산토리니)는 꼭가고싶구요 이 세나라를 중점으로 시계방향으로 루트를 짜고싶은데 어느나라가 좋은지 추천해주세요 그리고 시간에 촉박하기보단 한나라에서 오래동안 구경하길원해요. 그래도 저희생각엔 4~5개국정도(영국 프랑스 포함)를 도는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보름을 기간으로 적당한지 봐주세요 ㅠ

 

2주정도면 서유럽 대부분을 시계 또는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기본적인 배낭여행을 하기엔 부족한 일 수 이고,

여기에 동떨어져있는 그리스를 포함한다면 일반적인 열차패스를 이용한 여행보다는 저가항공을 이용한 이동이

맞을것 같네요. 보통 런던을 3일 파리를 4일정도로 잡고 본다면 나머지 일주일을 그리스외 1개국가를 택해서 보시면 될듯 합니다. 특히 열차패스를 끊지않고 구경하는만큼 열차 구간권이 비교적 저렴한 이탈리아를 선택하시는게 가장 무난할것 같구요. 대략적인 이동은 런던-이탈리아-그리스-파리 또는 런던-그리스-이탈리아-파리의

순서로 하시면 됩니다. 그리스의 경우는 산토리니에 저가항공이 들어가는게 아니므로 런던이나 이탈리아에서

저가항공이 운항되는 도시로 이동하신뒤 페리를 이용하여 들어가시면 되구요. 이탈리아는 도시에 따라 열차를

1~2구간정도 선택하시면 되는데 일정에 따라서 베네치아-로마나 피렌체-로마정도가 무난할것 같네요.

 

7.국제학생증 발급방법도 쫌 ...

 

대부분의 대학에 국제학생증발급센터가 갖춰져있습니다. 보통 1주일정도 소요되므로 여행전에 미리 확인해서 발급 받으시면 됩니다. 아니면 인터넷을 이용해서 국제학생증 발급을 하실수도 있습니다.

http://www.isecard.co.kr/  또는 http://www.isic.co.kr/ 를 참고 하시면 되겠네요.

 

 

8.가방을 싸는게 궁금한데요 역시 배냥여행인 만큼 큰배낭 하나와 작은가방 하나로 구성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캐리어 하나와 작은 가방으로 들고가서 숙소에 맡겨두고 작은 가방하나만 들고 구경하는게 좋을까요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배낭의 경우 양손이 자유롭고 계단이나 돌길이 많은 유럽여행시 이동속도가 빠르다는 점이 장점이겠고, 캐리어의 경우엔 배낭을 이용하는경우보다 체력소모가 덜하다는점이 장점입니다.

열차이용이 많은 경우엔 배낭이 편할가능성이 높겠지만 말씀드린대로 저가항공을 이용하는경우엔 케이스가 튼튼한 캐리어가 내용물 파손 가능성도 작고 이동시에도 편리할듯 합니다. 어느것을 선택하시든 이동이 아닌 도시내 관광시엔 숙소에 맡겨두시면 됩니다.

 

또 듣기로 물은 자국에서 사서가는게 좋다고 하던데, 그런팁에 대해서도 부탁드려요 ㅎㅎ

 

유럽은 한국에 비해 물이 비쌀뿐만아니라 가스가 포함된 물이 대부분이라 처음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화물무게가 정해져 있고, 운반이 번거롭다는 점에서 굳이 들고 들어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워낙 물종류가 많아서 육안으로만 보기엔 가스가 포함된 물인지 아닌지 알기가 쉽지 않은데요. 한국에서도 꽤 알려진 에비앙이나 볼빅등이 가스가 포함되지 않은 대표적인 물입니다. 이탈리아 지역에선 제비가 그려진 산베네딕토가 대중적으로 볼 수 있는 물인데 분홍색은 가스가 없는것이고, 파란색은 가스가 포함된 것입니다.

석회가 포함되어서 오랜기간 마시기엔 좋지 않지만 기름진 음식을 먹을땐 꽤 잘 어울립니다. 페리에등이 대표적입니다.

