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귀찮게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동유럽 여행관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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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4월1일 밤 영국 In > 5일 - 런던에서 프라하(저가항공)>일정 미정>21일 - 로마에서 바르셀로나(저가항공) >23일 - 바르셀로나 out으로 계획잡고 있는(항공권은 이미 다 잡힌거라서 환불이 불가합니다.) 20대 중후반의 청년입니다.
하던일도 그만두고 이것저것 하고 싶은것을 하고 있는데 어쩌다보니 유럽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일하면서 일단 항구도시 쪽 영국의 펠릭스토, 네덜란드 로테르담, 독일 함부르크 정도는 가보았습니다.
일행이 두명있는데 중간에 저는 따로 떨어져나와서 혼자만의 여행을 조금 하려구 합니다.
그래서 물가도 싸고 도시화되어서 정돈되어진 도시보다는 아직 옛날 시골?같은 모습이 많이 남아있고 정도 있는 동유럽쪽을 가려고 계획중입니다.
현재 21일 로마 이른아침 비행기가 잡혀있어서 늦어도 20일전까지는 로마에 들어가야 되거든요. 그렇다고 이탈리아를 거쳐가면서 베네치아나 플로렌체 등의 도시를 안보고 가도 되나 싶기도하구요. ㅎㅎ
일단 비용을 최소한으로 하면서 마음 푸근하게 여행 다녀오고 싶은게 제 목적입니다.
서론이 많이 길어졌는데요. 처음에는 프라하에서 버스로 부다페스트로 이동하고 부다페스트에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를 지나서 베네치아로 들어갈까도 싶었는데 남들 다 보는 별로 재미 없는 여행이 될거 같거든요.
제가 우리나라 경주에 있는 역사적인 유산들도 잘 모르는데 남의 나라 미술, 음악, 역사 굳이 그렇게 알고 싶지는 않거든요. 어차피 평생을 돌아다니면서 봐도 다 보기 힘든 것들일테니깐요.
그래서 가서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것도 실컷먹고 재밌는 사람들도 많이 만나서 발길닫는데로 가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식인 답변 다신 글 보았는데 이스탄불 정말멀리까지도 갔다 오셨더라구요.
제 느낌이 조금 전달 됐는지는 모르겠네요. 여행을 어떤식으로 어떤 곳으로 가는게 좋을까요? 한가지 걱정되는데 유로가 통용되지 않으니 각국을 들릴때마다 환전해야하는 걱정은 조금 있을 것 같습니다. (역이나 버스정류장 근처에 ATM기가 있나요? 있다면 가서 체크카드로 바로 뽑아써도 무방할것같아서요.)
멀리까지가야 한다면 저가항공을 이용해서 이탈리아로 들어갈 생각입니다.(나머지 두일행도 비행기 스케줄은 모두같아서 어차피 다시 만나게끔 돼 있습니다.) 그런데 동유럽 소도시들에서의 항공권 가격이 저가항공사가 없어서 그런지 좀 비싼듯하네요.
주저리주저리 헷갈리게 적은듯 한데 제가 생각하는 곳으로 가려고하면 어디루 가야할지 모르겠네요.
P.S. 직업상 여러 항구 도시를 둘러볼 기회가 많아서 일본, 중국, 미국(동부.서부), 유럽, 싱가폴, 대만, 필리핀 등 주요 항구도시는 대부분 가 보았습니다. 그런 경험에 의지하다보니 나가서 뭐 비싼거 먹고 박물관 비싼입장료 주고 들어가고 비싼 탈것 등 타봐야 그렇게 크게 남는게 없더라구요. 지금도 기억에 남아 있는 건 아름다운 자연 풍경에 빗대어 여유롭고 즐겁게 살아가는 현지인들의 모습(한국에서는 찾아보기어렵다는...)과 저에게 친절을 베풀며 같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사람들만이 기억에 남네요.
좋은 답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내공걸수있는 만큼 걸었네요.
