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로 연수떠날때 짐싸기 질문.

답변 들어갑니다.

 

1)귀걸이를 만들고 있는데요, 비즈공구랑 그 외 부자재들을 가져가려하는데

EMS국제특급우편으로 보내도 되는지, 아니면 비행기 탈때 짐으로 부쳐도 되는지.

어떤걸로 보내야 안전한지 궁금합니다.

공항에서 짐으로 보내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특급우편의 경우 별도의 비용이 더 들고 경우에 따라서

세금을 받기도 합니다. 그냥 가지고 들어오셔도 됩니다. 학생비자로 오는 경우 가방검사를 안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도 않을 것입니다. 관광비자일 경우 귀걸이 장사를 하려는 의도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2)노트북을 가져 갈껀데요 조금 오래된거라 하드용량이 딸려서

집에서  쓰던 컴터 하드를 떼어서 외장하드로 연결해서 사용하려고 해요. 이거또한 문제가 되진 않을지

어떤짐에다가 넣어야 문제삼지 않을지 궁금합니다.

노트북은 비행기에 함께 타셔도 됩니다. 비행기에는 기내용 슈트케이스1개, 배낭1개 그리고 노트북 가방1개는 가능합니다. 배낭에 넣어도 되고 별도의 가방에 넣어도 됩니다. 전 데스크 탑까지 들고갈 계획을 했었습니다.

아 그리고 캐나다는 인터넷이 느린 편입니다. 본인의 컴이 사양이 나쁘면 인터넷 속도가 더 안나올 수 있습니다.

캐나다는 노트북이 쌉니다. 일본 소니제품도 60만원 정도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새로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EMS국제특급우편과 배로 보내는 선편 두가지 가 있는걸로 아는데

안전성으로 따지만 EMS가 훨씬 좋겠지만 요금차이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요

소요일차이는 알고 있는데 선편을 조회하기가 쉽지 않아서요

20KG정도를 선편으로 보내면 요금또한 알수있을까요? 별 차이가 없다면 안전하게 EMS가 낫겠죠?

EMS로 20키로면 20만원 미만으로 나올 것이고 배로 보내면 10만원 미만으로 나옵니다.

안전은 비슷합니다, 배달시간만 차이가 납니다. 선편으로 보통 30-40일정도가 기본입니다. 배로 보내고

캐나다에서 충분히 받을 수 있습니다. 주소만 맞다면... EMS는 특급 등기 우편으로 여기시면 됩니다.

그리고 캐나다는 등기소포를 배달할때 수취인이 없으면 메모하나 남기고 우체국으로 물건이 돌아갑니다.

나중에 본인이 신분증과 메모를 들고 해당 우체국으로 찾아가야 합니다. 그정도의 비용이면

공항에서 화물의 무게가 오버차지하는 것보다 비싸기 때문에 그냥 무게가 초과해도 화물로 함께 캐나다로

오는 것이 안전하고 편한 방법입니다.

 

 

4)고추장500kg짜리 봉지에 들은거 2개 샀고 참치캔 6개 샀구요

이정도의 음식은 문제삼지 않겠죠? 이거또한 어느편으로 보내느냐도 궁금합니다

토론토에 한국식품이라는 대형 한인마켓이 있습니다. 그곳에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음식과

재료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고추장은 어머님이 담가준 것이 아니라면 와서 구입하시죠... 가방안에서

터지기라도 하면 난리도 아닙니다. 참치캔도 마찬가지고 캐나다에서 다양한 참치캔이 있습니다. 가격도

더 싼 편입니다. 한국에서 준비해 올 반찬은 마른반찬류와 젖갈(오징어 젖갈 같은)류입니다.

젖갈파는 곳에서 알아서 터지지 않게 해외포장 해 줍니다. 그리고 김, 미싯가루 등이 좋습니다.

토론토는 재료는 싸지만 만들어진 반찬이나 음식은 비싼 편이니 밑반찬류로는 위에 것이 좋습니다.  

 

고추장 500Kg는 농담이시죠? 그것도 두개면 1톤인데 고추장 수입하는 분이신지?

간만에 답변 달다가 웃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