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한인 재력가, 필리핀서 암매장

필리핀에서 실종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금품탈취를 목적으로 대상이 됩니다.

 

카지노 사장의 아들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카지노에서 돈을 잃은 사람들의 표적이 되는데,

 

필리핀은 한국의 7~80년대 분위기라서 치안이 그다지 좋지 않고 경찰이 수사에 그다지

 

집중을 하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사실 이번에 뉴스에 나온것도 "카지노 사장의 아들" 정도의 재력이 있으니까 수사를 제대로

 

했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네요.

 

필리핀에서 돈 있는척 행사하다가는 표적이 될수 있습니다. 외국나갔다고 별스럽게 행동 하지

 

않고 한국처럼만 지내면 안전한 곳입니다.

최근 필리핀에서 발생한 재력가의 피살 사건.

범인들이 사람의 목숨을 빼앗고 얻은 돈이 고작 2천7백만원이였다고 합니다.

 

뉴스를 보고 필리핀 경찰의 수사력이 많이 좋아졌나 싶었는데

연락 두절 3일만에 유족들이 실종신고를 현지 경찰에 내고 기다리다 못해

한국에서 사설탐정을 고용하여 범인을 찾아 냈다고 합니다.

 

휴대전화 통화내역이 주요 단서가 되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쓴 경비가 10억이라는 신문 기사가 있더군요.

부패한 경찰과 통신사 등에서 아픈 가족들에게 돈을 긁어 갔겠죠.

 

물론 안타까운 일이지만, 피살자가 수천억 자산가의 외아들이니 가능한 일이였습니다.

한편으로는 돈없고 빽없는 소시민이였다면, 범행은 미궁에 빠질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니

씁쓸하기도 합니다.

 

수백건의 한국인 관련 사건 사고가 연이어 터지는 요즈음.

현지에 거주하는 교민들 역시도 분위기가 삭막해짐을 느끼고 있습니다.

 

범인들은 도박장에서 억대를 탕진했었고, 피살자는 호텔 도박장에서 고리대금업을 하다가

사건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돈이 부른 무서운 결과이기에.

사람을 상대할때 역시나 마음으로 대해야지 돈을 보고 접근하거나 돈으로 어떻게 한번 해보겠다고 하다보니

이런 결과를 초래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