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경험자분 질문~

위에 분이 캐나다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다시 답변 드려요^^

 

1. 캐나다 주요도시들의 대략적인 특징은??

(워홀러 입장에서요)

 

벤쿠버 :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은 도시에요. 한국인들이 많기 때문에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일자리를 찾을때 도움도 받을 수 있지만 자칫하다간 한국인들에게 사기 당할 경우도 생길 수도 있으니 섣불리 행동하지 마세요!!

벤쿠버 시티에는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식당 및 게임방,노래방등이 있어요. 근데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식당은 각각 다르지만 어떤곳은 돈을 많이 주기도 하지만 어떤곳은 정말 짜게 줄때도 있어요.

날씨는 문안합니다. 비가 많이 온다고 우울한 도시라고들 많이 일컫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구요.

약간 여우비가 내릴때 참 매력적인 도시라고 생각됩니다.

 

캘거리 : 캘거리는 아주 춥진 않아요. 어느 도시든지 사람의 체감온도에 맞게 살기 때문에 한국보다 한달 빨리

한달 늦게 겨울이 온다는 것 말고는 참 좋은 도시라고 생각해요. 벤쿠버보다는 조그마한 소도시지만 한국인 비율은 벤쿠버보다 낮은 편이에요. 캘거리는 현재 동계올림픽 이후에 굉장히 성장한 도시에요. 예전에는 조용하고 시골느낌이 많이 드는 도시였지만, 지금은 올해만 해도 wal-mart도 하나 대개 크게 오픈해서 채용박람회도 가졌고요.캘거리/에드먼튼/록키 이쪽에 카지노호텔과 호텔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영어만 되시면 호텔에서 housekeeper정도는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토론토 : 토론토는 제가 좋아했던 도시중에 하나에요. 찬란한 밤문화와 다양한 각국의 사람들. 그렇기때문에 영어를 정말 잘하지 않으시는 이상 토론토에서 job 구하기는 조금 힘드세요. 토론토 역시 한인이 모여사는 동네가 있는데요. 그쪽엔 슈퍼 피씨방 식당등 다양해요. 그리고 차이나타운도 크고요. 그쪽에서 아르바이트 하셔도 될거 같아요.님이 만약 적극적이고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을 만나보고 싶다면 토론토를 추천해요.

 

 

2. 내년 1-4월경의 캐나다 현지는 어떤 모습인지??

(날씨, 축제 등등)

 

각 도시마다 틀리겠지만 벤쿠버의 경우 1월에서 4월은 우리나라의 봄, 가을과 같다고 보시면 되요.

그러다가 초여름 날씨로 바뀌죠.

토론토의 경우는 눈이 많이 내리지만 거의 3월정도에는 겨울이 끝나는 편이고요.

캘거리의 경우는 3월까지는 조금 추워요.

 

3. 캐나다 워홀경험에서의 팁 같은것? 부탁드릴게요

 

본인이 뭔가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뭐든 할 수 있어요.

자신감을 가지고 우선 영어에 올인하시고.

이력서 한 20장 정도 뽑아서 다 돌리세요.

그러다보면 어느 한군데선 연락이 오겠죠 ㅋㅋㅋ

1. 캐나다 주요도시들의 대략적인 특징은??

(워홀러 입장에서요)

 벤쿠버 : 아주 경치좋고,, 날씨도 좋고 모던한 도시죠.. 그리고 중국인들이 좀 많다는 거.. 아마 벤쿠버 거주하는

              백인 인구를 넘었다는 소문이 들렸는데.. 그정도 많구요.. 한국분들도 많구요.. 

              이민자 국가답다 그런느낌.. 볼거리, 먹을거리 많구요.. 생활하기 좋지요. 겨울에 날씨가 좀 그렇다는 거

              비가 많이 와요..

캘거리 : 2년전에 샌드오일 때문에 이민자들이 엄청 몰렸습니다.. 그래서 호황이였는데.. 지금은 조금 경기가

             죽었다는 소문이 들립니다.. 그래도 .. 하이어링 하는 상점은 여전히 많다는 소문이 들리구요.

             캐나다에서 5대 도시안에 든다고 하는데.. 너무 조용해요.. 7월에 스탬피드 축제 때문에 들썩이긴 하지만,

             생각 보다 조용한편이구요.. 비씨보다는 세금이 좀 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겨울에 엄청 춥다는 거.. 안좋아요... 겨울도 길구요.. 보통 영하15~20도.. 정도 30도 이하도 가끔 떨어져요.

 

2. 내년 1-4월경의 캐나다 현지는 어떤 모습인지??

(날씨, 축제 등등) 

    보통.. 3월~10월사이에 축제가 많아요.. 겨울이 길어서.. 야외활동에 좀 지장이 있거든요.... 

     4월쯤에 캐나다 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3. 캐나다 워홀경험에서의 팁 같은것? 부탁드릴게요

    일단 확고한 목표가 있어야 될 겁니다.. 어영부영 하다보면 시간만 가고 신세한탄 하고 .. 그렇게 되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세부적인 계획을 만드셔서 오시길 추천합니다...

    영어공부 한국에서 기본적인 것만 하시구 오셔서 열심히 말하고 친구들 사귀면 금방 늡니다..

    오픈 마인드로 오시구요... 사람들한테 먼저 다가가셔서,, 말도 하고 그러시면 됩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 입니다...

    그리고 현지 문화적응이 먼저 입니다... 그 다음 언어도 따라 오는 것이라 생각해요..

    오시면 그냥 캐나다인 된다고 생각하시고 김치도 좀 안먹고 하시면 되요..

    좀 장난같은 말이지만,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