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사요. [내공드림니다. ]

음....

여행사 라고 말씀하신거로 봐서는 패키지를 가지고 그러신것 같네요.

그런데 패키지상품 중에는 길어야 15일 짜리 이상 되는 상품이 없을겁니다.


보통 패키지라고 하면

기본이 일주일 정도인데 두 나라에서 세나라 정도 돌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10일정도되면 한 4개국에서 5개국 정도를 돌아보구요

12일 정도되면 6개국 정도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15일 짜리 상품은 유럽일주라고 해서

서유럽과 동유럽, 지중해 유럽쪽을 중심으로 돌아보는 것이죠.


뭐 배낭여행 상품도 있습니다.

짧게는 2주에서 3주, 한 달 짜리 상품들이 있죠.

아니면 개별여행상품이라고 해서 일주일정도 돌아다니는 것이 있는데

두 상품이 패키지와는 크게 다른 점은

인솔자나 현지 가이드가 따라가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이런것은 잘 아실거라 보구요.^^;;;


여행사라고 해서 무조건 이름 따라가면 안됩니다.

여행사도 보면 서로 전문적으로 하는게 따로따로 있습니다.


보통 패키지 같은 상품은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이 유명합니다.

그리고 한진관광, 롯데관광, 코오롱 투어 등도 정말 믿을 만한 여행사라고

감히(?) 권하고 싶네요.

하나투어나 모두투어의 경우 좀 많이 들어보셨을것 같은데

패키지 상품도 많고 그걸 이용해본 사람들도 많고

또 국내에서 순위권에 있는 여행사입니다.^^;

보통 동네에 있는 여행사 가시면 대부분 그쪽으로 상품을 권할겁니다.^^;

그리고 한진관광이나 롯데관광, 코오롱 투어 등은

가격이 조금 비싼편이 될겁니다.

그러나 가격이 비싼 만큼 다 이유가 있고

이용해 보신 분들이 다들 만족하십니다.^^;

한진관광의 경우 유럽쪽이면 전부 대한항공만 이용을 할것입니다.

대한항공이 한진계열이라 그런건지....^^;


제가 이용해 보았기 때문에 추천해 드리는 겁니다.

제가 이야기 안했다고 해서 못난여행사도 아니고,

제가 이야기 했다고 해서 100%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저의 생각이지만

패키지 여행의 만족도는

인솔자(투어리더)와 현지가이드가 좌지우지 한다고 봅니다.

어떤 여행사가 걸렸든 간에 두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가 제일 중요한것 같은데

좋은 여행사일수록 그런 선정을 잘 하는 것이죠.^^;


유럽 패키지의 경우

특가상품이라면

비싸면 비쌀 수록 좋다고 봅니다.

진짜로 제값대로 하는 것이 패키지 여행인것 같은데

유럽 패키지라면 이런 점들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1. 여행사
- 이거는 아까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패키지면 패키지 전문 여행사가 있습니다.

반대로 배낭이면 배낭전문 여행사가 있구요.^^;


2. 항공사
- 패키지 일정을 보면 항공사에 따라 가격차이도 약간씩 나기 까지 합니다.

좀 제대로 여행하시려면 항공사를 국내항공사의 직항편이나

혹은 유럽항공사를 이용하는 쪽으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뭐 에어프랑스나 독일의 루프트한자나 네덜란드의 KLM 등은

정말 세계적인 항공사들입니다.

뭐 생소한 이름의 항공사들이라 믿음이 안가실수도 있을텐데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곳에서는 그런 유럽쪽 항공사들이 규모가 훨씬 크죠.^^;

규모가 중요한것은 아니지만

유럽에 처음 도착할때까지는 한국인 승무원들도 탑승하고

중간중간 컵라면 같은 간식도 나옵니다.^^;

즉, 이용하는데 있어서 큰 불편이 없다는 겁니다.^^;

또한 경유를 하더라도 2~3시간만 더 투자하면 되기 때문에

굳이 국내항공사의 직항편만 이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간혹 저가 패키지 상품의 경우

동남아나 서아시아쪽의 항공사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굉장히 피곤한 여행이 됩니다.--;

패키지 여행이시면 절대 그렇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3. 코스 선택
- 지금은 겨울인데

되도록이면 북유럽과 동유럽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여행을 못할것도 아니지만

다른곳보다는 많이 춥기 때문에 그렇게 여행하기가 편하지는 않을겁니다.


4. 아침과 숙소 선정
- 숙소는 대부분 여행자급의 호텔이 선정될겁니다.

유럽은 1급이냐 2급이냐가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유럽에서 1급과 2급 등의 등급기준은 어떤 시설이 아니라

호텔의 역사나 기타 다른 부분이 결정적입니다.

그러니 등급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중요한것은 아침입니다.

아메리칸 식이냐 아니냐가 좀 중요합니다.

유럽에서는 아침이 좀 부실한 편입니다.

아메리칸 식으로 하면 많이 좋을겁니다.^^;


5. 중국식
- 님이 좀 어리신 분이라 미리 이야기하는것인데

패키지면 십중팔구 중국식이 꼭 있을겁니다.

중국식은 무슨 짜장면이나 짬뽕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밥을 먹는 것인데

입맛이 안 맞고 좀 니글니글 할 수도 있고

적응이 잘 안될겁니다.

하지만 유럽여행을 제대로 하려면

중국식 같은거 가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가끔씩 중국식가지고 음식 가리는 사람들 보면

정말 답답합니다.--;


6. 일정의 빡빡함(?) 정도

음...이런건 가본사람만이 제대로 알겁니다.^^;

이런 점만 대충 참고하세요.

(런던-파리)
보통 유로스타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니면 항공편을 이용해서 이동할 수도 있구요.

