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으시겠어요! 여행은 준비할 때 부터 시작됐다고 볼 수 있죠.
작년 겨울에 스위스를 다녀왔는데요. 보통 체르마트, 인터라켄, 루체른을 많이
가시는 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다녀왔고요. 저는 조금 빡빡하게 일정을 짰습니다.
제네바로 들어가서 몽트뢰 - 체르마트 - 인터라켄 - 베른 - 루체른 - 로잔 들렸다가
제네바로 다시 나왔어요. 몽트뢰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유명한 지역이라 겨울에 추천이고
베른은 시간이 남아서 수도니깐 갔는데 시간이 없으시면 굳이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로잔은 올림픽 개최 지역으로 올림픽 박물관 등이 있지만 이곳도 시간이 없으면 패스.
루체은에서 만난 한국사람한테 들었는데 취리히도 별로 볼 거 없다고... 제네바도 그렇습니다.
체르마트, 인터라켄, 루체른 꼭 가시고요, 나머진 선택 사항. 스위스만 가시는거면 스위스패스
사시는게 훨씬 이득이에요. 교통비도 세이브하고 산에 올라갈 때 할인 많이 받을 수 있어요.
인터라켄에서 대게 융프라호를 가시는데 거기 말고 쉴트호른 가시는 게 할인을 많이 받을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쉴트호른 다녀왔어요! http://blog.naver.com/sean_k1/220233248520
제 블로그인데 그냥 보시는게 이해도 빠르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저도 스위스에서 스카이다이빙 너무 하고 싶었는데... 눈 앞에 보이니깐 더 하고 싶었지만 살인적인
물가에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금전적인 여유가 있다면 하시면 좋겠지만 스위스는 산에 올라가
하이킹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돈 대비 느끼는 걸 생각한다면요~
이번 8월에 프라하 여행을 준비하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프라하가 유럽에서 가장 저렴하게 스카이
다이빙을 할 수 있다는 곳이래요. 그래서 전 스위스에서 못 이룬 꿈을 프라하에서 이루기로 했습니다ㅋ
이곳 저곳 알아보다가 영어가 짧기도 하고 후기가 좋은 곳이 있어서 이곳에서 예약했어요. 나중에 생각
있으시면 들어가보세요. http://www.skydivings.co.kr/default/ 한국어 싸이트니 걱정 안 하셔도 돼요~
가격은 사진이나 영상 촬영 없이 그냥 뛰어내리는 건 155유로, 촬영 있으면 235, 255유로덴 위 싸이트에서 예약하면 15유로 할인 받을 수 있어요. 스위스에서 뛰어내리면 프라하 가격의 약 3배 정도라네요:::
진짜 스위스 가보면 뭐 안 해도 돈이 훅훅 나가고 환율 계산해서 쓰다보면 손이 덜덜 떨리텐데요...
이번에 좀 아껴서 스카이다이빙은 프라하에서 하시는 게 어떨지... 계획 잘 짜서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