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대 1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아는선에서 답변을 드리지요.
안녕하세요...
에 답변올라온거 보고 질문드려요...^^
제가 9월에 8박9일 일정으로 친구랑 둘이서 태국여행을 가는데요...
일정을 어떻게 짜는게 좋을까 궁금해서요...
우선 방콕,치앙마이와 푸켓아니면 파타야를 가려고하고요...
님은 8박 10일 일정이신것 같네요.^^
8박 10일에 방콕, 치앙마이, 푸켓, 파타야는 무리인것 같습니다.
특히 아무리 배낭여행이라도 100~150만원으로는 비용도 많이 부족하구요.
제가볼땐 방콕과 파타야 그리고 방콕근교인 깐자나부리, 아유타야, 담넌사두악만 다녀 오셔도 그 일정에
딱 맞습니다.
치앙마이와 푸켓까지 가신다는 것은 태국을 잘 모르시는것 같네요.
태국이 매우 넓은 나라입니다 ㅡ.ㅡ;;
태국은 면적만도 한반도의2.3배나 되고 대한민국보다는 5배 이상이나 더 면적이 큰 나라입니다.
수도인 방콕은 태국의 중심부에 위치 하지만 치앙마이는 북서쪽 끝쪽이고 푸켓은 남부지방입니다.
한국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큰일납니다^^
8박 10일이면 방콕 주변을 제대로 여행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방콕을 베이스로 한 여행동선을 알려 드린다면....1
1. 방콕&파타야 코스
방콕과 방콕에서 차로 2시간 거리인 파타야를 여행하시는 겁니다.
파타야는 월남전때부터 미군 휴양소로 이용되던 곳으로 아직도 유흥가가 많이 있고 주변에 볼만한 관광지가
많습니다.
그리고 해양레포츠를 즐기시기에 아주 좋습니다.
때문에 많은 페키지여행객들이 몰리는 곳입니다.
한국에서 태국여행을 갔다왔다고 하면 70%정도는 이 방콕&파타야 코스를 다녀왔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이 코스의 경우 파타야 2박, 방콕 1박을 하시는것이 제일 좋습니다.
2. 방콕&방콕 근교 코스
방콕과 방콕 주변의 여행지를 돌아 보시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페키지 여행객은 거의 없고 주로 자유여행 특히 배낭여행자(서양인들도 많음)들이 많이 찾는
코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학생이시거나 젊고 너무 편하기 보다는 기억에 남는 여행지를 찾으신다면 이쪽을 선택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코스는 방콕2일, 깐자나부리 1일, 아유타야 1일, 담넌사두악 반나절 정도입니다.
이때 모든 숙박은 방콕으로 하시고 여행지는 일일 투어로 다니시는 겁니다.
깐자나부리는 영화로 유명한 콰이강(태국이름 '매남 쾌')에 가서 그 유명한 '콰이강의 다리'도 보시고 코끼리
트레킹, 전쟁기념관, 벰부레프팅(대나무 땜목 타기), 헬파이어 패스라고 불리우는 철도 구간 현지철도 타기,
싸이욕 폭포 관람등 7가지 관광코스를 둘러 보고 오는겁니다.(중식제공, 1일 700바트)
***특히 요즘 같은 우기엔 유량이 많아 싸이욕 폭포에 가시면 아주 좋습니다^^
아유타야는 한국의 경주 같은 곳입니다.
방콕이전의 수도로 유적지를 돌아 보시는 코스입니다.
담넌사두악은 반나절 코스로 수상시장을 보실수 있는 곳입니다.
담넌사두악 수상시장을 오전에 보시고 방콕으로 돌아와서 오후에 왕궁과 왕궁주변 사원들은 보시는것이
제일 동선이 좋습니다.
보통 태국으로 오시는분들이 3박5일이 많으신데 님은 그래도 일정이 8박을 예정하시니 님은 위의 두 코스를
접목하면 이상적인 일정이 나올것 같습니다^^
출발은 9월11일 오전9시반 비행기 들어오는 것을 19일 오후 11시 비행기구요...
항공사는 타이항공 입니다...
만약에 치앙마이를 가려고 하면 타이항공으로 같이 결제하는게 나을까요..
에어아시아로 가는게 나을까요... 시간관계상 비행기를 이용하려고 하거든요...
