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경기장(스탬포드 브리지(Stamford Bridge))가는 방법 말씀해주세요

첼시경기장(스탬포드 브리지(Stamford Bridge))가는 방법 말씀해주세요

작성일 2006.08.16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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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라인을 타고 어디서 내려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내려서 어느쪽으로 찾아가야하는지 말씀 해주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날씨가 화창한 7월의 일요일 오전~ 첼시의 동네인 풀햄 브로드웨이로 떠났습니다^^

민박집 바로 앞에서 가는 버스가 있었어요. 바로 런던의 관광객을 위한 황금 노선인 11번 버스!

요걸 타고~ 거의 종점에 가까운 풀햄 브로드웨이 역까지 갑니다...

요동네는 관광구역은 아니라 지도에도 안나와있는...미지의 지역-_-;; 이기에 긴장좀 했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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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홈구장은 조용한 주택가 사이에 동네 체육관마냥 얌전히 들어앉아 있습니다~

사실 요 간판이 아니었다면 첼시의 홈이 여기에 있는지도 모를 뻔 했어요~ 제가 간 날이 일요일

오전 10시였는데 일욜 오전 10시는 이곳 사람들에게 새벽인가봅니다.. 상점은 문 열 생각을

안하고 있고, 거리엔 차도 없고...사람도 없고...조금 무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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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여기가 바로 첼시의 홈구장! 생각보다 규모가 작고 아담하면서도 깨끗하더라구요~

첼시의 이미지랑 잘 맞는 구장입니다.

헤멜 뻔 했는데... 여기 주차장 지킴이 아저씨께서 미남이신데다가 친절하게 투어하는 곳까지

데려다 주셔서 헤메지 않고 무사히 갈 수 있었습니다^^ 아저씨 멋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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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시작까지는 한시간 반 여의 시간이 남아서... 이렇게 근처 별다방에서 라떼를 시켜서

슈퍼에서 산 찌라시를 읽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곳 라떼는 한국보다 엄청 쌌어요...

역시 한국의 별다방은 미쳤습니다...-_-; 물가비싼 런던보다 한국 별다방이 비쌉니다....

찌라시 겉에는 이적설들이 가득하고.. 한장 넘기면 루니와 로날도 이야기로 도배가 되어 있습니다.

온갖 추측기사들로 난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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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분은 구장 투어를 진행하던 아저씨에요! 입담도 좋으시고 농담도 잘하시고~ 영어못하는

관광객을 배려해서 천천히 말씀해 주시고...+_+ 좋아라~

이 아저씨랑 조금 키 작으신 아저씨랑 두분이서 안내하셨는데... 두 분이 완전 덤앤더머...-_-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엄청 싫어하시는지...ㅋㅋ 계속 맨유랑 비교하시며 좋아하시더라구요..

이 사진은 인터뷰룸에서 새로 입단한(?) 첼시 선수를 소개하는 장면입니다. 이 설정쟁이 아저씨들~!! 아이들 중에서 첼시 유니폼을 입고 있던 아이 세명을 불러 광고판 뒤로 숨게 하더니 사람들 박수를 받으며 앞으로 나오게 해서 자기소개! 포지션은 뭐냐... 앞으로 첼시 선수로서 각오는 어떠냐...ㅋㅋ 이렇게 인터뷰를 하시고..사람들 사진 찍고... 재미있었어요~ 실제 선수가 입단하면 여기서 요렇게 인터뷰를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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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첼시답게 가전제품은 삼성! 이건 라커룸에 있던 티비인데요~ 이 티비로 경기장면을

돌려보며 의논도 하고... 전술지도도 하고...호통 -_- 도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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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홈팀 라커룸! 중간에 빈 두자리 보이시죠? 셰브첸코와 발락의 자리라고 합니다.

ㄷ자 모양의 라커룸 가운데서도 안쪽 들어간 부분에서도 정 중앙자리..

흐음..비싼 대우를 해주네요~ 그렇지 않아도 걸려있는 선수들 유니폼 이름들이

비싼 이름인데도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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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도 설정쟁이 아저씨 두분의 샷샷! 이 방은 라커룸 옆에 있던 큰 방입니다. 구석탱이에

있던 파란 매트리스에선 골키퍼들이 다이빙연습+_+ 을 한다고 해요~ 그밖의 선수들이 가볍게

몸을 풀거나... 아니면 사진 뒤에 보이는 화이트보드에서 전술지도를 하기도 하고...

