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특별히 미국에서 오래 산 것도 아니고 여행을 잘 다니지도 않아서
그리 좋은 답변을 해 드릴 것 같진 않은데.....
그래도 뉴욕 여행을 너무 즐겁게 했던 지라 짧에 몇말씀 드리고 싶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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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숙박시설 문제
제가 갔던 때는 방학 기간에 주말이라서... 호스텔이 꽉꽉 차 있더군요..
여름학기를 들으러 갔던지라 저도 주말밖에 시간이 없어서..ㅜㅠ
근데 지금쯤이면 시내 중심가 쪽의 유스호스텔도 꽤 많이 비어있을 거에요..
1인실이나 2인실이라두 말이죠.
제가 좀 예민해서 여러명이서 자기를 싫어해가지구..1,2인실을 사용했는데..
시내 유스호스텔이 있는지 한 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 사이틀 참조했었는데요.
http://www.hostelbookers.com/
1,2인실을 하신다면 한 밤에.. 보통 60불 내외를 책정하셔야하구.
여러명이서 쓰시는 것두 상관 없다면 30불 정도면 될거에요..
구글에서 hostel, new york 이런 식으로 치면 예약해 주는 사이트 몇개 나오거든요.
거기서...맨하튼. 40~60 st 안에 있는 호스텔을 찾아서 1,2인실 정도가 있는지 확인을
하실 수가 있을 거에요... 특히 기간이 짧으신 것 같으니깐.
반드시 시내 중심가 쪽에서 호텔을 잡으시길 바래요..
타임스 스퀘어(브로드웨이 극장 밀집 지역.이라고해도 될까요?)는.
주말에 1시 2시가 되도 정말 환하거든요..
하지만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뭔가 무서워지는 느낌이..
저는 웨스트 107번가의 모닝사이드 인이라는 곳에서 묵었었는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라구요....
이런 것 고려하셔서 시내에 묵으실 것을 권장합니다..
다만 대도시의 시내도 밤 늦게 혼자서 돌아다니는 것은 좋지 않지만..
110번가 이상으로 올라간 지역의 밤 보다는 괜찮을 거에요~~~
그리고 뮤지컬 문제요..
뮤지컬은 전부 8시에 시작해요.. 특별히 주말에 2번 상영하거나 머 예외를 제외하고는요.
그래서 어떤 것을 볼지 결정하는게 중요하죠..
그날 상영하는 연극이 무엇이 있는지 보고 싶으면...
브로드웨이 타임스퀘어 그 쪽으로 가서 54번이가 55번가 정도에 박스 오피스가 있어요.
(레드라인 타임스퀘어 42st에서 걸어올라가시면 왼쪽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근데 저도 정확한 위치가 기억이 나지 않아서요....
혹시 찾기가 힘드시면 지나가는 사람이나 NYPD(오~ 파출소가 타임스퀘어 한 가운데에!)
들에게 물어보면 바로 알려주실 꺼에요.
박스오피스에서는 할인 티켓을 판답니다... 50퍼센트 정도 할인해주는 것도 있구.
각양가색이에요., 가격은 50불 내외이구요.. 더 싼 것도 구할 수 있다는데..
그것은 저같은 초짜보다는 다른 분이 더 잘 아실거에요.
전 라이온킹을 봤는데.. 이거 진짜 강추에요~~~
얼마나 눈물을 흘려 댔던지.. 나중에 나오기 창피하더군요..
근데 이건 할인티켓도 없구.. 55,85불 하는 티켓은 3,4주 전에 다 팔려서.
115불 짜리를 끊으 셔야 할 거에요.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으실 겁니다.
그리고 저는 지나가다가 자이로스보다는 닭꼬지를 핫도그 빵에 끼워주는게 있는게
그게 정말 맛있더라구요... 2달러 정도 했는데 꼭 드셔보시구요..ㅋㅋㅋ
박물관 같은 경우는 학생이시라면..
학생증 보여줘서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거의 반 값정도로 되는데.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은 10달러 정도 했던 것 같구
구겐하임이나. MoMa도 15달러 미만이였어요.
어른 티켓은 거의 20달러 군요..
시간이 별로 없으시다면 메트로 폴리탄은 다음 기회에 가시는 게 좋을 거에요..
정말 예술품들 많아서 천천히 보고 싶으시면.. 다음 방문 기회에 보시구.
