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배낭여행 질문이요~^^

1.  저도 전에 에바항공 타고 다녀왔는데요. 에바항공은 저가항공사 아닙니다. 대만의 국적기 입니다. 대만에서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과 같은 회사입니다. 10년간 사망사고가 한건도 안일어난 항공사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사망사고가 있었지만요.

2.  우선 태국을 중심으로 라오스 다녀왔다가 다시 태국 다시 캄보디아로 가야합니다. 길이 이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베트남까지 가신다면 태국-라오스-베트남-캄보디아 또는 태국-캄보디아-베트남-라오스 모두 육로로 이동하실 수 있지만 베트남이 들어간다면 일정을 수정해야겠죠. 태국에선 방콕과 깐짜나부리 남부 해변 추천해드리구요. 캄보디아는 솔직히 씨엠리업빼면 그다지 추천할 만한 곳은 없습니다. 라오스는 비엔티안-왕위앙-루앙프라방 이 루트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3.  2만원 정도라면 태국과 라오스, 캄보디아에서 에어컨있는 고급 게스트 하우스 가능하구요. 지역과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2만원 정도면 충분합니다. 버스의 경우 시설과 거리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보다 많이 저렴한 수준입니다. 예로 들면 태국에서 12시간 가는 버스(태국-푸켓) VIP버스는 우리나라돈 2만원 정도입니다. 이게 가장 비싼 수준이죠.    

4.  충분합니다. 하지만 만약을 대비해 현금카드에 돈 조금 넣어서 가져가세요.

4. 우선 라오스와 캄보디아는 기차가 없구요. 태국에서 표 끊는건 어렵지 않지만 버스가 싸고 빠릅니다. 버스같은 경우는 이동 전날 충분히 구할 수 있습니다.

5. 동남아에선 소매치기나 도둑이 빈번하다고 합니다.(저는 한번도 겪지 않아 모르겠지만) 방심하는 순간 찾아온다고 하니 조심하시고, 세나라 모두 불교국가인 만큼 이걸 염두해 두시고 가시면 됩니다. 특히 태국에서 국왕의 존재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니 조심하시구요. 국왕 사진에 손가락질을 한다던지 그런 행동은 삼가세요.

다른 궁금한 사항은 쪽지나 메일주세요.

좀 시간은 지났지만 제가 갔다온 루트하고 거의 비슷한거 같습니다. 그걸 바탕으로 적어 볼께요...

1. 2월 항공권 에바 항공이 가장 쌉니다. 하지만 오리엔트 타이같은 저가 항공사들도 한달짜리 항공권은 더 싸게 나옵니다. 앞에 대답대로 에바항공 안전 합니다. 항공기도 괜찮고 국적기 답게 서비스도 그럭저럭 좋습니다. 오리엔트 타이 같은 저가 항공사는 일단 안전성에서 위험합니다. 인천-방콕간을 운항하는 항공기 (보잉747-200)가 거의 30여년이 된 항공기 입니다. 내부도 전부 이코노미석으로 개조해서 좁고 사람 많습니다. 일단 타면 불안 합니다....약 한달 전에도 동 구간 운행하는 비행기 엔진에 불이 났는데 회항 안하고 서울까지 왔습니다. 한시간 더 걸려서요....제가 아시는 분이 탔었는데 죽음이 눈 앞에 와있는 기분이었답니다...에바항공 지금 예약하시고 발권 나중에 하면 되니까 예약 부터 하세요.

2. 경로는 2가지정도 볼수 있습니다. 시계방향 또는 반대 방향 시계방향으로 방콕-수코타이-치앙마이-치앙라이-루앙프라방-방비엥-비엔티안-농카이-방콕-씨엠립-방콕 이렇게 갈수 있습니다. 반대 방향 똑같구요.. 제가 간 일정은 한달 이었는데 앞에 푸켓을 3일 갔다 와서 그거 빼고...방콕(1)-코 사멧(2)-방콕(1)-씨엠립(4)-방콕(2)-치앙마이(4)-루앙프라방(2)-방비엥(2)-비엔티안(2)-농카이-방콕(3)-서울 이렇게 갔습니다. 코싸멧 일정을 빼면 님이 원하는 일정에 대략 맞을듯 싶습니다. 일정은 이정도..