그리고 경기 직전에는 위 사진처럼 존 테리 주장이 선수들을 모아다가 기합을 넣는다고 합니다.

첼시 어쩌고저쩌고 블라블라~ 하는 기합인데 못알아들었어요..;; 투어 아저씨가 아이들을 모아다가 자신이 존테리 -_-인양 구호를 외치며 기합을 넣고..아이들은 따라하고~ ㅎㅎ

아! 이렇게 홈팀 라커룸 가기 전에 원정팀 라커를 먼저 갔는데.. 거기선 아저씨 설명에 집중하느라 사진을 못찍었네요...;; 하긴 찍을것도 없었어요.. 역시 원정팀 라커라 너무 꼬질꼬질...홈팀이랑 너무너무 비교되게 꼬질꼬질....

거기세 진짜 이상한 곰팡이냄새같은게 났거든요~ 그러니까 투어 아저씨가 이상한 냄새나서 미안하다고 하시더니... 사실 그 라커룸 마지막으로 쓴 팀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라고 하며 웃으시던....사람들 다 웃고..ㅋ

그리고 거기에 침대가 두개 있었는데 웨인 루니가 다쳐서 실려나왔을때 거기 누워서 응급처치를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하는 말이 루니가 뚱뚱해서 침대를 두개 붙여야 했다...-0- 라는 농담을...ㅋㅋ

루니 덩치는 작은(?) 편인데...ㅠ

 

글쓰다 두번 날아가서 지금 스팀 확 올랐다가 지금 다시 완료했습니다^^ 2탄 갑니다~

 

 

 

 

 

 

 

 

 

 

이건 라커룸에 붙어있던 경고문! 딴거 못가져가도 결혼반지 빼게는 하지 않는군요 ㅋㅋ

선수들에게 경고하는 경고문이라 신기했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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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부엌인가봐요~ 라커룸 앞에 있었는데 부엌이라 보기에도 좀 그렇고...흐음...

여기서 뭐해먹을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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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드디어 경기장 입장...

역시 좀 동네체육관 분위기...

이 곳에 엄청난 사람들이 가득차 열광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니... 참 놀랍기만 합니다.

푸른 잔디에 뛰어나가 놀고 싶은 마음이 가득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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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상단인데요~ 저기에 이상한 사다리인지 계단인지 보이시죠? 거기에서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

굉장히 중요하게 설명을 하시던데.. 모르는 이름들만 잔뜩 나오고 뭔소린지도 모르겠고..ㅠ

뭐 조지 힐스(?) 비슷한 이름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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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카리스마님의 자켓! 체구가 작으신듯 코트도 좀 작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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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랑 람파드! 테리는 좀 닮았는데 람파드는 안닮았군요..

실제 사이즈로 만들었다면... 두 선수 체격이 상당히 좋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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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역대 중요한 선수들의 이름이 써진 간판! 이렇게 골든 볼은 주장인가봐요~

싸인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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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깃발은 수원삼성과의 친선경기 때 교환했던 깃발인듯...+_+

어딜가든 한국 관련 물건만 보면 방가방가입니다 ㅎㅎ

 

첼시 투어를 이렇게 하고~ 다음날은 맨체스터엘 가서 맨체스터 투어를 했습니다.

맨유랑 비교하자면.. 뭐든지 규모가 작았어요. 경기장 크기부터 특히 차이가 났던건

박물관은 1층규모인데다가 우리집 찬장만했던 트로피 보관소는 거의 대영박물관(오바) 뺨쳤던

4층규모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박물관의 트로피들 보관소 보다 소박하더군요....

특히 구단용품 판매점은 거의 동네 구멍가게 크기...+_+ 뭐 살거도 없고...로만은 이런데 투자 안하고 선수만 사오나봐요~ 역시 실력과 가격 -_- 으로 승부한다 인지.....

 

Stamford Bridge))가는 방법 말씀해주세...

... 말씀 해주세요. 날씨가 화창한 7월의 일요일 오전~ 첼시... 앞에서 가는 버스가 있었어요. 바로 런던의 관광객을... 이건 라커룸에 있던 티비인데요~ 이 티비로 경기장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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