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코디입니다.^^
우선 결혼 축하드려요~ ^^
신혼여행을 유럽으로 자유여행 가실 계획이네요!
9월 26일경이면 유럽도 가을이라 더위가 주춤해서 여행 하시기엔 좋으실 듯하네요!
요즘들어 이상기온으로 유럽의 여름 날씨는 폭염이라 40도가 넘는데다가 파리의 대부분의 도시들은
오래전에 지어진 건물이 대부분이라 그 당시에 지금과 같은 더위가 없어서 대중교통과 식당,호텔들에 에어컨이
없는곳이 많아서 배낭객들이 고생들을 많이하죠 ㅠ
일단 여행사에서 에어텔팩 허니문으로 국가간 교통편이랑 숙소등은 예약이 되어있는 상품으로 여행 가신다는 전제하에 알려드려야 할지 아님 완전 자유여행으로 가시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ㅠ ㅠ
Q)여기서 9/26(월)~9/28(수)는 파리에 ,9/29(목)~10/3(월)은 스위스에 일정계획을 잡으려고 합니다.
꼭 들려야할 곳이나 추천, 혹은 여행경로 꿀팁 부탁드려요
A) 파리 in / 스위스 out 의 여정이신가 보네요.
파리와 스위스 2개국 관광이신데 각각의 나라에서 머무는 날짜가 길지 않으시네요.
여행사에서 국가간 이동하는 교통편은 예약해 주는 상품인가요?
우선 파리 도착시간이 정확하게 나와 있진 않지만 새벽 출발이면 CDG(샤를드골공항)에 오후 쯤 도착하시니 그날은 호텔로 이동해 짐 풀고 장거리 비행이랑 시차로 아마 호텔 주변을 간단히 둘러보시고 간단한 식사하시면서 다음 날 여정 계획하시다 보면 피로로 금방 주무실 듯하니 결국 2일정도 파리 관광이네요.
일단 파리가 처음이시라면 당연히 모든 사람들이 다녀오는 전통적인 코스만 다녀도 시간이 넉넉한 편은 아니랍니다.
파리라면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이 미술관,개선문과 그 주변 샹젤리제 거리, 몽마르트 언덕, 세느강 바토무슈 유람선 탑승과 같은 시내 투어로만 2일은 걸려요. 베르사유 궁전은 파리 외곽에 있어서 하루는 온전히 잡아야 다녀오실 수가 있어요 목적이 패키지 투어처럼 빡세게 도장 찍고 다니는 형태가 아니라면 하루는 잡아야 가서 천천히 구경하고 궁전 나와 뒷 뜰 산책도 하고 식사도 하고 다시 파리로 돌 아 올 수 있어요.
그리고 겔러리 라파예트나 쁘렝땅 백화점 같은 파리 대표 백화점도 구경하시려고 하면 사실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별로 크게 관심이 없다하시면 오르세이 미술관은 패스하시고 루브르 박물관만 추천해요~
루브르는 가이드 투어 신청하셔서 투어 하시는걸 추천해요. 그냥 보는거와 박물관내 작품들의 설명을 듣는거와는 하늘과 땅 차이랍니다~
프랑스는 주로 지하철로 다니시게 되실거에요. 관광지에 다 지하철이 있어서 이동하기 편리해요.
프랑스 교통카드로는 제일 유명한것이 나비고(Navigo)인데 이건 1주일 이상 머물때 유리해요. 며칠 안 있을때는 티플러스 티켓과 10장 묶음인 까르네도 있어요 지하철 뿐 아니라 파리 버스,RER ,트렘 등에 이용할 수 있으니 까르네 티켓 구입이 이 경우엔 유리할 듯합니다.
단 하루에도 지하철을 여러번 탈 계획이고 1-2존을 벗어나 멀리까지 갈 예정이면 모빌리스(Moblis)가 유리할 수도 있어요.
