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장기로 가 있을려면 좀 준비를 철저히 해야지요.
1. 복장 : 계절에 맞는 의복, 간편하고 소박한 복장으로 계절별로 각 3벌 정도 준비. 양말과 속옷은 여유있게, 너무 화려한 옷은 가급적 피한다.
이게 부피가 제일 많습니다. 새로 살려면 현지에서 구입하세요.
2. 휴대품 :
•中韩辞典, 韩中辞典, 중국어 문법책, 中中辞典은 현지 구입.
•연습장 및 필기구, 자명종 시계.
•녹음 가능한 워커맨 (중국에서 판매하는 어학반복기(步步高)도 상당히 좋다.)이나 MP3를 수업시간에 녹음하여 복습에 활용.
•반명함(여권용) 사진 20매 정도-학교제출, HSK시험 볼때 등.
•구급약 (감기약 등 자신에게 맞는 약 약간 )
•전기제품은 반드시 220V용으로 ( 110V 전기제품 사용불가 )
•안경은 여벌로 하나 더 준비.
•세면도구와 화장품 (겨울에는 상당히 건조하니 바디오일도 준비).
•침구류는 기숙사에서 제공하므로 불필요하나 추위를 타는 분은 담요나 얇은 오리털 이불.
(짐이 많은 경우 기숙사에 부탁하여 모포를 더 지급 받거나 현지 구입)
•중국학생과 사귈 때 친선도모를 위한 값싸고 한국적인 선물 약간.
( 팬시용품, 인형, 부채, 스타킹, 화장품, 한국동전 …
•한국 돈 약간 (귀국 할 때 차비).
•기호식품 (담배, 커피 등) 약간
※ 기숙사 제공 물품 : 침구, 개인용 보온병, 컵, 슬리퍼, 세면대야.
이상과 같이 준비하면 됩니다.
그런데 현지에서 조달할수 있는것도 상당히 많아요. 중국도 다 있으니 넘 걱정마시길...
☞음식을 직접 만들면 번거롭고 시간을 많이 빼앗기게 되나 입맛에 맞고 생활비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기숙사 내에 공동 취사장이 있으므로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보온․취사 겸용 소형 전기밥솥 또는 전기쿠커.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 조미료, 마른 김, 미역, 멸치, 오징어, 젓갈
•약간의 밑반찬, 라면 등.
※음식 재료는 유학생이 많은 대도시의 경우 현지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다만 한국제품은 수입품이라 한국보다 조금 비싸다.
이 부분은 선택인데 밥해먹으면 시간 엄청 뺏겨요. 안준비하는것이 좋을듯.
3. 휴대화물 : 휴대화물은 바퀴 달린 큰 가방을 준비하는 것이 이동에 편리하고, 짐 숫자가 적어 화물 분실의 염려가 적다. 무거운 물건은 하단에 넣고 잠금장치가 없는 가방은 조그만 열쇠를 이용하여 잘 봉한다. 가장 큰 가방은 20㎏을 기준으로 물건을 넣되 절대 30㎏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목적지에 도착하여 하여 가방을 찾을 때 가방의 형태나 색깔이 거의 비슷비슷하므로 테이프에 이름을 써서 잘 보이는 곳에 붙이며 색깔이 있는 테이프나 자기만의 표시를 해두면 가방 찾기에 편하다.
샐 염려가 있는 물건이나 깨지기 쉬운 물건, 작고 무거운 물건, 카메라등 귀중품은 별도의 조그만 가방을 준비하여 기내로 가지고 간다.
※제한품목 : 압축까스통(부탄가스, 분무식 모기약, 에어파스, 분무식헤어무스 등),
독극물, 농약, 화약, 다량의 성냥 또는 라이터(1개는 괜찮음), 연료(휘발유, 석유),
칼(문구용 카타칼, 산악용 맥가이버칼, 칼이 달린 손톱깍이), 송곳,
둔기로 둔갑할 수 있는 물건(망치, 야구방망이) 등은 절대 넣어서는 안됨.
4. 수화물 탁송비용 :비행기는 20㎏(유학생은 잘 얘기하면 30㎏까지는 봐줍니다)까지 무료이며, 무게 초과 시 1㎏ 당 4.5＄의 비용을 추가로 내야한다. 기내에는 수납장이나 좌석 밑으로 들어갈 만한 작은 가방의 반입만 허용되므로 부피가 작고 무거운 물건은 여기에 넣을 것.
비행기를 이용할 때 탁송화물 초과비용도 무시 못 하니 짐을 적게 꾸리고 새로 사야할 물건은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다.
※ 돈은 위탁 탁송용 가방에 넣지 말고 몸에 지니며 분실에 각별히 유의.
허리에 차는 허리쌕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중국에 처음 가면서 학비와 기숙사비, 생활비 등 많은 돈을 가지고 가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속옷에 비밀 주머니를 만들어 몸에 지니는 것이다. 시중에서 파는 전대도 있으나 이것도 생각보다 두꺼워 불편하다. 여자 스타킹 속에 돈을 넣고 허리에 차면 잘 풀러지지도 않고 상당히 질기며 부피도 적어 이용할 만 하다. 학교에 도착하여서도 돈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지갑에는 당장 사용할 약간의 돈만 넣으며 절대로 많은 현금을 넣지 않는다. 돈을 지불할 때 많은 돈이 들어있는 지갑을 보여주는 것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범죄를 유발시키게 된다.
5. 추천도서 : 중국여행 안내 책이나 유학안내서.(가급적 최신판으로).
대형 서점에 가면 너무 많아요. 보고 나서 자신한테 적당한것으로...
6. 국내에서의 환전 : 신분증만 있으면 시중 어느 은행에서나 환전이 가능하다.
여행자 수표는 분실의 염려가 적고, 환율이 유리하니 반 정도는 활용함이 바람직하다. 싸인은 수표의 왼쪽 상단 서명란에 미리 자신의 서명(여권의 싸인과 동일해야 함)을 해두고 현지 은행에서 환전할 때 은행원이 보는 앞에서 하단의 싸인란에 직접 서명을 하여 여권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수표 분실에 대비하여 수표번호를 수첩에 적어 놓으며 수표 분실시 구매한 은행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500불 이상의 여행자 수표는 현지은행에서 환전할 때 수표 구매전표가 필요하니 국내 은행에서 발급한 구매전표를 꼭 가져 가야한다. 현금은 10,000＄까지 소지하고 출국할 수 있으며, 100＄짜리 지폐로 바꾸고 100＄ 정도만 잔돈으로 환전하면 된다. 학교에 입학한 후에는 은행을 통한 송금도 가능하다.
제일 편한 것이 현금(달라)입니다. 대신 분실하면 찾지를 못해요.
7. 해외여행보험
중국과는 아직 국제간의 협정 등이 미비한 상태라 해외여행 중 발생하는 사망, 상해, 질병, 병원입원, 휴대품 분실 등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제반사고에 대비해서 해외여행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일부 대학에서는 보험가입 증서가 있어야 입학 수속을 할 수 있으므로 만약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현지 외국유학생 상해보험에 가입한다.
보험 가입 후 여행 중 계약에 해당하는 피해(보험약관에 명시)를 입었을 때에는 현지에서 피해를 증명할 수 있는 영수증(병원비 납부 영수증, 진단서, 경찰서에서 발행한 분실증명서 등)이나 근거를 남겨 놓아야 보상받을 수 있으므로 잘 챙겨 둔다. 단 현금 분실에 대해서는 보상이 되지 않는다.
이 정도만 준비하면 완벽에 가깝습니다.
아직 시간이 많으니 천천히 준비하시고 유학 잘다녀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