 

이외 추가적인 질문사항은 아래 네임카드 블로그<메모로그-질문있어요>란에 남겨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준비 잘하셔서 즐거운 여행 하시길^^

 

 

여행 준비 잘 하세요~~

 

 

1.먼저 가격은 한사람당 350~400을 부담하고 두명혹은 세명이서 갈것같아요. 기간은 보름정도를 생각하고 있는데 이정도면 충분할까요? 사실 좀더 오래있고싶은데 돈이 부족할까봐 보름으로 잡은거거든요.ㅠ 8월이나 9월에 갈예정인데 언제가 더 좋은지 알려주세요. 9월에는 서머타임이 끝난다던가 항공기 요금이 싸진다던가  헛으로 들은거라서 확실하게 알고싶습니다.

 

- 보름이면 400!! 충분합니다.. 20일동안 항공료만 제외하고 100으로 여행한 사람도 있는걸요~ㅋㅋ  기간을 조금더 늘리세요..

 여행 기간도 보름이면 길지는 않지만 그리 짧은것도 아닙니다.. 유럽 여행 치고는 상당히 짧은거지만..

 패스도 21일짜리가 있으니 15일말고 20~25일 정도 하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첫도시에서  머무는 날짜와 마지막 도시에서 머무는 날짜 제외하고 21일 맞추면 되겠죠~

그럼 대략 24~5일 정도로 하심이..ㅋ

 

2.비행기 왕복 가격이 궁금해요, 최대한 저렴하게 가고싶은데.. 그리고 항공택스에 대해서 들었는데 좀더 확실하게 알고싶습니다.

 

- 항공권은 물론 왕복으로 사시고 국내 항공사말고 외항사를 선택하면 더욱 저렴합니다.. 보통 캐세이퍼시픽이나 일본항공, 타이항공, 중동쪽 항공사 들을 많이 이용합니다..

싸게는 택스 포함해도 80정도면 되지만 이것저것 고려하면 100이면 왕복 항공비 구할 수 있을거 같네요..

캐세이퍼시픽이나 일본 항공으로 해서 여행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일본이나 홍콩에서 스탑오버 해서 2박 이나 3박 정도 하면서 더 여행할 수도 있구요~ㅋ

 

3.숙박은 어디에서 하는게 좋은지 그리고 얼마정도가 드는지 궁금해요,

한인민박을 갈까 생각했는데 어떤분께서 굳이 다른나라에 가서 한인민박을 이용할거냐고 하시더라구요 ,유스인가? 호스텔인가? 여행자를 위한 숙소가 있다던데 좀더 자세히 알고싶어요 가격면에서 특히.. 젊은게 한밑천이라고 잠자리에 좀 불편해도 상관없.. ㅋㅋㅋ 

물론, 출발전에 미리 구해서 가야하는건가요? 아니면 그곳에가서 숙소를 구해도 충분할까요

 

- 여러가지를 고려해보세요.. 한인 민박은 아침도 주고 저녁도 주는 곳이 많습니다.. 호스텔은 아침만 그것도 빵과 우유 시리얼로 주는곳이고 그마저도 안주는데가 더 많습니다.. 호스텔 가격이 절대적으로 싼게 아니고 한인민박이 절대적으로 비싼게 아니라면... 잘 생각해서 선택하는게..

참고로 보통 민박은 20~25유로이고 유스호스텔은 14~25유로 정도로 보시면 되겠네요..

저는 20유로짜리 민박 있으면 민박가고 민박이 25이면 주위에 호스텔 찾아서 싼데 있으면 호스텔 가고 그랬어요.. 아침주는지 여부도 확인 다 해서요~ㅋ 아침에 빵 주면 락앤락 가져가서 빵 담아서 점심때 먹고 그랬어요..

보통 아침은 무한이거든요..빵이랑 시리얼 뿐이지만...

그리고 영어를 잘 하신다면 상관 없지만 여행다니면서 정보를 얻는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호스텔을 가면 외국인들과 함께 있으니 정보력에서 딸리겠죠.. 민박은 머.. 주인부터 해서 손님까지 한국인이니 친해지고 정보도 교환하고 마음맞는 사람끼리 하루정도는 같이 다닐수도 있고 하니.. 장단점이 있죠..

