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연 지연이 캐나다가 더 심하고
심지어 한국처럼 공정한 고시 개념이 아예 존재하지 않음.
공무원 시험이 없고, 공무원 채용인데, 인맥채용임.
즉, 경찰관 아버지가, 경찰관 아들을 추천으로 채용이 가능한 구조임.
ㅇㅇ 한국에서 지금 막~!! 문제되는 것들 있쬬?
공기업에 추천으로 취업하고, 가족이 추천해서 그 정보로 취업하고,
은행에 추천으로 취업하고, 행원 아버지가 아들/딸 취업 추천하고...이런거?
캐나다는 아예 존재하구요.
비리가 아니에요. 웃기지만 그렇구요.
단, 캐나다는 기본적으로 이런건 있어요. 추천으로 이력서를 받아주긴 해요.
근데 뽑을때는 진짜 괜찮은 사람인가를 골라서 뽑긴 해요.
어차피 회사입장에서는 돈들여서 사람뽑는건데 형편없는사람을 추천이란 이유로 뽑지는 않아요.
조직을 위해서 무조건 추천으로 뽑지는 않는다는거죠.
그래서 추천하는사람도 사실 자기 자식이라고 무조건 추천하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자기의 Reputation이라고 평판? 이런게 걸려있어서 그렇쵸.
한국을 뭐라더라.... 체면 문화라고 하던가? 그런거 있잖아요?
흔히 관리자등급으로 가거나 상류층이 될수록 보수적 성향을 뛰는건 어느나라건 마찬가지인데...
캐나다도 보면 체면/평판이런거에 민감한 사람들도 있어요.
한국보다 덜하다지만(다양성이 존재한다지만)
한국과 아예 다른 세상은 아님.(어차피 사람사는건 똑같다는 얘기임. 와서 생활해보면서 느끼게됨)
한국보다 어떨땐...
더 공정할수도 있는 구조인데(추천을 통해서 들어가도 가산점을 주진 않음)
어떨땐... 더 부조리 사회이기도 하구요.(근데 뭐 잘굴러가는거 보면, 부조리한 사회만은 아닌듯)
(부조리 한건, 남들에게 인터뷰 기회도 없는데, 추천통해서 들어가면 그래도 인터뷰 기회는 얻음)
이게 캐나다에선 비리가 아니에요.
솔찍히 캐나다에서 한국 기사보는 입장에서
아... 그치 한국은 저게 비리이지. 근데 캐나다는 저게 비리가 아닌데;;; 라는 생각에 잠깁니다.
(참고로 님도 그렇겠지만, 한국인들 스맛폰엔 /다음은 기본 탑재임. 원래그래요 외국나가면 한국소식이 더 그립다니깐;;)
그래서 가더라도 좋은 대학을 가는게 답이고 그럴려면 SFU로 가세요.
메니토바 대학은 농생명쪽으로는 알아주는데, 그것만 알아줘요. 그것말고는 다 별로에요.
취업생각하면 그래요.
사실 SFU도 답이 아니죠. 더 좋은 대학을 가야하는게 답이죠.
막 토론토대학 이런데? UBC이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