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계속 만나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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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째 만나고 있어요 남자친구는 30살 저는 21살이에요
둘 다 밤 일을 하다가 만났고 남자친구랑 썸 탈 때 오래 있고 싶어서 자취를 시작했어요 월세를 좀 보태준다고 하더라구요 남자친구가 .. 그 이후에 사귀게 되었고 남자친구는 여자를 관리해야되는 일을 시작했어요 돈을 빨리 벌고 일 년 안에 1억 모아서 창업을 하고 싶다구요 저는 말렸는데 어찌저찌 결국 시작을 하게 되었어요 저랑 이것저것 약속도 하구요 그 일 때문에 사귄 지 일주일 됐을 때 부터 엄청 싸웠어요 헤어지네 마네 그 때 부터요 .. 근데 남자친구가 싸울 때 마다 정말 사람을 후벼파는 말을 해요 제가 어떤 말을 싫어하고 어떤 말을 해야 자존감이 내려가는 지 빨리 파악을 해서 싸울 때마다 제 기를 죽여놓더라구요 처음에는 저도 자존심이 세서 막 같이 따져도 보고 화도 내보고 울어도 봤는데 무슨 말을 하든 제가 다 잘못된 것 같더라구요 .. 가스라이팅 당한 거예요 남자친구가 잘못된 말을 해도 일 관련해서 서운한 거 말 하고 제가 느끼는 감정을 말 하면 남자친구는 “왜 불쌍한 척 해. 오빠가 연애 많이 해 봐서 알잖아 너 이렇게 해도 너나 나나 한 달 뒤면 깨끗하게 잊고 내가 왜 그랬지 생각한다니까.” , “나는 너한테 할 만큼 했어. 나도 숨 막혀.” , “나였으면 나같은 일 하는 사람 안 만나. 난 바로 정리해.” 라고 하더라구요 가장 의지하는 사람한테 들으니 힘이 빠지더라구요 헤어져야하는 거 아는데 막상 그 순간이 오면 못 헤어지겠어요 남자친구는 차라리 막 뿌리치고 갔으면 좋겠는데 그러지도 않아요 잡으면 잡혀요 그러고 며칠 있으면 사이가 좋아지구요 한 달에 한 번씩 이렇게 크게 싸우는데 저는 왜 이 사람을 못 놓고 이러고 있는 걸까요 도대체 왜 이런 걸까요 .. 제가 어리기에 조건을 따지진 않지만 차는 숙고하고 운전도 못 하고 모아놓은 재산은 없고 고깃집 가도 3번 중 2번은 반띵해요 저한테 못난 소리 퍼 붓고 여자관리해서 1억 벌고 창업한다는 목표도 사실 확실한 계획도 없구요 .. 혼란스럽네요 헤어지자 할 때마다 제가 붙잡으니까 정말 만만해 보이는 걸까요 그 순간 응 헤어져 집에서 나가 이러면 정말 끝이고 이별의 고통은 또 제 몫이 되는 게 견디기 힘듭니다 도와주세요
둘 다 밤 일을 하다가 만났고 남자친구랑 썸 탈 때 오래 있고 싶어서 자취를 시작했어요 월세를 좀 보태준다고 하더라구요 남자친구가 .. 그 이후에 사귀게 되었고 남자친구는 여자를 관리해야되는 일을 시작했어요 돈을 빨리 벌고 일 년 안에 1억 모아서 창업을 하고 싶다구요 저는 말렸는데 어찌저찌 결국 시작을 하게 되었어요 저랑 이것저것 약속도 하구요 그 일 때문에 사귄 지 일주일 됐을 때 부터 엄청 싸웠어요 헤어지네 마네 그 때 부터요 .. 근데 남자친구가 싸울 때 마다 정말 사람을 후벼파는 말을 해요 제가 어떤 말을 싫어하고 어떤 말을 해야 자존감이 내려가는 지 빨리 파악을 해서 싸울 때마다 제 기를 죽여놓더라구요 처음에는 저도 자존심이 세서 막 같이 따져도 보고 화도 내보고 울어도 봤는데 무슨 말을 하든 제가 다 잘못된 것 같더라구요 .. 가스라이팅 당한 거예요 남자친구가 잘못된 말을 해도 일 관련해서 서운한 거 말 하고 제가 느끼는 감정을 말 하면 남자친구는 “왜 불쌍한 척 해. 오빠가 연애 많이 해 봐서 알잖아 너 이렇게 해도 너나 나나 한 달 뒤면 깨끗하게 잊고 내가 왜 그랬지 생각한다니까.” , “나는 너한테 할 만큼 했어. 나도 숨 막혀.” , “나였으면 나같은 일 하는 사람 안 만나. 난 바로 정리해.” 라고 하더라구요 가장 의지하는 사람한테 들으니 힘이 빠지더라구요 헤어져야하는 거 아는데 막상 그 순간이 오면 못 헤어지겠어요 남자친구는 차라리 막 뿌리치고 갔으면 좋겠는데 그러지도 않아요 잡으면 잡혀요 그러고 며칠 있으면 사이가 좋아지구요 한 달에 한 번씩 이렇게 크게 싸우는데 저는 왜 이 사람을 못 놓고 이러고 있는 걸까요 도대체 왜 이런 걸까요 .. 제가 어리기에 조건을 따지진 않지만 차는 숙고하고 운전도 못 하고 모아놓은 재산은 없고 고깃집 가도 3번 중 2번은 반띵해요 저한테 못난 소리 퍼 붓고 여자관리해서 1억 벌고 창업한다는 목표도 사실 확실한 계획도 없구요 .. 혼란스럽네요 헤어지자 할 때마다 제가 붙잡으니까 정말 만만해 보이는 걸까요 그 순간 응 헤어져 집에서 나가 이러면 정말 끝이고 이별의 고통은 또 제 몫이 되는 게 견디기 힘듭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