에어아시아 홈피를 들어가보니 치앙마이와 방콕 왕복권이
프로모션으로 원화 7~8만원정도(4000바트정도) 하더라구요...
치앙마이까지 가신다면 타이항공이 나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환전은 방콕에서 하는게 나을까요...한국에서 하는게 나은가요...
방콕에서 한다면 달러 아님 원화로 환전하는게 나을까요...
전에는 달러를 가지고 와서 방콕에서 바트로 환전하는것이 유리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한국돈을 가지고 와서 방콕의 환율 좋은 사설 환전소에서 환전하시는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한국에서 바트를 환전할때 보다 방콕에서 원화로 바트를 환전하면 약 7%의 이득이 생깁니다.
방콕의 유리한 사설환전소는
BTS나나역의 바수환전소(특히 원화를 잘 쳐줌) - 역에서 영문간판이 보임. 수쿰윗 soi 7/1 입구
BTS국립경기장역의 씨암익스체인지 - 역에서 나와 태국문화 예술센타쪽(바수와 환율 거의 같음)
위의 두곳 모두 초행이시라도 찾기 아주 쉽습니다^^
칫롬 빅씨 뒷편의 슈퍼리치
카오산 동대문(한인여행사) 부근의 레인보우 환전소가 환율이 좋습니다.
**원화환전은 바수와 씨암익스체인지만 환율이 좋습니다.**
한화 환전하실거면 바수를 가시나 씨암익스체인지 가시나 마찬가지니 숙소와 가까운곳으로 가세요^^
바수 02-253-1706, 씨암익스체인지 02-216-4783
그리고 여행할때 파타야나 푸켓을 먼저가고 치앙마이를 가는게 나을까요...
푸켓이나 치앙마이나 방콕에서 버스로 12시간이상 국내선 항공기로도 1시간 반정도가 걸리는곳들입니다.
님처럼 8박 10일 일정으론 비행기를 타고 이동을 하셔야 하는데 항공기 값이 평균 왕복에 님이 말씀 하신것
처럼 4,000바트 이상입니다.
이런 코스로 항공편을 이용해서 이동하려 하신다면 최하 1인당 200만원정도는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
간혹 인터넷에 나는 얼마에 여행했네 나는 알마 가지고 몇일을 버텼네 하는 무용담들이 있는데 그다지 신빙성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예전에 바트가 1바트에 30원 미만일땐 가능한 얘기였지만 요즘처럼 1바트에 40원을
육박하는 시기에는 절대 불가능 한일입니다.
저는 태국에서 바트로 생활을 하는 사람입니다.
다른것은 몰라도 태국물가는 누구보다도 잘 안다고 자부합니다.
숙소는 게스트하우스 이용하려고하는데 여자둘이서 위험하지 않을까요?
아님 반대가 나은가요...질문이 너무 많죠....죄송...
친구랑 둘이하는 배낭여행은 처음이라...여러가지 조사를 해보려구요....^^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하시려면 게스트 하우스 말고는 대안이 없습니다.
특별히 까다로운편이 아니시라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여자분들은 도미토리룸은 사용을 안하시는것이 좋습니다.
혹시 모를 불미스러운? 일을 미연에 방지 하시려면 게스트 하우스를 쓰신다고 하셔도 여럿이 사용하는
도미토리룸 보다는 2인실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일부 게스트하우스는 도미토리룸에 남여가 혼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ㅡ.ㅡ;;)
글구 영어가 좀 딸리는데 배낭으로 다니는데 많이 힘들까요...?
태국여행에서 영어는 잘하시면 좋지만 전혀 못하신다고 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대신 간단한 태국어는 필히 프린터해서 가지고 다니셔야 합니다.
아주 기초적인 태국어 몇마디만 가르쳐 드리지요^^
(이 정도면 여행에 충분합니다.)
태국어는 남자는 말끝에 '크랍'(캅은 크랍을 짧게 부르는것으로 좀 싼티?나는 표현입니다^^)을 붙이고
여자는 '카'를 붙입니다.
그리고 남자는 자신을 얘기할때 '폼'이라고 하며 여자는 '디찬', 혹은 '찬' 이라고 말합니다.
아래의 답변 중 괄호 안의 '카'는 여자분이실 경우에 쓰시면 됩니다.
