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퀘벡주의 표지판 초6

캐나다 역사를 공부해야 이해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간단히 요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캐나다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이렇게 세 나라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미국으로부터 독립, 영국과 프랑스로부터의 지배...

특히 퀘벡주의 경우 영국과 프랑스로 연결되는 뱃길이 있는 첫번째 항구들이 많기 때문에

영국이 캐나다에 상륙하게 되면 영국문화를 전파하고

프랑스가 캐나다에 상륙하게 되면 프랑스문화를 전파하고

그리고 지들끼리 싸우고 항구와 요새를 만들어 전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 대표적 전쟁 배경이 "라스트 모히칸"이라는 영화입니다.

프랑스는 점령하면 항구를 중심으로 점령했고

영국은 내륙으로 들어가 요새를 짓고 점령했습니다.

왜 이렇게 서로 치고받고 싸우고 그랬냐 하면 "사슴가죽" 때문에 그렇습니다.

캐나다의 모피는 유럽인들에 상당히 인기가 있었기 때문에 인디안들과 거래를 하면

이 상권을 잡으려고 그렇게 애를 썼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곳이 퀘벡입니다.

프랑스는 항구를 중심으로 도시를 건설했기 때문에 퀘벡의 건물이 아직도 프랑스식 유럽건물이고

그 후손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더구나 문화적으로 프랑스가 영국을 자기네 나라보다 아래로 취급

하여 아직까지도 프랑스 후손들은 프랑스문화를 계승하고 있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영어보다

불어(프랑스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주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모든 표지판은 프랑스 언어로 되어

있고, 식당에 가서 영어로 주문을 해도 알아 들으면서도 대답이나 자기네 직원끼를 불어로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영어를 한단계 아래의 문화권 언어로 보고 자기네들은 귀족언어, 수준 높은 문화라고

주장하는 겁니다. 결국 퀘벡은 캐나다에서 프랑스령으로 독립을 하려고 했지만 무산되었고

더더욱 그들의 민족성은 캐나다 내의 프랑스를 주장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끝... 길지만 간단하게 요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