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후
1월은 남부지방을 제외하고는 춥습니다.
심지어 위도가 제주도보다 낮은 상해도 눈이 옵니다...
따라서 방한의류 꼭 챙기세요...
2.음식...
이건 개인차이기 때문에 뭐라 말씀드릴게 없군요.
남들이 새우요리 맛있다해서 비싼돈주고 먹어봤는데..별로...
마찬가지로 중국음식은 기름기가 많고 뉘엿거리기때문에 음식에 민감한분이면 고생할수 있습니다.
본인이 정작 맛있게 먹은게 있는데...이미지관리상 말씀못드립니다...-_-
3.경비
얼마를 쓴다는 개념보다는 좀 넉넉히 준비해가셔서 아껴쓰는게 좋습니다.
이것역시 여행목적과 방법,개인형편에따라 틀리기때문에 얼마다...라고 말슴드리기 뭐합니다.
중급호텔에 한두끼는 그럴듯한 식당.....
이런다면 하루 숙박,식사비로만 10만원도 더 나오는수 있습니다.
그러나...현지 먹자골목에서 대충 입맛맞는거에...여행자숙소...에서 묵는다면 일,이만원이면 되기도 합니다.
참고로..상해일부에선 커피한잔에 4만원씩하는 카페가 있기도 합니다...
알차게...보람있게...라는말 역시 개인차가 있지만^^
좀 넉넉히 준비하셔서...아껴쓰면서...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좋은거살때는 과감할필요도 있지요...
4.기념품...
상해,소주,항주지방은...아니 중국 전체가 차를 입에 달고사는 민족입니다.
그래서 여자들이 피부가 좋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우선 차茶를 추천합니다. 차도 천차만별입니다.
한국분들에서 물어보시고 지역특산차...나 좋은차를 사시면 귀국선물,특히 어른들께 좋은 선물이 될겁니다.
기타 공산품은 조악한게 많습니다. 가짜도 많지요.(가짜만 전문적으로 사는분도 있습니다.)
중국전통복장을 사오시는분도 계시고...
(근데 한국에서 잘안입으시고...걸어놓고 구경만하시더군요...-_-)
우산이나 붓,벼루...같은 중국특산품을 많이 사오십니다.
남자분선물이라면 별의별 술도 많이 사옵니다.
(술은 종류는 많지않지만 면세품이 조금더 싸더군요...)
5.언어...
호텔에서 영어가 되나요...
그러셨는데...축하합니다...호텔 에서'만'됩니다...^^
영어 진짜 안통합니다.
택시타실땐 숙소명함 꼭 들고타시고...(무사귀환을 위하여)
현지인들에게 가려고하는 행선지를 중국간체로 뭐라쓰는지 꼭 물어보십시오...
혼자돌아다니실땐 지도책 꼭 들고 다니시고 한자를 좀 아신다면 필기도구있으면 유용합니다.
홈스테이를 하신다고 그러셨는데...
홈스테이하는집은 그나마 국제감각이 있는 여러손님 받아본 경험자 집일겁니다.
어느정도 의사소통은 되리라봅니다.
6.쇼핑...
백화점은 좀 덜한데...
재래시장에서는 무조건 깍으십시오.
동남아에서도 그러는데 중국도 만만치 않습니다.
보통 처음부르는가격의 3분지일이 정가라 보시면됩니다.
이러면안되는데...그 장사꾼들도 어차피 깍을걸 알고 엄청나게 높여부르는바람에
이모양입니다.
7.필수품...
글쎄요...저같은 경우는 단기체류...(한,두달)짜리여행이었기 때문에
절실하게 필요한것은 없었습니다.
자유배낭여행은 아니신거 같으니...간단한 구급약품같은것도 필요없겠고...
휴지는 좋은걸 좀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중국 현지 공공장소에서 의외로 휴지쓸일이 좀 있더군요...(화장실이 좀 낭패일경우도 없잖아 발생할지도 모릅니다^^)
8.전기제품
220볼트110볼트 둘다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220볼트의 사양이 좀 다르기때문에 정밀전자제품은 좀 사용하지마시고...
카메라 전지같은경우는 아예 한국에서 건전지를 넉넉히 준비해가세요.
꼭 쓸 전자제품이 있다면 동그란 구멍(220볼트용)을 11자구멍으로 바꿔주는 플러그어댑터정도는 필요할거 같군요...아니면 그 반대거까지...
9.예절...
홈스테이는 안해봤기때문에 정확한 답은 힘들고...(이건 현지 체류하는분이 답해주시는게...)
다만 이빨빠진 접시나 그릇이 나와도 이건 실례가 아닙니다.
(아마도 예전 공산당물자부족시절부터 통념상 그런모양이더군요)
비슷한 문화권이기때문에 예의바른 모습을 좋아합니다.(가령 말은 안통해도 어르신에게 90도로 인사하면서 한국말로 안녕하세요...이래도 좋아합니다^^단...시골에선 직빵이었는데...도시에선 반응이 덜하더군요^^)
중국은 여성들의 권위가 한국보다는 셉니다. 이건 절실히 느끼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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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다른분들은 어떨지 몰라도
처음 중국에 갔을땐 이 단어 하나 몰라서 첫날 고생하던 일...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야진(ya-jin)...
보증금...정도라는 뜻이죠...
호텔에서 흔히 요구합니다.
고급호텔보다는 중급,혹은 하급호텔에서 많이들 달라고 합니다.
급수가 떨어지면 호텔 프런트와 통용되는 영단어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럼 야진이 뭔지 설명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돈달라는거 같은데...왜 달라는건지 모를일이 발생합니다...-_-
야진은 퇴실할때 돌려줍니다...
다른분들은 야진몰라서 고생한분은 별로 못봤는데......저만 그런거 보니...
문제없을수도 있겠네요...그런데 중국은 이 야진 거래가 많습니다.
아무튼...말로 백번 듣는것보다 한번 겪어보시는게 제일 좋지요...
좋은 추억 만드시고 오시기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