스위스는 파리에서 이동하는 9월 29일 포함해서 4일관광이네요. 파리에서 이동하셔야 하는데 보통 리옹에서 출발해 루체른으로 이동해서 그 주변 리기산 등정하던가 샤모니로 이동해 몽블랑 등정하던가 아니면 인터라켄으로 이동해 융프라우요흐 등정하는것이 일반적인 일정이에요.
루체른에 들리실 계획이면 기차역에 있느 관광안내소에서 안내책자 받으셔서 맨뒤의 쿠폰으로 카펠교 근처의 Bachmann가게에서 무료 초콜렛을 받아가는건 루체른의 방문 여행객이라면 필수 코스에요 ^^ 예쁘고 기념될 만한
초콜릿과 아이스크림등 아주 맛있는 스위스 초콜렛을 맛볼 수 있어요.
스위스는 교통비랑 식당등 물가가 너무 살인적이라 보통 스위스패스를 주로 이용해 스위스내에서 관광하는것이 유리합니다. 스위스트레블패스(스위스패스)에는 각종 기차, 배,트램,버스 등 스위스 교통수단을 전부 무료로 이둉할 수 있고 케이블카, 산악열차,푸니쿨라 50%할인, 루체른에 있는 리기, 슈탄저호른,슈토스 등과 같은 산 등정을 무료로 이용가능하고, 융프라우요흐는 25% 할인, 미술관 ,박물관 500여개 무료입장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잘 활용만 하시면 경제적으로 스위스 관광을 하실 수 있어요.
마지막 3일차에는 비행기 다시 타셔야 하니 최대한 변수가 없어야 해요.
비행기 타기전 분실이나 사건 사고들이 있으면 많이 곤란할 수 있으니 특히 조심하셔야해요. 예전엔 스위스엔 소매치기도 없고 관광 청정지였는데 지금은 그렇지가 않아서 스위스도 항상 소매치기 조심하셔야 합니다. 파리는 더더욱 핸드폰 날치기도 많고 퍽치기도 있고 아주 고도 기술의 소매치기도 많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유럽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죠. 워낙 오랜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거대한 대륙이니
먼나라 이웃나라 같은 가벼운 책도 미리 읽어두셔서 전반적인 유럽이란 나라가 지금까지 오기까지 어떡해서 만들어졌는지. EU 동맹은 왜 생겼는지, 스위스는 왜 중립국가를 택하게 됐는지,프랑스 혁명, 르네상스랑 종교개혁은 왜 일어났는지 등 (스위스 시계가 유명해지게 된것이 종교개혁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 ) 미리 공부하고 가시면 훨씬 여행이 즐겁고 딱딱하게 학교에서 배웠던 세계사나 건축사가 눈에 쏙쏙 들어와 한층 흥미로운 여행이 되실거에요~^^
새로운 출발인 결혼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요 평생 한번 뿐인 신혼여행 멋지게 알차게 즐기시다 건강하게 귀국하세요^^
* 여행 준비하는데 도움되는 앱들 추천해 드릴테니
미리 사용법 숙지해 두시면 현장에서 도움 많이 되실거에요 !
숙박 : 부킹닷컴, 아고다, 에어비앤비, 카우치서핑,
항공권 : 스카이스캐너, 카약,플레이윙즈
지도 : 구글 맵스, 맵스미, 무빗(Moovit)
정보 : 트립어드바이저, 투어팁스,
모빌리티 : 우버, 그랩, 고유로
번역 ; 플리토, 파파고, 구글 번역
기타 : 트라비 포켓, currency, 토스, 빈(Been), 포켓
* 추후 여행지 결정시 참고 되시라고 올려드립니다. *
1. 혼자 출발, 부모님 동반, 친구나 가족 동반 특히 어린 자녀동반 여부
2. 원하는 곳이 관광지인지 아니면 휴양지인지, 아니면 복합형인지 여부
3. 내가 출발하는 시기가 가려는 곳의 계절과 적합한 시기인가의 여부
4. 총 여정을 며칠 정도 예상하는가 여부
5.항공기는 국적기인가 외국항공사인가 여부
6. 최대 예산은 얼마인가 여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