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융프라우 질문입니다 ㅠㅠ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지식활동대1기<유럽자유여행체험>경험을 바탕으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1. 융프라우 올라가는 골든패스 티켓이 10만원이 넘던데.. 

      조금만 올라갔다가 산책하고 다시 내려오고 그럴수 있나요 ?  그럼 얼마죠 ?

      사실.. 융프라우 올라가는 열차가 10만원이 넘는다니.. 조금아까워서요... ㅋㅋㅋ

 

융프라우를 올라가는 루트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기준은 일반 열차가 들어가는 인터라켄 동역입니다.

이후 구간은 모두 사철이기 때문에 스위스패스등이 있는게 아니라면 유레일패스와는 상관없이 추가 요금이 들게됩니다. 일단 융프라우를 올라가는 마지막 기준점이 클라이네샤이덱인데 쯔바이짐멘이란 곳에서 라우터브룬넨을 거쳐 이곳으로 가실수도 있고 그린델발트를 거쳐 이곳으로 가실수도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 사철구간이고 각각의 비용이 소요 됩니다. 굳이 융프라우 전망대까지 가실생각이 없으시다면 하이킹을 하기엔 그린델발트-

피르스트 구간이 괜찮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낙차가 큰 폭포와 아기자기한 마을을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라우터브룬넨을 거쳐 뮤렌까지 올라가는 코스도 괜찮구요. 이러한 중간까지 올라가는 구간비용은 가격은

 http://www.jungfraubahn.ch/en/desktopdefault.aspx/tabid-139//86_read-6483/ 에서 확인해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질문 2. 루체른 리기산도 괜찮다고 하던데 .. 융프라우와 리기산 둘중에서 어딜가는게 더 기억에 남을까요 ?

 

리기산은 스위스의 산들중에선 비교적 낮은편입니다. 분위기 또한 뒷동산 같은 아기자기함이 있는 곳이죠.

물론 이곳도 산악열차를 이용해서 오르실수 있습니다. 반면 융프라우는 유럽에서 가장높은 위치에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두 곳의 매력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적인 취향에 달린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다만 융프라우의 경우엔 꼭대기 기상변화가 심해서 1년에 맑은날이 100일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루체른에선 악마의 산이라 불리는 필라투스,각종 레포츠를 즐길수 있는 티틀리스가 있고 인터라켄엔 007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쉴트호른도 있습니다.

각 이름으로 검색하시면 자세한 내용들과 사진을 보실수 있을테니 개인적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리라고

봅니다.

 

질문 3.  융프라우나 리기산 이런거 말고, 24일 25일을 즐겁게 보낼수 있는 다른 곳도 있을까요 ?

 

일단 크리스마스이기 때문에 크진 않아도 도시별로 간단한 축제정도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인터라켄의 경우는 마을수준의 작은곳이라 레포츠를 제외하곤 특별히 즐길만한건 없습니다. 겨울시즌엔 겨울레포츠를 제외하곤 즐기기도 어렵구요. 루체른의 경우는 비교적 큰 도시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목조다리인 카펠교, 무제크 성벽, 빈사의 사자상, 빙하공원등의 볼거리가 있지만 대략 반나절 정도면 구경하실만한 정도 입니다.

그네들만의 특별함이 있는 날이므로 호스텔로 숙소를 정하셔서 외국친구들과 간단한 파티를 해보시는것도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인터라켄 툰/브리엔쯔 호수 유람선의 올해 운행기간은 12.6일까지로 되어 있네요. 따라서 가시는 시기엔 유람선 운행이 없을듯 합니다.

 

추가적인 질문사항은 아래 네임카드 블로그<메모로그-질문있어요>란에 남겨 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준비 잘하셔서 즐거운 여행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