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이상한 텍스들이 있는데,
Tourism Improvement fee는 호텔 방값의 2%를 받는데,
이건 벤프의 모든 호텔이 자발적으로(?) 받는다고 하네요.
음... 쉽게 생각하면 관광진흥비? 요딴건데...
그 지역의 호텔만 특별히 따로 회비성격의 세금을 받아서 그 지역에 관광 산업 발전에 쓰나 봅니다.
뭐... 관광객들이 와서 쓰고 먹고 하는거 뒷치닥 거리는 비용인데;;;
(솔찍히 이중과세 느낌은 피할수 없음.)
보통의 세금 구조상 세금을 걷어가서 연방정부나 주정부에서 다시 배정을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내는 세금에 비해서 리턴되는 속도나 금액은 터무니 없이 낮거나 형편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죠.
그래서 차라리 그냥 자체적으로 세금을 걷어서 바로 현지에서 소비되는 세금이 요 Tourism Improvement fee인거 같습니다.
벤프 지역단위에서의 세금
Tourism Levy는 뭔가 찾아보니, 주정부 세금이구요.
GST는 연방정부의 세금으로써, 세금을 내면 연방정부에서 걷어가는거구요.
알버타는 원래 소비세에 주정부 세금이 없습니다. 주정부 세금을 PST로 표기하는데, 캐나다에서 주정부 세금을 안받는 유일한 지역입니다.
그러다가 HOTEL TEX라고 5%짜리를 만들었는데, 그것을 4%로 완화하면서 Tourism Levy라고 이름을 바꿨네요.
이 4%는 Room charge + Tourism improvement fee까지 포함한 금액의 4%입니다.
GST는 이미 말씀드린대로, 캐나다 연방정부에서 가져가는 세율이구요. 5%
이것도 Room charge + Tourism improvement fee에서 5%
실질적으로 방값 + 2%의 지역세금
여기까지의 토탈 금액의
5% 세일즈 텍스(연방정부의)
4% 호텔 텍스(주정부의)
이렇게 나간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