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퀘벡시청에서 투어가이드 면허를 받은 사람입니다.
먼저 캐나다는 10개 주와 3개의 영역으로 묶인 연방정부 입니다.
퀘벡은 캐나다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주이며 온타리오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주이며
주도시의 이름도 퀘벡이라 퀘벡시티라고 합니다.
그러나 퀘벡주에서 가장 큰 도시는 몬트리올로 토론토 다음으로 캐나다에서 인구가 많은 도시 입니다.
퀘벡시의 올드퀘벡은 유네스코에 의해 198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퀘벡시의 역사는 16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북미 식민지 역사의 시작점들 중의 하나 이며
19세기에는 세계 5대 항구에 들 정도로 많은 교역이 이루어지던곳입니다.
당연히 볼거리가 많겠죠
퀘벡시 주수입원 역시 관광산업이랍니다.
퀘벡주의 공식언어는 불어로
영어와 불어를 모두 공식언어로 답변확정한 뉴브런즈윅과 함께
불어를 사용하는 곳입니다.
관광지역외에는 불어를 모르시면 불편하시겠지만
올드퀘벡과 그 주변 관광지에서는 영어만으로도 불편함이 없으실 겁니다.
1. 몇달전에 신문에 보니 퀘벡시가 캐나다에서 안전한 도시로 평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1년이상 살인사건이 하나도 없었던 기록이 있습니다.
인구 70만이라 한국에서는 소 도시지만 캐나다에서는 7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나름 큰 도시에서 이정도면 대략의 치안에 대해 감이 잡히실 듯 합니다
밤길을 걷는데 안전이 보장되는 점에서는 우리나라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그래도 조심은 늘 하셔야겠죠
2. 올드퀘벡 같은 관광지에 가시면 곳곳에 공중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으며
시설은 깨끗하고 무료입니다.
3. 퀘벡은 세인트로렌스 강이 흐르는 곳입니다.
강이긴 하나 밀물 썰물이 하루에 두번씩 있고 조수간만의 차이가 5미터에서 9미터에 이릅니다.
오름레앙 섬 동쪽에서부터는 강에 염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4시간 정도 강을 따라 내려가면 고래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바다가 아니고 강입니다.
4. 살고 있는 입장에서 먹을 것 장보는 것은 한국보다 약간 싸거나 비슷합니다만
식당에 가신다면 세금 13.5% 팁 15%를 주셔야 하니 외식비는 아주 비싼 편입니다.
대중 교통인 버스는 2.60달러입니다. 비교 할만한 다른 수치가 뭐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5. 한국어로 된 책은 모르겠구요
영어로 된 책 중에 짧고 내용이 아주 잘 정리된 책이 있어 하나 권해드립니다.
quebec world heritage city, mendel guides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