 

4.돈을 환전해갈때 여행자수표에 대해서 들었는데 그게 나을지, 아니면 신용카드를 하나 발급해야할지 알려주세요

 

 - 많은 분들이 여행자 수표를 찾는데.. 저는 이거 없이도 잘 다녔거든요.. 현금은 많이 가지고 있으면 나뿐놈들의 표적이 됩니다.. 왠만하면 비자카드와 마스터 카드 하나씩 준비해서 가는게... 체크카드도 쓸수 있으니까 체크카드에 돈 넣어서 가시고 숙박비는 루트를 바꾸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미리 다 내고 가는것도 좋겠죠.. 체크카드가 안될때도 있으니 만약을 대비해서 신용카드 하나 정도 더..

현금을 찾을때는 수수료나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한번에 조금씩은.. 안되요..

한번에 600유로씩 뽑아버려요~ㅎㅎ

대신에 돈을 한군데 모아서 넣어두지말고 당일 쓸거만 빼서 쓴다던지 하세요..

본인만 주의하면 소매치기는 남일입니다..

 

5.유레일 패스 21일짜린가? 얇팍한 지식으로 저는 그게 제일 저한테 맞는거같은데 좀더 자세히 알려주세요 그리고 유로스타는 뭔가요?

 

- 유레일 글로벌 패스 말하시는거 같네요.. 연속으로 21일일동안 탈수 있는 겁니다..

즉, 9월 1일 시작하면 9월 21일까지 계속 탈 수 있습니다.. 예약을 해야하는 구간에서는 예약을 해야하지만.. (예약비 별도)

셀렉트 패스는 2개월 내에 자신이 원하는 날짜에만 타는겁니다.. 날짜도 3일 4일 5일 등등이 있구요..

셀렉트는 한 도시에서 오래 머물고 가려는 곳이 많지 않을때 유용합니다..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고 한 도시에서 길어도 이틀을 넘기지 않는다면 글로벌로 연속사용이 좋을듯 싶네요..

유로스타는 프랑스와 영국을 잇는 기차를 말합니다.. 패스와 별개로 구입해야합니다.. 비싸구요..

 

6.가장중요한 루트인데 ㅠ 일단 영국인 프랑스 아웃으로 하고싶습니다. 그리스 (산토리니)는 꼭가고싶구요 이 세나라를 중점으로 시계방향으로 루트를 짜고싶은데 어느나라가 좋은지 추천해주세요 그리고 시간에 촉박하기보단 한나라에서 오래동안 구경하길원해요. 그래도 저희생각엔 4~5개국정도(영국 프랑스 포함)를 도는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보름을 기간으로 적당한지 봐주세요 ㅠ

 

- 영국 in , 프랑스out 가장 많이 하는 코스입니다..

 영국 벨기에 독일 이탈리아 그리스 프랑스 로 해야겠네요.. 그리스 가시려면 이타리아 꼭 들려야 합니다.. 비행기나 페리로 그리스를 가야하는데 비행기는 비싸고 페리는 시간이 오래 걸려요..

정말로 그리스를 가야 한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그리스로 인해서 루트도 망가지고 비용과 시간도 만만치 않네요.. 2개월 3개월 여행하는거라면 그리스를 넣어도 무방하지만 21일코스에서 그리스를 넣기란 그리고 비용면에서도요.. 힘든 일이 될거 같습니다..

정말 그리스를 원하시면 여행 출발 1~2개월 전부터 저가항공을 알아보세요.. 영국에서 이탈리아로 바로 가는..

라이언에어나 이지젯 , 에어링구스 같은 저가항공들 알아보면 스페셜 오퍼가 뜰겁니다.. 영국에서 이탈리아 로마로 바로 가는 티켓 구입해서~~

영국 -(저가항공) 이탈리아 - (페리)그리스 - again이탈리아 - 독일 - 프랑스 

자금도 350~400이라는 걸 고려했을때..이 루트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해요..

