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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비자 인터뷰를 볼지 말지는 본인의 비자거절 사유를 보고 결정할 부분인 거 같습니다. 8월에 시작하는 학기는 이미 지나서 미국에 가지는 못하지만 이미 비자가 거절된 상황에서는 추후에 ESTA를 사용할 수 없어서 결국 B2 비자를 받아야 하는데 B2 비자는 F1 비자거절 기록으로 인해 당분간은 B2 비자가 발급이 되지 않을 겁니다. 따라서 제대로 준비해서 F1 비자를 승인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할 거 같습니다.
본인도 알고 있듯이 비자거절 기록을 없애는 것이 유리할 수 있기때문에 조건이 된다면 F1 비자를 승인 받아야 합니다. I-20는 10월 이후에 시작하는 날짜로 다시 발급을 받아야 하는데 내년 8월에 시작하는 I-20를 받더라도 비자는 I-20 시작 날짜를 기준으로 365일전부터 미국비자를 신청할 수 있어서 10월에 비자 인터뷰를 하는 것은 가능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유학비자는 본인의 현재 나이와 학력에 맞는 공부를 위해 비자를 신청할 경우 비자 발급이 쉽게 됩니다. 한국에서 본인이 학교 졸업 이후에 특별히 하는 일 없는 상태이거나 본인이 한국에서 공부한 학위보다 더 낮은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가고자 하거나 본인의 현재 나이에 비해 낮은 학위의 공부를 미국에서 하고자 한다면 F-1 비자를 받는 것이 쉽지 않을 겁니다. 또한 본인의 학력이나 경력을 고려하여 너무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비자를 신청하는 경우 유학비자 발급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본인의 과거 한국 학교 성적이 좋지 않거나 전공을 자꾸 바꾸거나 학교 출석이 좋지 않은 경우에도 한국에서 유학비자를 받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본인이 준비해야 할 서류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학생이라면 좋은 학교 성적과 꾸준한 재학 상태를 입증하는 것입니다. 또한 부모님 또는 재정 보증인이 준비할 서류는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정적인 재정 상태를 입증하는 서류입니다. 만약 본인이 직장인이라면 본인의 직장의 근무 기간이 어느 정도 되어야 하고 안정적으로 급여도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도움이 되고 본인의 업무 상 미국에서의 공부가 추가적으로 필요하고 이러한 공부를 마칠 경우 본인의 직업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설명하고 입증해야 합니다. 이러한 증명을 최대한 하더라도 비자는 본인이 자격요건이 안 된다고 판단이 될 경우 비자가 거절될 수 있습니다.
비자를 거절 당한 경우 재신청 전에 본인이 왜 비자가 거절되었는지, 재신청은 가능한지 제대로 파악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조건 다시 예약하고 인터뷰를 본다고 비자가 발급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인터뷰 내용 전체를 다시 검토하고 비자 재신청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혹 본인이 성적이 너무 좋지 않거나 재학 상태에서 공백이 생겼거나, 부모님의 재정이 좋지 않거나 본인의 나이에 맞지 않는 학업을 위해 미국에 가고자 하거나 본인이 재직 상태인 경우라도 급여가 너무 낮거나 근무 기간이 너무 짧거나 본인의 회사 업무 상 현재 하고자 하는 유학이 연관성이 없는 것은 아닌지 정확한 비자 거절 사유를 파악하고 비자를 재신청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비자 거절 시에 영사는 인터뷰 내용 전체와 본인이 작성한 신청서 내용과 제출한 자료 전체를 보고 거절을 판단한 것이지 비자 거절 당시 인터뷰 시에 마지막에 영사가 질문한 내용을 근거로 주황색 거절 용지를 줬다고 해서 제일 마지막에 질문한 내용 때문에 거절되었다고 판단하시면 안됩니다. 또는 영사가 체크한 주황색 종이만을 보고 거절 이유를 확인하는 것도 잘못 된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 영사가 대강 아무 곳이나 체크해서 주황색 종이를 주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거절 사유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본인의 인터뷰 내용과 DS-160 신청서와 본인의 제출한 자료 등을 모두 확인하고 정확한 비자 거절 사유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거절 사유를 정확히 분석하고 비자 재신청 시에는 비자 거절 사유를 작성하는 DS-160 작성과 어떠한 자료를 더 보충해야 할지를 명확히 해야 좀 더 높은 승인률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겁니다. 비자 거절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비자 재신청 시에 본인에게 최대한 유리한 자료 준비를 위해 이민/비자 전문가와 제대로 상담을 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