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다만, 검정고시는 아닙니다.
검정고시로 대학을 갈수있다는 생각은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예... 검정고시 성적표는 의미 없는 쓰레기입니다. 거기에 의미를 가질려면, 한국을 떠나면 안됩니다.
워홀 이전에, 이미 캐나다 컬리지에 붙을만한 스팩이어야 합니다.
컬리지는 전문대이기 때문에
한국 고교 내신 6등급이상이면 솔직히 무난하게 입학가능합니다.
이때 영어점수(아이엘츠, 토플 점수)등이 필요한데, 솔직히 필요 없습니다.
그냥 영어가 대학입학수준정도 된다면, 대학교 자체 영어시험에 통과해도 됩니다.
물론 말처럼 쉬운 시험은 아니고, 보통 3개월 6개월의 재응시 제한을 두기도 합니다.
근데 아이엘츠나 토플같은 무자비한 가격은 아니기 때문에 한번쯤 아이엘츠나 토플 시험전에 보기도 합니다.
자체시험은 100불 이하, 스피킹 테스트없는 경우 많음.
그러나 토플 아이엘츠는 300불 수준, 스피킹 테스트 있음.
그런 상황에서 워홀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입학이 가능한 상황에서 영어는 부족했지만, 워홀이 되었습니다.
워홀로 와서 어학을 했구요. 초기에... 3개월정도...
3개월 이후에 오전 풀타임 구해서 오전과 점심엔 일했고,
집에와서 좀 쉬었다가, 오후엔 시험공부를 했습니다.(야간단과식으로 반이 있는 학원이 있음)
그리고 솔직히 토플/아이엘츠 보고 싶었는데 비용이 비싸서(20~30만원 수준)
자체시험을 봤는데 거의 턱걸이로 붙었습니다.
사실 영어는 턱걸이어여도 되긴 함. 문제는 입학이후에 힘들긴 했음.
예... 저는 한국에서 4년제 수도권 대학을 갈정도의 내신성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수능으로 갔지만, 내신이 있었기 때문에 캐나다 컬리지에서 요구하는 내신은 가볍게 넘어버린 수준이었습니다.
검정고시로 오신다면, 입학이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정확히 말해서 저처럼 캐나다 취업을 위한 학과가 아닌,
그런 학과를 가기 위한, 고등학교 과정을 다니시게 될것입니다.
이게 두가지인데
캐나다 고등학교를 가서(성인이 입학가능한 국제고등학교) 캐나다 고등학교 학위를 받던지...
캐나다 컬리지를 가서 캐나다 컬리지 학위인데 고등학교 내신을 받던지... 입니다.
전자는 파트타임 불가. => 일하면 불법. 고등학교 다님. 즉, 나이차이가 많은 아이들과 공부해야함.
후자는 파트타임 가능.=> 파트타임 가능. 근데 공부에 집중해야죠? 일 할시간이 있나? 대학을 다니지만 고등학교 공부임.
근데 어떤 학과를 가고 싶은가? 입니다. 결국은 수학은 못피할건데...
전자이든 후자이든
고3 수준의 수학을, 한국어도 아닌 영어로 가능하냐? 를 묻고 싶네요.
그리고 저는 그래도 캐나다가 물가가 쌀때(뭐 한 5년전 얘기라고 해두죠. 코로나 생각하니 8년이구나;;) 가능했던 얘기고....
지금은 코로나때 미친듯이 물가가 올라서,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방 한칸에 40~50만원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 지금은 그런 방한칸짜리가 100만원씩 하는 나라입니다.
과연 캐나다가 님에게 천국일지 지옥일지 모르겠으나,
지금 상황에서는 지옥일듯 싶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