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제가 두피가 민감해서 샴푸 린스를 따로 가져갈려고 하는데 괜찮은지?
-> 네 부치는 위탁수화물로 보내시면 괜찮습니다.
2.그 밖에 입국과 출국시에 주의해야 될 물건들이 있을까요?
-> 인천공항 웹사이트에 나온 금지 품목만 안 가져가시면 돼요.
http://www.airport.kr/iiacms/pageWork.iia?_scode=C0102010800 옆의 링크를 자세히 보시면서 준비하시면 되고 보통 스스로 위험하다고 느끼시는 품목이 있을 겁니다.
식품은 공산품은 괜찮고 가공되지 않은 농수산물은 무조건 금지입니다.
3패키지로 가는거지만 치안 상태가 안좋다고 하는데 괜찮은지?
-> 믿을 수 있는 대형여행사 패키지는 괜찮습니다. 세부는 아직까진 관광객들에게까지 그렇게 해코지를 가하는 강도 등의 강력 사건은 발생하지 않는 편입니다. 가이드만 졸졸 잘 따라 다니시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4.팁은 꼭 줘야 되며, 주게 됬을 땐 얼마 정도가 적당한가요?
-> 패키지라면 보통 가이드가 얼마 정도 내라고 제시는 합니다. 마사지나 레스토랑의 서비스를 정말 잘 받았다고 생각하시면 제시한 금액보다 더 주셔도 되고 일단 기본 물가가 한국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10%는 너무 야박한 편이고 20% 정도 주시면 되리라 봅니다. 예를 들어, 500페소 짜리 마사지를 잘 받았다고 생각하시면 100페소 정도 주시면 괜찮습니다.
5.공항에서 고가의 물건을 들고 있으면 세금을 부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고가의 기준이 얼마 정도 되는가요?
-> 한국에서 구매하고 위탁수화물로 부치신 물건은 해당 사항이 전혀 없고요. 문제는 인천공항서 수화물 다 부치고 기내에 반입해야만 하는 면세품인데요. 그게 안 걸리면 그만입니다.
예를 들어, 썬글라스 같은 것은 포장 다 기내나 아니면 인천공항 내에서 버리고 쓰고 가면 그만이고 가방도 그렇죠.
하지만, 액체류인 화장품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조그만 제품은 기내 휴대 가방에 옷가지에 마구 섞어서 가면 세관원이 그렇게까지 뒤지지 않으니 안 걸리는데 너무 큰 병에 든 제품은 걸릴 수가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사람들이 마지막 세부 공항 나서기 전 세관원의 검열을 받을 때 가급적 너무 첫번째나 마지막에 서지 마시고 한창 나가는 줄 중간쯤에 서서 단속이 좀 허술한 틈을 이용하시는게 팁이라면 팁입니다.
그리고 옷차림도 가급적 면세점 안 들르는 사람처럼 허름하게 입는 사람은 잘 뒤지지도 않습니다. 제 경우가 그런 경우의 사람입니다.
면세 기준액수가 없는 나라라 한국 기준으로 600달러로 생각하시면 안 돼요. 그냥 세관원 마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