하지만 둘 다 모두 괜찮습니다.

고민하실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프랑스-스위스)

보통 파리하고 인터라켄 코스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튼 프랑스와 스위스를 오고 갈때는

되도록이면 고속열차인 떼제베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거리가 꽤 먼데

그런 구간을 버스로 이동한다면

정말 힘든 여행이 됩니다.

중간에 볼것도 없구요.--;


(이탈리아)
음....이탈리아는 볼게 너무나 많습니다.

로마는 기본이구요 여러 곳이 있는데

로마는 최소한 이틀정도는 봐야 될것입니다.

그리고 봄베이, 나폴리 정도로 해서 하루,

피렌체 하루 정도의 일정이 좋습니다.

물론 피사나 베네치아 등을 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스위스에서 로마나 피렌체를 오고 갈때는

주로 버스(유럽에서는 코치 라고도 합니다.)를 타고 이동할텐데

밀라노 라는 곳은 그렇게 별로 볼것이 없을겁니다.

그냥 하루정도 묵기위한 곳일 뿐이구요.^^;


스위스의 경우 알프스를 오르기 위한 여러 코스가 있습니다.

인터라켄쪽의 융프라우가 대표적인데

유럽에서 제일 높은 곳이죠.^^;

하지만 그런점을 제외한다면 그렇게 인상깊게 남지는 않을겁니다.


루째른 쪽에 가시는 것도 괜찮은데

패키지 일정 중에 융프라우 코스 보다는

취리히나 제네바, 루째른 등을 가보는것이

더 기억에 남을겁니다.

융프라우의 경우 높은 곳이라

산악열차를 타고 가면

많이 힘듭니다. 본인이 직접 등산하는 것은 아니지만

산소등이 부족해서 머리가 좀 어지럽고

힘들겁니다. 나중에 가시게 되면

융프라우 산장에서 핫쵸코 라는 것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음.....

겨울의 독일은 정말 이쁩니다.^^;;;

독일하면 좀 딱딱한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실지 모르겠는데

실제로 가보면 정말 이쁜 건물들이 많을 겁니다.^^;


겨울에 네덜란드는 좀 삭막하구요.--;


그리고 이탈리아의 경우

소매치기 같은것에 주의를 하셔야 하는데

그런것은 인솔자와 현지가이드가 신신당부 할테니

정신만 똑바로 차리고 다니세요.^^;


영국은

주로 런던만 하루 정도 있다가 가는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런던 주변의 캠브리지나 혹은 옥스포드의 대학 캠퍼스를

돌아볼 수 있는 코스가 있다면 저는 적극 추천합니다.

중학생이신 님이 앞으로 대학등을 진학하게 된다면

많이 도움될겁니다.^^; 단순히 세계적인 대학의 캠퍼스를

돌아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말이죠.....^^;


그리고.....

로마는 되도록이면 나중에 찾아가는 일정이 좋습니다.

즉 영-프-스-이 이런식으로 여행하는 것이

이-스-프-영 보다는 좀 나을겁니다.^^;;;

로마가 워낙 볼게 많기 때문이죠.^^;


음....언어 문제등은 고민 할게 안됩니다.

패키지의 경우 기껏해야 물건살때나 쓸까요?^^;

필요하시다면 시내서점에서 5~6개국 여행회화책 조그만것 하나

구입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기회 되시면 제 홈페이지 www.jjongpig.co.kr

한 번 찾아오세요.^^;

배낭여행 하시는 분들을 위한 곳이지만

님에게는 도움이 좀 될겁니다.^^;

그럼.....

주변에서 왜 금액이 비싸더라도 이름있는 유명한 여행사를 선택하라 하는지 이유를 이번에 확실히 알았습니다.

저렴하면 그만큼 서비스면에서 떨어지더군요..출발하기전부터 아주 떨어지는 서비스에 예약금이라도 지출했으면 어떘을까 생각하니 끔찍합니다...

서유럽여행을 온라인으로 서너군데  예약후 다음날 부터 다른여행사들은 바로 전화를 주시면서 이것저것 확인하고 비교해주고 하더군요.이여행사는 하루종일 연락없더라구요..12시쯤 전화를 걸으니 연락처 메모하고 전달하겟다해서 바뻐서 그러려니 했습니다.저녁 6시까지 연락없더군요.또 전화했더니 이리저리 담당 찾아 전화 막돌립니다.(흔히 그러듯이요...-.-) 결국 "이세인"이란분 말씀이 담당이 병가라나 머라나..(사실 여기서부터 믿음안갔습니다.)자기가 앞으로 담당해주겠다고 이런적 없엇고 앞으론 확실히 해주겠다고 어쩌고~~문자보내고 하더라구요.

그러나 다음날 그상품이 출발하기 힘들고 알아보고 연락주겠다는 전화한통..그뒤로 이틀간 또 감감 무소식....

제가 그다음날 오전에 또 전화걸었죠..또 메모전달해주겠다고..ㅠ.ㅠ........그러나 역시 하루종일 감감 무소식~~

온라인에는 수많은 여행사가 있습니다.검색만하면 많이 올라오지요.각각 친절한 여행..편안한 여행..즐거운 여행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면서요...출발전부터 이리 연락이 안되고 서비스도 엉망이고 연락망도 안되고..정작 지급다하고 난뒤였으면 혹시라도 환불받을 일이 생기면 어쩌나 싶습니다..그떈 하루이틀 정도가 아닌 언제까지 연락될지....이런 한두군데 이름 없는곳의 영업방식에 정작 열심히 애쓰고 계신 여행사가 욕먹는게 아닐까 합니다.

돈을 조금 더내더라도 유명한 여행사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