 태국에 문화를 보고 싶다면 방콕에서 기본적인 일일 투어를 추천합니다.(수상시장, 아유타야 등)그리고 주말엔 짜뚜짝시장하고 저녁엔 팟뽕, 소이카우보이, 월텟(월드트레이드센터), 씨암스퀘어 정도....제 느낌엔 방콕은 서울과 느낌이 비슷합니다....도시라서 그런지 몰라도...근데 마음은 편했습니다.....^^

 치앙마이에서는 선데이 마켓(필수!!!!) 나이트 바자, 1박2일정도 트레킹, 주변지역 수공예품 생산지...오토바이 빌려서 다니면 편합니다....저는 치앙마이가 너무 좋았습니다...조용하면서 편한 느낌....

 쓰다 보니 전부다 시장만 가라고 하네요....헤헤~ 문화를 느끼려면 시장이 최고에요~

갈데가 너무 많네요...많이 알아보시고 궁금하신거 쪽지 주세요...솔직히 쓰기 힘드네요...ㅋㅋ

3번, 4번, 둘이서 300만원....항공권 구입 120만원 잡고 나머지 180만원으로 제가 봤을때는 충분 할 듯 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돈 쓰는 스타일 이겟지만 일반적으로 충분히 가능 할 듯 합니다. 2명이 같이 움직이면 숙박비가 제일 절약이 될듯 합니다. 약간 숙박비에서 절약을 한다면 1박에 만원 정도로도 충분히 잘곳을 구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숙소 싼거 구한다고 너무 돌아 다니지 마세요...여행와서 숙소 구하는데 시간 다 잡아먹으면 안됩니다.

 먹는 것도 시장이나 푸드 코트를 이용 하면은 현지 음식을 싼 값에 제대로 드실수 있을것입니다. 3개국 모두 식비는 얼마 안할것입니다...

 교통비는 방콕시내에서 이동하는 택시비(저는 택시 타고 다녔습니다..버스 너무 어려워요) 하루 200바트 정도 예상, 방콕-씨엠립 저는 카오산(택시)120밧/대-북부터미널(버스)230밧/인-아란야프라펫(툭툭)50밧/대-국경-포이펫(전세택시)30불/대-씨엠립-포이펫(전세택시)30불/대-아란야(툭툭)30밧/대-북부터미널(버스)230밧/인-카오산(택시)120밧/대 이정도.....

 치앙마이행 저는 씨엠립에서 오면서 북부터미널에서vip999버스표를 구입했구요. 기억에 8-900밧/인 으로 기억 합니다. 중간에 밥도 주고요...

 치앙마이-루앙프라방 치앙콩으로 가서 보트 타고 들어갈수 있지만 최소 2틀이 걸립니다. 물이 불어나면 보트 운행 안하고요...저는 항공으로 라오항공으로 3200밧 줬습니다. 택스 전부 포함해서요..거리는 얼마 안되는데 국제선이라 좀 비싸더라구요...하지만 치앙마이 게스트하우스에서 루앙프라방 겟하우스까지 2시간 반만에 도착..좋더라고요....여기구간은 항공 투자 할만 합니다.

 루앙-방비엥-비엔티안 각구간 버스로 7-10불/인 정도 예상 하시면 됩니다. 거리 얼마 안되지만 도로가 안좋아서 시간은 꽤 걸립니다.

 비엔티안-농카이 국경 넘기 찾아 보시고  비용은 얼마 안듭니다. 한5불정도...전체 해서...잘 기억이 안나네요...버스로 넘었거든요...

농카이-방콕 에어컨 2등 위에칸 침대차 타고 왔습니다. 기억에 us 24불로 기억하는데 당시 바트로 900바트 정도 기억 합니다. 바트가 없어서 일요일에 환전한다고 쌩쇼를 했는데 농카이 역에서 달러를 그냥 받더라고요..

 교통비 다 합치면 약...음....계산중,,,,,하핫...모르겟네요.... 대략 이정도 라는 느낌만 받아 주세요....^^

5번...바가지 기본적으로 대비하시고...

하고 싶은 말은 저는 한달 여행가면 3달은 준비 합니다. 가이드북 달달 외우다 싶이 하고, 사이트 막 돌아당기면서 매일 2-3시간은 여행 준비에 매달렸습니다. 그많큼 당황할 일도 적고 일정도 조절하기 쉽습니다. 여행 후기 특히 많이 읽어 보시고요...ㅎㅎ

 궁금한거 쪽지 주세요... 글쓰다 보니 방타이 하고 싶은 마음이 새록 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