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공항 니시테츠 버스티켓 판매소에서 어이없던 일

많이 당황스러우셨겠네요

일단 질문자님이 생각하시는대로 현금이라는 특성상 그들 중 누구도 손을 대지 않았다고는 장담할 수 없어요

일본에도 절도, 소매치기 등의 범죄는 존재하고, 그런만큼 그들 중 누군가 혹은 제삼자에 의해 유실이 되었을 가능성 또한 충분히 존재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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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내용으로 보아 그들의 대응 또한 메뉴얼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을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질문자님이 민원을 넣으시려고 하셔도 민원을 넣을 항목이 없고, 무엇보다 민원인이 외국인인 경우 형식적으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아서 질문자님이 민원을 넣으려고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생각하면 민원을 넣는 것은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은 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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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씀드린 메뉴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을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통상 판매소, 경비원, 안내소 등의 직원들은 교대근무제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질문자님이 잃어버렸을 당시의 근무자가 질문자님이 봉투를 알아보러 다니셨을 당시의 근무자와 다를 가능성이 아주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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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통 분실물을 관리하는 곳이 아닌 곳이나 사람이 분실물을 전달받을 경우 메뉴얼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최종적으로는 분실물 센터에 전달이 되고, 분실물 센터에서는 언제 누가 해당 분실물을 접수했다는 것에 대한 정보가 있을 뿐 나머지 사람들은 본인이 겪은 일이 아니라면 주 업무가 아닌 분실물에 대해서는 전달 후 인수인계에 포함하지 않아서 다른 사람들은 모른다라고 대답하는 것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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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직접 주워서 전달을 했던 직원 분은 해당 내용을 기억하고 있어서 말을 해줬을 수 있지만 나머지 다른 사람들은 전달받거나 전달한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해당 내용을 알 수 없는 것이 정상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통상적으로 당일 이내에 해당 분실물을 찾으러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 분실물 센터로 넘어가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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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질문자님이 실제로 분실물 센터를 가보지 않으셨다는 것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네요

시간이 여유가 되어서 분실물 센터를 가보셨다면 분실물이 접수가 되었다 안 되었다의 내용은 확인을 하실 수 있으셨을테고, 그럼 중간에 누가 정말 꿀꺽한 것인지 아닌지 여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으셨을테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