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함]취리히공항에서 루체른으로 가는 기차시간와 구매방법에 대해 알려...

[급함]취리히공항에서 루체른으로 가는 기차시간와 구매방법에 대해 알려...

작성일 2010.03.10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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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리히 공항에 밤 8시 45분에 도착을 하는데, 아마 입국심사받고 나오면 한 10시나 10시반정도 될것같습니다.

공항 지하로가면 루체른으로 한번에 가는 기차가 있다고 하는데,

시간대가 어떻게 되는지, 표구매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유레일 셀렉트 패스(스위스-이탈리아-프랑스 3개국/8일)을 구매하려하는데,

좌석 예매는 따로라네요.

그건 어떻게 해야하나요?

 

로마에서 파리로 넘어갈때 야간열차를 타려하는데, 구매방법과 쿠셋예약 좀 알려주세요.

 

자세히 부탁드려요!!!ㅠㅠ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① 취리히공항-루체른 이동

 

저도 공항역에서 바로 가는 열차가 매시 37분경에 한대씩 편성되어 있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열차사이트에서 조회

해보니 얼마전에 바뀐건지 현재론 취리히 중앙역에서 환승해야 하는걸로 나오네요. 비교적 정확도가 높다는 독일

철도 사이트나 해당 열차 직할이라고 볼 수 있는 스위스 철도 사이트 모두 그렇게 검색되니 틀리진 않을듯 합니다.

 


 

현재 말씀하신 시간대의 타임 테이블이고 날짜는 임의로 정한거지만 차이는 없습니다.

보시다시피 취리히 공항역인 Zurich Flughafen에서 Luzern역까진 대략 1시간 6~23분정도 소요 되고, 한번의

환승을 해야한다고 나옵니다.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IC 742편은 공항역에서 중앙역까지 10분이 소요되고 12분정도 대기하면 IR 2383편을

이용하여 루체른 역으로 이동하실수 있습니다. 간혹 이동도중 열차편성 정보만 바뀌는 경우도 있지만 해당구간은

그럴만한 구간도 아닐뿐더러 IC와 IR로 등급 자체가 다른 열차이므로 환승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표구매는 유레일로도 가능하지만 잠깐 쓰는데 개시하기엔 아까우므로 그냥 역안에 있는 매표소나 자동판매기를

이용하여 편도 구입하시면 됩니다. 매표소에선 그냥 직원에게 가장 가까운시간에 출발하는 루체른행 티켓을 달라고

하면 환승하더라도 알아서 끊어 줍니다. 자동판매기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영어지원이 되므로 그리 어렵지 않게

발권 하실수 있을꺼에요.

 

② 유레일 셀렉트패스

 

셀렉트패스의 경우 첫 개시후 해당 이용일마다 이용자가 카렌더 박스에 직접 날짜를 기입하면 열차를 탈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보통의 경우는 좌석여유가 있기 때문에 그냥 날짜 기입만하고 타셔도 무방하지만 초고속열차, 야간열차의 경우는 예약필수 열차로 미리 예약을 하셔야 하고, 주간 일반열차라도 구간에 따라 좌석여유가 없어서 예약을

권장하는 구간이 있습니다. 이런 구간은 열차 타임테이블 옆에 R(열차등급란의 R은 아닙니다.)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열차들은 예약을 하셔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규모가 큰 역의 경우엔 유레일창구가 따로

있습니다. 유레일패스에 있는 마크가 있는 창구를 찾아가시면 되는데요. 유레일패스를 제시하면서 이용하려는

열차정보나 해당구간을 말하면 좌석검색후 티켓을 끊어 줍니다. 작은역의 경우는 따로 유레일창구가 없으므로

일반창구에서 하시면 되는데 유레일창구가 있는역에선 보통의 일반창구에선 유레일예약은 잘 안해주려 하므로

미리 유레일 창구가 있는지 확인후 줄을서야 시간을 절약하실수 있습니다.

 

③ 야간열차 예약

 

일반 주간열차 예약과 크게 다른점은 없습니다. 역시 유레일창구에서 하시면 되는데 미리 열차 정보를 아시면

직원들도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열차 정보는 유럽 각국의 철도청 사이트에 가시면 영어로

검색이 가능하므로 미리 검색을하고 가시면 본인에게도 편하리라 생각되네요. 이런 정보가 없는 경우엔 말이나

쪽지로 해당일자, 해당구간, 좌석정보를 제공해주면 되는데, 야간열차의 경우 이틀에 걸쳐서 이동하는 것이므로

언제 출발하여 언제 도착하는 열차인지 정확하게 말해줘야 합니다. 간혹 출발일이나 도착일만 말했다가 잘못된

표를 끊어서 낭패를 보는 여행자들도 허다하니 발권후 꼭 날짜 확인 잊지 마시구요. 다음 해당구간은 확실히

야간 열차가 있는 구간이라면 상관 없지만 자신도 모르는 경우엔 직원이 검색을 거쳐야하는데 분명한 의사전달이

안되고 불친절한 직원을 만나는 경우엔 그냥 없다고 말해버리고 끝입니다. 우리나라 직원들 처럼 친절하게

근처의 다른도시까지 이동해서 다시 이동하면 됝다는식의 설명을 해주는 경우가 많지 않으므로 이 역시 사이트를

이용하여 미리 야간열차가 있는구간인지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간혹 가이드북만 믿고 가시는 분들도 많은데,

야간열차는 해마다 구간정보가 바뀌므로 1~2년전에 나온 가이드북과는 달라져 있을수 있다는점 염두해두시고,

가장 정확한건 사이트의 정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좌석정보는 야간열차엔 일반석, 컴파트먼트, 쿠셋, 침대칸이 있으므로 어떤 좌석형태를 원하는지

확실히 알려주셔야 합니다. 간혹 쿠셋이라고하면 못알아 듣는 직원들도 있더군요. 다른 부분도 마찬가지구요.

따라서 개인적으론 쪽지에 정보를 적어서 보여주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의 하실점은

유럽은 날짜,달,년도 순으로 쓴다는 거구요.

 

 

추가적인 질문이나 이해안가는 부분은 1:1질문이나 쪽지 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준비 잘하셔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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