어디가지나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라면 돈을 더 모으던지.. 그리스를 포기하던지 둘중 하나를 선택할거 같네요..

 

7.국제학생증 발급방법도 쫌 ...

 

- 외환은행가면 됩니다..ㅋ

 

8.가방을 싸는게 궁금한데요 역시 배냥여행인 만큼 큰배낭 하나와 작은가방 하나로 구성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캐리어 하나와 작은 가방으로 들고가서 숙소에 맡겨두고 작은 가방하나만 들고 구경하는게 좋을까요

 

- 남자분이라면 그냥 백팩 매고 가세요~ 여자분이라면 조금 힘들수도 있으니 캐리어도 괜찮아요,,

중요한건 백팩을 매든 캐리어를 끌든 그나라 그도시 도착하면 숙소부터 찾아서 짐 푸는게 가장 먼저 할일이니까요..

근데 8월이나 9월에 가신다면.. 내년인가요? 흠..

날이 더울때니 짐이 그리 많지도 않겠네요.. 반팔에 반바지..ㅎ

모자와 선글라스도 필수입니다.. 선크림도..

신발은 여름이니 가벼운 운동화랑 숙소에서나 가볍게 산책할때 신을 슬리퍼나 조리 정도만...

간혹..정말 간혹 구두 가져와서 신는사람 봤는데 정말 가관입니다..ㅡㅡ;;;

소화제 챙기는것도 잊지 말구요.. 솔직히 약은 거기도 사람사는덴데 필요 없어요~

너무 많이 챙겨가도 여행에 짐이 되니까 조금은 가벼운듯.. 챙겨 가시길~

거기도 다 사람사는데니까요~왠만한데 다 우리보다 잘 사니까요~

 

또 듣기로 물은 자국에서 사서가는게 좋다고 하던데, 그런팁에 대해서도 부탁드려요 ㅎㅎ

 

 물을 어떻게 가져갑니까?ㅋㅋ

비행기 탈때 물 반입도 안됩니다..ㅡㅡㅋ  이탈리아나 스위스 가면 수도시설 정말 잘 돼있습니다.. 로마의 경우는 그 옛날 로마시대때 쓰던 수도관을 아직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 알겠죠..

다~ 그냥 먹어도 탈 없습니다.. 영국의 경우는 물에 석회질이 있어서 걸러서 먹어야 하구요~

사진기를 가져가실텐데 메모리의 용량에 대해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저의 경우에는 mp3로 해결했습니다..

부족한 메모리를 날짜별로 모아서 mp3에 집어넣어 다녔죠.. 사진 볼수도 있고.. 좋아요~ㅎ 그러니까 usb를 챙겨야겠죠~

책은 가기전에 정보가 많은 책은 정독하시고 중요한것이나 가보고 싶은곳은 다이어리나 수첩에 적오두시고 또 외우시고.. 가져가는건 지도가 잘 나와있는 책으로 가져가세요..

시중에 여행관련 책 많으니까 잘 찾아보시구요~^^

그나라 언어를 알아가는것도 좋은 여행이 되는 첫걸음입니다..

간단한 인사라 할지라도 첫 인사를 그 나라말로 하면 상대방도 좋아합니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등등 기본적인 인사말 정도는 알아두세요.. 그 뒤에는 영어로 바디랭기지로 하시면 되구요~

그리고 이탈리아 가면 소매치기 항상 조심하세요..

그리고 여행을 너무 급하게 하지 마세요.. 다른 나라에 가서 풍경을 사진에 담는것만이 좋은 추억이 되는건 아닙니다.. 길에서 음악을 듣고, 펍에서 술한잔 하고, 사람들과 눈마추고 얘기하는것도 좋은 추억이 됩니다. 여유있고 편한 여행이 될수 있도록 준비 잘 하세요~^^

 

 

 

질문이 적절한 답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더 궁금한게 있으면 쪽지주세요.. 아는데까진..ㅎ

답변확정도 해 주는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