1.안녕하세요. 사왓디 크랍(카)
2.반갑습니다. 디 짜이 티 다이 루짝 쿤
3.안녕히 계세요. 사왓디 크랍(카) *만날때와 헤어질대의 인사말이 같습니다.
4.감사합니다. 컵쿤 크랍(카)
5.이 곳은 어디 입니까? 티니 아라이 크랍(카)
6.죄송합니다. 커톳 크랍(카)
7.실례합니다. 커톳 크랍(카)
8.이것은 얼마입니까? 니 타올라이 크랍(카)
9.저는 한국에서 왔습니다. 폼(디찬) 마짝 쁘랏텟 까올리 크랍(카)
10.저는 태국말을 잘 모릅니다. 폼(디찬) 풋 파싸 타이 마이다이 크랍(카)
11.당신 이름은 무엇입니까? 쿤츠 아라이 크랍(카)
12.내 이름은 000입니다. 폼(디찬)츠 000 크랍(카)
13. ~ 로 가주세요. 커 빠이 ~ 크랍(카) *택시나 썽테우 탈때 쓰시면됩니다.
14.(가격을) 깍아 줄수 있나요? 롯 다이마이 크랍(카)
15.경찰서 가 어디입니까? 사타니 땀루앗 유티나이 크랍(카)
기본단어
공항 - 사남빈, 호텔 - 롱램, 물 - 남, 화장실 - 헝남, 섬 - 꺼, 강 - 매남, 지상철역 - 사타니 롯파이파,
지하철역 - 사타니 롯파이파 따이딘, 한국 - 쁘랏텟 까올리, 한국인 - 콘 까올리, 외국인 - 콘땅 쁘랏텟,
남자 - 푸차이, 여자 - 푸잉, 어른 - 푸야이, 아이 - 덱
숫자
0 쑨, 1 능, 2 썽, 3 쌈, 4 씨, 5 하, 6 혹, 7 쩻, 8 뻿, 9 까오, 10 씹, 100 러이, 1000 판
그 외에 더 많은 태국어를 원하신다면 링크를 걸어 드리지요.(상황별 대화와 발음까지 있습니다^^)
http://cafe3.ktdom.com/thailove/gb/bbs/board.php?bo_table=thaistudy
비용은 100만원에서 150만원정도 잡고있는데 괞찮을까요?
항공권 포함가격인가요? 그렇다면 10일 일정 경비로 많이 부족합니다.
보통 항공권과 숙박을 제외하고 배낭여행자 같은 경우엔 1일 최소 1,000바트(4만원) 이상을 예상 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님처럼 국내선 항공기를 이용하신다면 그 비용 역시 추가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다행인것은 태국의 생활 물가는 자국산 농수산물 정도만 저렴하지만 여행자 물가는 많이 저렴합니다^^
태국에선 보통 500ml짜리 생수 한병이 400원선(10바트)
콜라 한캔이 600원선(15바트)
맥주 한캔은 1,600원선(40바트)입니다.
대략적인 태국의 여행자 물가는 링크를 걸어 드리지요^^
http://kin.naver.com/knowhow/detail.nhn?docId=539286
많은조언 부탁드립니다...
페키지여행이아닌 자유여행을 하시려면 어느정도는 가이드북도 찾아 보시고 인터넷도 찾아보시면서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아래에 링크한 곳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겁니다.
태국관광청 http://www.visitthailand.or.kr/home/ **필독**
태사랑 (태국여행의 전반적인 정보) http://cafe3.ktdom.com/thailove/gb/ **필독**
해피타이 (항공권, 호텔, 가이드) http://www.happythai.co.kr/index.php
낫티티여우 (호텔) http://www.natteetour.com/zbxe/
레터박스 (호텔) http://www.letterbox.co.kr/
땡처리닷컴 (항공권) http://www.072.com/
헬스랜드 (마사지) http://www.healthlandspa.com/home.html
방콕은행 http://www.bangkokbank.com/Bangkok%20Bank/Pages/main.aspx
위에 링크해 드린 사이트들은 태국여행. 특히 자유여행시 꼭 보셔야 하는 사이트들 입니다.
더 궁금한것 있으시면 추가로 1대1 질문 남겨 주시고 즐거운 여행 하세요~
태국교민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