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의대 졸업후 스위스 취업이민 vs 유럽의대 (EU or EFTA 국가 의대) 졸업후 스위스 이민: 만약 스위스 이민이 목표라면 후자가 200% 유리합니다.
스위스는 유럽내에서 외국인 의료인력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국가입니다. 독일 현지의사들도 (돈벌려고) 스위스로 많이 오고 주변 서유럽 의사들도 자리만 있다면 오려고 하죠.
스위스 의사 페이
전공의 (레지던트) 1년차부터 월 700-800만원 근로시간 주 50시간 strict하게 지켜짐.
전공의 4년-5년차 때는 월 1000만원 이상
(한국 레지던트 주 80시간 근무 월350만원-400만원)
전문의 (specialist) 가 되면 과마다 Canton마다 다르지만
대학병원급에서 페이닥터로 일하면 월 2000-3000만원낮으면 1500만원까지
개원해서 일하면 평균아니고 중위값으로 월 5000만원정도 법니다.
세금: 스위스는 Tax heaven (세금이 낮아서 세금천국) 이라고 알려져있죠. Canton 마다 다르지만 의사의 소득과 미혼일경우 평균 27%의 세율 -> 결혼 & 자녀가 2명일경우 Canton Zug에서는 1.4~4%의 세율만을 부과합니다.
(한국에서는 의사의 소득 기준 종소세 45% 지방세 5% 건보료 8% 총 60%....)
위와같은 금전적인 이유 + 최고의 거주환경과 QOL이 높다는 이유로 EU 의사들 및 간호사들에게 최고의 인기죠.
다만 취업시장에서 1. 스위스 시민권자 2. EU or EFTA 시민권자 3. 그외 외국인 순으로 선호되기 때문에 제 3국 출신으로 스위스 의료시장에 취업하기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병원 입장에서 굳이? 이 외국인 아니어도 오고싶어하는 독일인 의사가 항상 있기 때문이죠.
+ 스위스는 EU회원국이 아니고 EFTA회원국입니다. 최근들어 EU시민권자들의 취업도 규제하고 있기 때문에 제 3국 시민권자로서의 가능성은 더 떨어지겠죠...
스위스 시민권은 얻기도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스위스에서 태어나도 부모가 시민권자 아니면 시민권 안줍니다)
결론적으로 추천드리는 방법은
1. EU or EFTA 국가의 의대 진학
2. 시민권자와 결혼 또는 영주권 취득후 EU 시민권 취득 (독일이 가장 쉬움 5-6년 소요)
3. Specialist 타이틀 딴 후
4. 스위스로 취업
의 코스가 가장 쉽고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할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