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2박3일 여행 경비(교통비)+식비만 확인하면...

현지 도착시간이 언제인지, 출국시간이 언제인지가 알 수 없어서 조금 아쉽네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17일에 담강중갔다가 지우펀가는 루트 자체가 굉장히 하드해보입니다

특히나 단수이에서 지우펀까지는 교통이 굉장히 불편하기 때문에 루트를 살짝 손보는게 어떨까 싶고

타오위안 공항 주변에는 볼 것이 별로 없기 때문에 출국시간이 빠듯한게 아니라면

숙소를 바꾸는 것도 현명해 보입니다.

1)경비(교통비)+식비를 위처럼2박 3일해서 하루에 5만원씩 총 15만원잡으면 충분할까요? 

어떤 식당에 주로 가셔서 어떤 음식을 얼마냐 먹느냐에 다라 천차만별이겠지만

딘타이펑, 키키, 까오지, 와 같이 가격이 조금 나가는 식당에서 한끼

로컬맛집에서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한끼

야시장에서 길거리음식으로 한끼

걸어가면서 커피나 버블티, 차 + 군것질 몇 번 하시면

하루에 2만원~3만원정도 쓰게 될 것 같구요

호텔 이용하시니 조식 드시고 하루에 두끼정도 밖에서 먹겠다 하시면

마음껏 먹어도 2만원 이내로 충분히 드실 수 있을거에요

교통비는 3번에서 추가적으로 말씀드릴게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택시로만 이동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15만원 넉넉하실거에요.

2)그렇다면 그 금액만큼의 환전은 도착 후 공항에서 하는게 좋은지? 아니면 미리 

한국에서 환전해 가는게 좋은지 알려주세요.

공항은 환율이 좋지 않기 때문에 소액환전 후 시내에서 환전을 하시거나

한국에서 환율우대 혹은 사설환전소에서 환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환율우대는 보통 은행 어플 이용하시면 우대받으실 수 있으며

집이 명동 근처시라면 명동에서 환전하시는게 환율이 가장 좋을겁니다.

3)둘째날 계획에 담강중학교랑 지우펀이 포함되는 루트로 교통편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교통비는 무엇을 타고 이동하실지 잘 모르겠지만

단수이, 지우펀, 타오위안 공항이 모두 타이페이가 아니기 때문에 이동이 힘드실겁니다.

우리나라로 예를 들자면 인천공항 - 수원 - 가평 루트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수이에서 지우펀까지 택시로는 1시간, 대중교통으로는 2시간 반~ 3시간정도 걸리며

가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언어가 안되신다면 버스로 이동하는 것이 난이도가 높다보니

1062번 + MRT 갈아타셔서 가는 편이 가장 편할 것 같습니다.

택시 이용 없이 추천드리는 루트는

단수이 - 지우펀 (MRT 단수이역(단수이선) - 중산역 (송산선 환승) - 1062번 버스 환승)

지우펀 - 타오위안 (루이팡역까지 나와서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 이동 후 공항버스/철도 이용)

이며,

일행이 3명~4명이라면 택시투어 업체 알아보셔서 

택시를 하루동안 빌리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택시투어시 지우펀 주변인 스펀이나 허우통, 진과스도 같이 관광하실 수 있을거에요.

신베이시 지도입니다.

위쪽이 단수이, 오른쪽이 지우펀, 왼쪽이 타오위안이며 초록색이 우리나라의 서울격인 타이페이입니다.

참고하셔서 일정에 차질 없게 계획 잘 짜시길 바랄게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