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럽여행카페 스탭 'Via' 입니다^^
2주의 일정으로 파리는 확정이고 스위스와 돌로미티를 고민하신다면 일정상으로는 두 곳 다 가능하긴 합니다.
물론 돌로미티의 경우 렌트로 가시는게 아니라면 투어 상품을 이용하셔야 할테고 한국인 투어의 경우 보통 베네치아에서 당일치기 일정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파리-스위스-베네치아(돌로미티 당일) 정도의 일정이 되겠네요.
만약 다른 일정 때문에 이 정도의 일정도 불가능 하고 두 곳 중 한 곳을 택하셔야 한다면 돌로미티 보다는 스위스가 좀 더 보편적인 선택이라 봅니다.
우선 이동면에서 파리에서 돌로미티는 베네치아나 밀라노 등을 거쳐야하고 개별로 가려면 렌트를 해야하는 제약이 있습니다.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도 단점이라 할 수 있구요. 반면 파리에서 스위스는 스위스 내 주요도시로 TGV 직행이 수시로 있고 인기 있는 인터라켄, 루체른, 체르마트 등은 로컬 열차로 환승하여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돌로미티 보다는 접근성이 좋습니다.
돌로미티도 제대로 보고자 한다면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 세체다, 알페 디 시우시, 친퀘토리 등 일부는 하이킹을 하면서 둘러봐야 하는데 가시는 시기 정도면 케이블카가 운영되지 않는 코스도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제약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스위스도 제한되는 곳들이 생기지만 돌로미티쪽에 비하면 선택지나 대안이 다양합니다.
정리를 해보자면 돌로미티 당일 투어의 경우 스위스를 묶더라도 베네치아에 2~3박 정도 분배 하면 2주일 정도 일정으로 가능하니 이렇게 하시면 두 곳을 모두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어차피 스위스도 제한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3~4박 정도의 일정으로 잡아도 되니까요.
만약 그게 어렵고 한 곳만 택해야 한다면 돌로미티 보다는 스위스쪽이 선택의 폭이 넓고 교통도 좀 더 편리하기 때문에 스위스를 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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