안녕하세요.
올해 4월1일 밤 영국 In > 5일 - 런던에서 프라하(저가항공)>일정 미정>21일 - 로마에서 바르셀로나(저가항공) >23일 - 바르셀로나 out으로 계획잡고 있는(항공권은 이미 다 잡힌거라서 환불이 불가합니다.) 20대 중후반의 청년입니다.
하던일도 그만두고 이것저것 하고 싶은것을 하고 있는데 어쩌다보니 유럽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일하면서 일단 항구도시 쪽 영국의 펠릭스토, 네덜란드 로테르담, 독일 함부르크 정도는 가보았습니다.
일행이 두명있는데 중간에 저는 따로 떨어져나와서 혼자만의 여행을 조금 하려구 합니다.
그래서 물가도 싸고 도시화되어서 정돈되어진 도시보다는 아직 옛날 시골?같은 모습이 많이 남아있고 정도 있는 동유럽쪽을 가려고 계획중입니다.
현재 21일 로마 이른아침 비행기가 잡혀있어서 늦어도 20일전까지는 로마에 들어가야 되거든요. 그렇다고 이탈리아를 거쳐가면서 베네치아나 플로렌체 등의 도시를 안보고 가도 되나 싶기도하구요. ㅎㅎ
일단 비용을 최소한으로 하면서 마음 푸근하게 여행 다녀오고 싶은게 제 목적입니다.
서론이 많이 길어졌는데요. 처음에는 프라하에서 버스로 부다페스트로 이동하고 부다페스트에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를 지나서 베네치아로 들어갈까도 싶었는데 남들 다 보는 별로 재미 없는 여행이 될거 같거든요.
제가 우리나라 경주에 있는 역사적인 유산들도 잘 모르는데 남의 나라 미술, 음악, 역사 굳이 그렇게 알고 싶지는 않거든요. 어차피 평생을 돌아다니면서 봐도 다 보기 힘든 것들일테니깐요.
그래서 가서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것도 실컷먹고 재밌는 사람들도 많이 만나서 발길닫는데로 가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식인 답변 다신 글 보았는데 이스탄불 정말멀리까지도 갔다 오셨더라구요.
제 느낌이 조금 전달 됐는지는 모르겠네요. 여행을 어떤식으로 어떤 곳으로 가는게 좋을까요? 한가지 걱정되는데 유로가 통용되지 않으니 각국을 들릴때마다 환전해야하는 걱정은 조금 있을 것 같습니다. (역이나 버스정류장 근처에 ATM기가 있나요? 있다면 가서 체크카드로 바로 뽑아써도 무방할것같아서요.)
멀리까지가야 한다면 저가항공을 이용해서 이탈리아로 들어갈 생각입니다.(나머지 두일행도 비행기 스케줄은 모두같아서 어차피 다시 만나게끔 돼 있습니다.) 그런데 동유럽 소도시들에서의 항공권 가격이 저가항공사가 없어서 그런지 좀 비싼듯하네요.
주저리주저리 헷갈리게 적은듯 한데 제가 생각하는 곳으로 가려고하면 어디루 가야할지 모르겠네요.
P.S. 직업상 여러 항구 도시를 둘러볼 기회가 많아서 일본, 중국, 미국(동부.서부), 유럽, 싱가폴, 대만, 필리핀 등 주요 항구도시는 대부분 가 보았습니다. 그런 경험에 의지하다보니 나가서 뭐 비싼거 먹고 박물관 비싼입장료 주고 들어가고 비싼 탈것 등 타봐야 그렇게 크게 남는게 없더라구요. 지금도 기억에 남아 있는 건 아름다운 자연 풍경에 빗대어 여유롭고 즐겁게 살아가는 현지인들의 모습(한국에서는 찾아보기어렵다는...)과 저에게 친절을 베풀며 같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사람들만이 기억에 남네요.
좋은 답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내공걸수있는 만큼 걸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