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일패스 리저널패스(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질문

안녕하세요. 유럽여행카페 스탭 'Via' 입니다^^

 

정확한 계산은 일일이 해봐야겠지만 크로아티아를 제외한

기타구간에 대한 이동에는 유레일 리저널패스가 필요치

않을 가능성이 더 높아보입니다.

 

우선 리즈널패스 1일 이용금액은 약 36.25 유로에 해당하고

구간에 따라서는 예약비가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따져봤을 때 먼저 비엔나에서 잘츠부르크는

날짜나 시간등에 따른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지금부터 2주후 날자를 기준으로만 검색을 해봐도

19, 34, 24, 29 유로대의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한

시간대도 많이 있습니다.

 

해당구간의 경우 패스소지자 예약을 해야하는 구간은

아니라서 추가 예약비는 없으나 적어도 2.25유로는

아낄 수 있는셈이죠.

 

다음으로 가장 큰 이유가 될 수 있는 잘츠부르크-할슈타트 왕복은

왕복이라는 조건이 붙기는 하지만 열차를 이용하는 경우엔

아트낭 푸하임에서 1회 환승을 해야하고 시간도 30분 정도 더 걸립니다.

 

그리고 이에 따른 구간비용은 27.2유로로 왕복하면 54.4유로가

되지만 문제는 해당구간의 경우 열차가 최선의 선택이 아니라는 겁니다.

 

잘츠부르크에서 할슈타트는 오버트라운이나 바트이슐 등을 거치는

경로로 포스트버스를 이용해서도 이동이 가능한데 이에 따른

편도요금은 4.3유로 입니다. 왕복을해도 8.6유로로 유레일에 비해 훨씬 저렴하죠.

 

게다가 열차를 이용하는 경우 할슈타트역이 할슈타트 마을내에

위치한것이아니라 호수 건너편에 위치하여 마을로 가려면

페리를 타야되고 이에 따른 시간과 비용이 왕복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반면 버스는 마을로 바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죠.

 

잘츠부르크-류블라냐도 2주후 일정으로 검색했을 때 직행과

1회 환승이 있는데 직행은 최소 39유로, 1회 환승은 29유로인 요금도

있기 때문에 당장 출발하여 해당구간을 이동하실게 아니라면

이 세구간만 따져봐도 구간권이 더 저렴한 루트네요.

 

그리고 참고로 류블라냐에서 자그레브는 직행버스가 있는데

이를 사전예약으로 구입하면 9유로에도 가능하네요(독일철도청 기준)

 

일단 구간권을 쓰시는게 나을 것 같지만 그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추가하자면

구입을 하신다면 4일권을 구입하시면 되지만 자그레브 이동시에는

리즈널 패스는 2개국만 해당하므로 크로아티아 구간에 대한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점 감안하셔야 합니다.

 

금액은 구간권이 더 저렴할 가능성이 높으며 패스를 구매해서 이동하는 경우

지금 이동하실 구간들은 필수예약구간은 아니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실 필요는

없습니다.(류블라냐-자그레브 버스만 패스 이용시 예약필요)

 

패스구입은 국내대행사에서 대행을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한글로 작성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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