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벤쿠버 어학연수 관련 질문이요!!!! 많은 답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

저는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거주중으로 이 곳에 오기 전에 캐나다 벤쿠버에서 컬리지를 졸업했습니다.

캐나다 현지에서 몇년간 살았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답변이 가능할 것같아서 이렇게 답변드리네요.

일단 캐나다 벤쿠버로 어학연수를 가시게 된 점 축하드립니다. 비록 2달이지만 벤쿠버라는 동네가 그렇게

큰 동네가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다 돌아다니실 수 있습니다. 우선 벤쿠버는 스카이트레인이나 버스와 같은

교통시스템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과 같이 차가 없어도 불편함 없이 돌아다니실 수 있습니다.

월패스를 끊어서 다니시길 추천드리구요. 제가 벤쿠버에 있었던 시기에는 캐나다 달러로 62불을 주면

한달동안 버스를 무제한으로 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아마 가격이 더 올랐을 것인데 많이 올라봐야

10불 미만일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미국에 와서 느낀 것이지만 캐나다 사람들이 미국인들보다는 외국인에게

조금더 친절한 편인 것 같습니다. 벤쿠버에 있을땐 몰랐는데 미국 대도시에서 유학을 하다보니까 이런게

몸으로 와닿더라구요. 특히 요즘은 어딜가나 마찬가지지만 중국인들 파워가 세기때문에 아시안이들에게

함부러하는 백인들이 없습니다. 인종차별이나 그런 것은 전혀 걱정할만한 도시가 아니니 참고하시구요.

와이파이 관련해서 질문주셨는데 당연히 스타벅스나 팀홀튼같은 카페 또는 몇몇 식당을 가시면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됩니다. 속도가 한국만큼 빠른 것은 아닌데 답답할 정도는 아니니 걱정마시구요.

아마 질문자님께서 지원하신 어학원에서도 학생들을 위해서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 될 것이라고 생가해요.

벤쿠버 공립도서관에서는 구지 카드를 만들지 않고도 와이파이 이용가능합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거나

할 경우엔 당연히 카드가 필요한데 이 경우 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여권과 같은 신분증과 또 거주하는

집주소에 대한 인증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해당 집주소로 받은 우편물을 보여주시면 증거가 됩니다.

제가 볼땐 홈스테이 계약서도 주소만 명확히 명시가 되어 있으면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네요.

봉사활동에 대한 정보에 대해서 조언을 드리자면 이는 해당 어학원에 문의를 해보시면 더 많은 정보를

받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엔 제가 벤쿠버에 있을 때 동계올림픽이 열리던 시기라서

벤쿠버가 한창 축제에 시끌벅적했던 시기라 행사지원 관련해서 봉사활동자를 많이 모집했었거든요.

벤쿠버는 정말 많은 이벤트가 열리는 도시라서 해당 어학원 측에 문의를 해보시거나 구글서치를 해보시면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