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래 세가지 방법을 읽어보시고, 자세한 설명을 붙이겠습니다
① 로밍:
제일 편하고 간단한 방법입니다. 더군다나 요즘 로밍은 따로 신청하지 않고
해외 공항에 도착해서 핸드폰을 켜면 바로 로밍이 시작됩니다. 한국 번호를 그냥 이용하는 겁니다
문자나 전화를 한국에서 받고, 보내던대로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단기 여행을 할 때에는
아주 괜찮은 방법입니다만, 여행이 길어지면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② 해외 유심: 이심도 포합됩니다
다른 나라의 전화회사에서 제공하는 유심을 내 폰에 끼워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해외 현지의 전화번호를 받는 것이기 때문에 현지에서 전화/ 문자를 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데이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에서 걸려오는 전화. 메세지는 받을 수 없습니다.
카톡처럼 앱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데이타를 이용하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비교적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③ 와이파이 도시락:
해외 전화회사의 데이타만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전화, 문자 메세지를 받을 수 없습니다.
와이파이 도시락을 이용하는 경우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데이타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즉, 여럿이 해외 여행을 가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데이타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카톡을 이용해서 통화를 하거나 문자 메세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비용이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2-5 명이 함께 해외에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괜찮은 선택입니다.
미국여행 중 이심 사용 예정입니다
이 말의 의미는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미국 유심을 넣는다는 것과 같습니다.
요즘 최신형이나 아이폰은 거의 모두 이심을 넣을 수 있게 해주는데...
그 상태로 미국에 와서 이심을 액티베이션 해주면 구입하는 이심 종류에 따라서 데이타 전용/ 데이타+전화+문자까지 다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조심해야 하는게, 폰에서 선택할 수 있어요
메인을 (지금 쓰는 한국번호) 전화/ 문자라고 선택해두면 그게 로밍이 되는 상태이고 한국 전화회사에 로밍요금을 내야 합니다. 받는것, 거는 것 모두 님이 해외 사용요금으로 내는 겁니다.
한국에서 오는 전화를 받아야 할 일이 있는데 이 경우에 데이터만 이심으로 전환하고 나머지는 그냥 두면 되나요?
방법은 맞아요. 데이타만 미국이심. 나머지 전화/문자는 쓰던 폰 그냥 그대로.
이게 로밍이라는 건 알고 계셔야 요금 폭탄을 맞지않게 주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화 걸 때 국제 전화라고 안내가 되나요?
님이 사용하는 폰 회사에 가서 원하는 내용이 들리도록 변경할 수 있습니다.
쓸데없는 전화가 오는 것을 막으려면 "로밍중. 이용자가 해외요금 결제" 라고 들리게 하거나
아무 내용없이 그냥 받을 수도 있습니다.
★★★
여기에서 갈등이 시작되는데요.
가격을 보면 ②번 해외유심 (이심) 을 사용해야 저렴하고
만일 여행기간중에 한국에서 오는 전화나 메세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면 ①번 로밍을 해야 하는데
님은 한국에서 오는 전화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전화가 오는 그 날 하루는 로밍상태를 유지해야 하고, 그만큼 이용료가 나가겠죠
요즘에는 여기를 클릭해서 말톡이라는 유심을 넣으면, 가격도 저렴하게 해외 유심을 이용할 수 있고
070 번호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한국에서 오는 전화도 받게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