MoMa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요..ㅋ
위치도 브로드웨이 극장가랑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서.
일단 점심 정도에(1시 정도?~) 박스 오피스 가셔서 표를 사시고!!!
(그렇지 않으면 나주 줄 서서 무지 고생하실거에요.)
걸어서 그 쪽 구경을 하시면서 MoMa(Museum of Modern Art)를 가시는게 좋을 거에요
그거 보구.. Rockfeller Center에 분수가 있고.. 그 근처에 NBA shop도 있구..
성당(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 군요...)도 있어요 그거 보시구.
저녁먹구 공연 보시면 시간이 딱 맞을 것 같아요!!
그리고 공연이 끝나면 ..11시 좀 안 될텐데...
좀 내려오셔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야경을 보시면 시간이 괜찮을 것 같네요.
12시까지 열고.. 마지막 어드미션은 11시 15분까지 받는다구 써져 있었는데..
12시 넘어서가지 사람들 바글바글 하던데요.
성수기라 아닐 때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그래도 조금이라도 보고 싶으시다면
연극 끝나구 캡을 타서 날아가시는 방법이 있겠군요..
하지만 문제는 전망대 올라가는게 18달러이구요.. 줄이 좀 길다는 거에요..
스카이라이드라구..아이맥스 같은 게 있는데.. 그걸하면 16달러를 더 내고..
줄을 피해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시간이 되신다면 센트럴 파크 중에서 아래쪽으로 한 번 산책을 하시는 것두
괜찮을 거구요..
센트럴파크 왼쪽 아래쪽으로 lincoln center라고 있는데 거긴 밤에 분수가 이뻐요..
저녁에 거기 가시는 것도 좋겠구.
한가한 오후라면 SoHo 나 chealsea 이런 데도 돌아다는 것도 좋아요.
윈도우 쇼핑이라면 비용은 얼마안들 테니깐요...
그리고.. 지하철을 이용하실때는.
2불 정도 하는데.. 6번 타는데 10불로 해주는 패스가 있어요.
저도 2박 3일 여행에 한 번은 그걸 써 봤는데 꽤 좋더라구요.
2불 벌었거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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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전 2박 3일 동안..
첫날
MoMa - 약 15
라이온킹 115
교통편 4
식비 30
둘째날
구겐하임 15
자유의 여신상 18(??)
월스트리트~ 엠파이어 구보(이건 절대 하지 마세요.. 걷는 거 좋아하시구.
뉴욕의 정취를 몸으로 느껴보시겠다는 생각이 있으시다면 굳이 말리지는 않겠는데..
천천히 이곳저곳 보고 가다가 4시간 정도는 걸렸던 것 같아요...
가는 길에 그라운드 제로나 소호 등을 지나니깐 볼 것은 꽤 많아요..)
엠파이어 18
한국식당 (엠파이어 주위에 한국식당이 엄청 많답니다..34-5번가로 기억되는 군요.
근데 좀 비싸요) 20
교통편 10
셋째날
콜롬비아대학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10 (성인 20)
센트럴 스테이션
차이나타운..
이런 식으로 돌아다녔군요..
제가 생각하는 뉴욕이란 동네는 그냥 걸어다니면서 이곳저곳 눈으로 보고
직접 부딪히면 더 재밌는 곳이라 생각해요.. 박물관이나 식비 특별히 전망대 같은 것을
제외하고는 그리 비용이 들지 않더군요..
저는 쇼핑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님도 짧은 시간에 여러 곳 가볍게 돌아보시고 싶으시다면
교통편에 비용을 좀 두고 시작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뉴욕의 유명한 치즈케이크나 피자. 스테이크 정도 먹을 비용은 충분히 가져가시구요.
(그 동네맛의 맛을 느끼는 것도 여행의 중요한 일부 아니겠어요???ㅋ)
유스호스텔을 이용하신다면 이틀에 100불정도 틀테구..
브로드웨이 연극 비싸게 잡고.. 60줄 잡고...
교통편 하루에 10~15불..
식사.. 하루에 30~40
관람료 등 이용료 하루에 30불 정도로.
넉넉 잡아두시고 여행을 하신다면
좋을 것 같아요~~
아 그리구 저는 eyewitness travel guide를 썼는데
그거 좋더군요.
혹시 여유가 되시면 그 책을 사서 들고다니는 것두 괜찮을 것 같아요~
그럼 좋은 여행하시구~~
멋진 시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