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입국심사..너무 혼란스러워요 나바호킴님~ 도와주세요.

1. 신분문제
일단은 저의 신분은 올해 2월 대학교를 졸업하고, 교원 임용시험에 떨어져서 지금 임용시험에 재응시하기 위해서 공부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계약직 교사를 하면서. 그렇지만 미국 입국 시에는 교원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입니다. 그땐 취업준비생이라고 할 수 있지요.
신분이 학생도 아니고 그렇다고 선생님도 아닌,,,,
취업준비생이라고 하면 정말 미국에 눌러앉을 듯한 기세죠...
직업에 뭐라고 답을 해야 입국 심사시 불리하지않을 수 있을까요?
다시 한국에 돌아가서 해야할 공부가 있다고 말해야할까요?

 

직업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사실대로 솔직하게 이야기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현재 교사를 하다가 그만두고 잠시 시험을 보기 위해서 쉬는 상태에 미국을 여행하려고 한다고 하면 가장 좋을것입니다.
항상 입국심사는 사실대로 답변을 하면 좋습니다. 불리하게 된다고 해도 거짓을 이야기 하는것은 좋지 않니다. 혹시 사용하시던 교사증이라도 있다면 가지고 오시면 좋을수도 있습니다.
 

2. 체류지 정보 문제
저는 현재 뉴욕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있는 남자친구를 만나서 함께나 혹은 혼자 캐나다 혹은 멕시코 여행을 다니고,  샌디에고 에서 6월 30일 귀국항공편에 오릅니다.
뉴욕에서 샌디에고가는 항공도 끊어놓은 상태입니다.
일단 5일 정도는 뉴욕에서 남자친구 집에 체류할 것 같은데, 이 때 체류지 정보에 대해 아주 고민이 많습니다. 스튜디오 인데,, 그 집을 체류지로 해놓았다가, 누구 집이냐고 했을 때 친구집이라고 하고 5일 정도 머무르며, 뉴욕여행을 하고 다른 곳으로 여행을 갈 것이다라고 말할 계획입니다. 근데, 친구가 아무래도 남자친구이다 보니 그쪽에서 의심이 가지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제가 친구라도 말해도 만약 신원을 묻다가 보면 남자인 것을 대답하게 될 것이니까요.ㅠ 그래도 혹시 남자친구라고 하면, 오래 눌러앉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거니까요..
위험을 떠안고 친구 집에 머무른다고 하는 것은 괜찮을까요? ㅜㅠ
그냥 게스트하우스 같은 곳을 예약하는 것이 좋을까요..?
너무 고민되네요...
시간도 얼마 안남았는데 마음이 급해지네요..

 
제가 드리고 싶은것은 항상 사실대로 하는것이 좋다라는것인데 지금 이야기로는 조금 의심을 받을수도 있을수 있지만 무비자로 되고 난후에는 크게 의심을 하지 않아서 남자 친구라고 해도 크게 의심을 하지 않습니다.
돌아가는 항공권이 확실하고 일정이 확실하다면 주소를 적고 친구집이다라고만 답변을 하고 남자냐 여자냐고 물을시에 남자친구이고 5일 지내고 다른곳을 여행한다고 하면됩니다.
미리 캐나다로 갈것, 멕시코도 간다면 멕시코 항공권등을 같이 여권에 넣어서 제출하면 확실하게 입증이 되어서 크게 의심을 하지는 않게 됩니다.
남자친구라는것을 숨기려 하다가 더 곤란하게 될수 있으니 만일 묻는다면 당당하게 답변을 하시기 바랍니다. 때론 의심스러우면 친구에게 전화를 해보라는 경우도 있었기에 사실대로 이야기를 하면 크게 의심을 받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제 답변이 물론 정답이 될수는없고 당일 입국심사를 하는 심사관에 따라서 달라지게 되는것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만일 마음이 무거워서 게스트 하우스라고 답변을 하려면 실제로 예약을 한것을 하나 정도 가지고 오면서 답변하고 예약도 되어있지 않다면 꾸며서 답변하시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입국심사는 저도 , 어느누구도 정답을 알려드릴수 없어서 제 생각과 지금까지 상담을 한 경험만을 알려드립니다. 미국에서는 항상 사실대로 답변을 하면 곤란한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