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8월에 호치민, 나트랑(나짱), 달랏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1. 두곳중에 어디를 먼저 가야하는지~
보통은 나트랑으로 먼저 가요.
이유는 달랏이 일단 국적기 직항이 없어요. 베트남 저비용항공사 비엣젯만 있습니다.
나트랑으로 먼저 가시고, 비행편으로 이용해서 달랏으로 가도 되지만, 밴을 예약해서 가셔도 됩니다.
비행기는 1시간, 밴은 3시간 30분 걸리는데요 달랏공항이 달랏 시내에서 1시간 거리에 있고, 비행 대기시간까지
생각하면 소요시간은 비슷해요. 하지만 밴이 1/3가격이에요.
저는 밴을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예약은 vexere라는 어플을 설치하시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슬리핑버스나, 리무진밴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밴이 엄청 편했어요. 연예인들이 타는 그런 밴이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나트랑은 엄청 덥고, 달랏은 시원한 지역이에요.
덥다가 쉬원한게 더 좋지 않을까요?
2. 두곳 가볼만한곳은 어디가 좋은지~
사실 나트랑은 바다에요. 엄청 볼게 많은 지역은 사실 아닌 그냥 휴양지에요.
머드스파나 몽키아일랜드 정도가 관광으로 가볼만한 곳이에요.
몽키아일랜드는 나트랑 중심지에서 택시타고 1시간 걸리는데, 그랩택시도 우리돈 만원정도 나온거 같아요.
원숭이들이 섬에서 자유롭게 돌아 다녀서 신기한 곳입니다.
머드스파도 저렴한 가격에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사원들도 몇군데 있는데, 나트랑은 바다에서 놀고, 수영장에서 놀고, 해산물 먹는 곳이에요.
어린 자녀가 있다면, 빈펄리조트에 있는 놀이동산에 가시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달랏은 고원지대에 있는 도시에요. 베트남이지만, 베트남 같지 않은 곳이에요.
우리나라로 따지면 강원도평창, 대관령 느낌? 나트랑은 속초,강릉 느낌.
너무 쉬원해서 긴팔옷 꼭 준비해야해요. 자연을 느끼러 간다고 생각하면 되요.
저녁에 야시장 가서 이것저것 먹고 사고, 베트남커피원두 산지니깐 커피도 여러 곳에서 마셔보고
다딴라폭포에 알파인코스터도 타보고, 크레이지빌리지도 가보세요.
달랏은 그냥 걷다 먹고, 걷다 쇼핑하고, 그래도 시간이 잘 가는 이쁜 동네에요.
일단 절대 덥지 않고 상쾌한 곳이라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3. 이동 방법은 어떻게 하는지~
나트랑에서 달랏, 달랏에서 나트랑은 거리가 엄청 멀지는 않아요.
단, 달랏이 고원지대라 길이 산길(우리나라 미시령)이라 시간이 생각보다 더 걸립니다. 3시간30분
비행기는 편도 5-6만원 하고, vexere 앱으로 밴예약하면 15000원안쪽으로 예약 할 수 있어요.
편한방법으로 하시면 될 것 같은데, 저는 밴을 추천합니다.
이유는 일단, 나트랑에서 달랏 간다면, 나트랑 호텔까지 픽업을 와요. 그리고 달랏도착지호텔까지 드랍도 해줍니 다. 완전 좋죠^^ 비행기는 내리면 시내가는 버스나 택시 잡아야 하는데, 밴은 올인원이에요.
그래서 저는 밴을 추천합니다. vexere 예약하는 법은 제 블로그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