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가 제대로 동작이 안되네요.
어찌어찌 들어가서 확인을 해봤는데요...
여행의 목적이 없네요.
에서 자주 올라오는 질문중의 하나가 전국일주인데
개념없이 스케줄 잡다보면 차에서만 일주일, 보름 지내다가 오게 될겁니다.
코스는 지도책 펴놓고 가고 싶은데 다 찍은 다음에 잘 연결하면 되는데요,
지금 코스에서 애로가 있어보이는 부분은
1일 제부도 코스는 당일 물 들어오는 시간을 확인해야 조개캐기가 가능할 겁니다. 날짜가 정해져 있다면 확인해보셔야 하구요.
이후에 제부도-> 천안 -> 대천 코스에서 천안은 특별히 갈 이유가 없다면 빼버리고 (대단히 돌아가게 됩니다.) 제부도에서 발안쪽으로 나와서 서해안고속도로 이용해서 대천으로 바로 가거나 홍성에서 내려서 안면도에서 1박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3일 부여 -> 청남대 -> 전주 코스도 청남대 빼버리세요. 부여에서 청남대면 3시간 정도 걸리고, 청남대 전주도 3시간 정도 잡아야 합니다. 대단히 돌아가는 거리구요, 청남대는 꼭 가고 싶다면 끝 부분 충주 들릴떄 청주로 내려왔다가 일박하고 가거나 하시구요. (뒷부분 코스도 할말이 좀 있지만 그건 있다가 하지요)
부여에서 전주로 바로 간다면 변산 들러서 가는걸 추천합니다.
내소사와 격포, 모항 등은 들러서 볼만하구요, 변산댐 쪽에서 바지락죽도 맛 보시구요.
4일 전주에서 숙박은 한옥마을 예약해서 거기서 하세요. 모텔 보다 훨씬 운치있고 좋습니다.
전주-담양- 광주 코스도 좋구요,
선운사도 들리면 좋을것 같아요. 고창이니까 전주에서 일박 후에 고창선운사 들렀다가 목포로 바로 가서 하루 쉬세요. 여름이면 무안에서 연꽃이 엄청나게 피어있는곳이 있습니다. 들릴만합니다.
전주-고창 선운사-무안 연꽃방죽-목포 (1박) 후에
목포-완도-보성 차밭-화순온천(1박)- 목포-담양-남원-지리산 으로 가는건 어떨까요?
지리산 노고단 등반후에 다시 구례쪽으로 내려와서 섬진강 따라가면 진주까지 한달음에 갈겁니다. 진주 들려서 진주성 한번 가보세요. 박물관도 들려볼만 합니다. 계속 길 재촉해서 가면 통영까지 가겠죠.
통영에서 즐길거면 그 다음날 굳이 창원가서 잘 이유는 없을것 같네요. 충무에서 하루 더 자고 이동하는게 편할 것 같구요
부산-경주-포항 은 부산 관광 시간 좀 넉넉히 잡아서 보시구요
오후 늦게 경주에 가서 보문단지에서 일박하세요. 보문단지쪽 호텔이나 콘도 시설 좋고 쌉니다.
일출은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토함산 석굴암으로 올라가거나 감포쪽으로 가서 보면 좋습니다.
호미곶은 궂이 그곳에서 잘 필요까지 없을거 같아요. 그냥 감포로 해서 포항쪽으로 갈때 들리세요.
강릉까지 올라가면서 해수욕장 큰것 보다는 조금 작은 쪽에 들리세요. 조용하고 좋습니다. 북적이는 곳으로 가고 싶다면 포항쪽에 월포나 칠포를 가야 하구요.
계곡은 불영계곡 하루 정도 잡고 가보세요.
15일 일정 강릉-양떼목장-남이섬에서
남이섬 까지 가는 일정이 말이 좀 안되는 거구요. 같은 강원도라고 보통 그런 일정 짜시는 분이 많던데 전혀 다른 곳입니다. 남이섬을 포기하고 그냥 오대산이나 설악산을 들리세요.
남이섬은 별로 안 추천 합니다. 그만한 곳은 강원도 곳곳에 있습니다.
그 다음날 일정인 남이섬-단양 코스도 무리구요. 속초나 강릉쪽에서 하루 정도 더 머물다가 내려오세요. 숙소는 스키장 쪽의 콘도로 가면 좋은 숙소 싸게 묵을수 있습니다. 시원하기도 하구요.
나머지 일정은... 단양이나 충주를 굳이 막판에 넣을 필요가...
오히려 동해안 올라오다가 울진에서 불영계속 들렀다가 봉화쪽으로 넘어서 영주- 단양 쪽의 코스도 볼만하구요.
아니면 삼척에서 정선-태백-영월쪽으로 들리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강원랜드도 한번 들려보시구요.
거리 계산 할때 고속도로는 시간당 80 키로, 국도 50키로 정도로계산하면 이동시간이 나옵니다. 주행속도의 문제가 아니고 쉬는 시간, 밥 먹는 시간 포함하면 그렇습니다.
전국일주 계획이니까 가까운 곳을 잘 연결해서 이동시간을 하루에 4시간정도로 맞추어 동선을 연결하면 좋은 코스가 나올겁니다.
우리나라는 좋은 곳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어차피 계획이고 막상 가보면 기대치 못한 보석을 찾을 수도 있고
실망감만 안고 올 곳도 있습니다.
그것을 찾아내는게 여행의 묘미구요.
좋은 여행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