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서 9/8 비행기를 타고 저녁 8시40분에 취리히공항에 도착하는거죠?
그리고 11일 밤에 취리히공항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타는거구요?
2박3일정의 시간이 남는셈이군요.
인터라켄이라는 작은 마을옆에 융프라우라는 산이 있고 두번째 봉우리라는 뜻으로 융프라우요흐까지
산악열차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인터라켄의 또 다른 관광지가 쉴트호른이라는 곳이 있으며
007영화 여왕폐하대작전에 나온 피츠 글로리아 전망대가 있는곳입니다.
많이 알려져있기는 융프라우요흐가 훨씬 많이 알려져있으며 더 높은 산입니다.
하지만 올라가는 재미(쉴트호른은 케이블카도 타지만, 융프라우요흐는 오로지 산악열차만 탑니다.)와
경치등 여러가지를 감안하면 쉴트호른이 더 좋습니다.
비용도 융프라우요흐가 더 비쌉니다.
융프라우요흐 할인쿠폰은 www.jungfrau.co.kr 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쉴트호른 할인쿠폰은 http://www.myswitzerland.co.kr/coupon/ 에서 융프라우지역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올라갔다가 내려오는것보다 중간에 하이킹도 하면서 경치도 보고
사진도 찍으면서 내려오면(아무래도 올라가는건 힘드니까요 ^^) 더 좋습니다.
그리고 인터라켄 옆에 두개의 호수가 있습니다.
하나는 thun 호수이고 하나는 brienz 호수입니다.
http://www.myswitzerland.co.kr/theme/n_l_thun_brienz.asp 에서 호수 유람선의
시간표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 체크해도 충분하지만 한번 봐두면 계획세우기 좋습니다.
하지만 유람선으로 호수를 다 돌아보려면 너무 시간이 오래걸리니까
일부구간만 보고서 기차로 다시 인터라켄으로 돌아오는쪽으로 하면 됩니다.
영문이라서 좀 그렇지만 인터라켄지역에 대한 홈페이지입니다.
http://www.interlaken.ch/index.php?id=53&L=3
http://www.myswitzerland.co.kr/theme/nature_mountain.asp 스위스 관광청홈페이지이고
그외에 여러 정보를 더 볼 수 있습니다.
어차피 나중에 취리히로 돌아갈거고하니까 9.8 바로 공항역에서 기차로 취리히중앙역-베른-인터라켄
이렇게 환승해서 갈수는 있지만 공항역에서 밤 9시43분차를 타도 밤 12시가 되어야
인터라켄에 도착하는게 단점입니다.
그래도 2일정도 인터라켄에서 시간보내고서 마지막날 취리히로 이동해서 관광후에
비행기 타는게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www.sbb.ch/en 스위스철도청홈페이지로 어지간한 교통정보는 다 얻을 수 있습니다.
반응속도가 더 빠르기는 www.bahn.de 독일철도청인데 거의 비슷한 결과를 내줍니다.
zurich airport, zurich hbf , interlaken ost(동역), west(서역) 으로 검색하면 됩니다.
인터라켄에는 역이 두개 있으며 두역은 걷기엔 조금 멀지만 그래도 걸어다닐만합니다.
ost 역이 융프라우요흐, 쉴트호른등의 가는 시작역입니다.
ost 역앞에 브리엔츠호수 선착장이 있고, west역앞에 튠호 유람선 선착장이 있습니다.
역 2개 있는걸 헷갈려하는 경우가 있어서요.
쉴트호른과 융프라우요흐 2군데 다 올라갔다 와도 좋긴한데 조금 비싸구요
할인받아서 둘 다 올라갔다오면 200스위스프랑이 넘습니다. 25만원정도..
그냥 올라갔다 내려오는것보다는 중간의 그린델발트나 라우터브루넨 또는 뮈렌등에서
조용하고 한적하며 아름다운 스위스마을과 경치를 맘껏 즐기는게 좋습니다.
간혹 인터라켄 1일, 루체른 1일 해서 관광할 수도 있는데
그러면 너무 비싼 돈내고 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걸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루체른-리기산, 티틀리스, 필라투스 등의 고산지대가 있습니다.
그리고 시내에 약간의 관광거리가 있습니다. 카펠교, 빈사의 사자상등...
스위스관광청 홈페이지등을 참고해서 인터라켄 2일, 루체른 2일, 인터라켄과 루체른 각각 1일중에
선택해서 관광하면 좋을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