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국토종주하고 작년에 영산강 섬진강 공부만 죽어라하고 못갔던 1인입니다.
다행이 이번에는 추억 만들고 싶어서 천천히 갈생각이라니 기쁘네요...
개인의 만족 방향과 취향이 달라 그게 맞다 틀리다라고 말 할 순 없지만
국종중에 죽어라 달리는 분들보면 참 안타까웠습니다. 죽어라 달릴거 국종은 왜하지?
집앞 근처에서 죽어도 달려도 되는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국종했다 자랑 거리 할수도 있지만요 여튼 쓸데 없는 말이 많았는데 본론 들어갈께요
일단 한번에 영산강.섬진강을 도는건지 그리고 몇박 몇일을 예상하는건지를 모르기 때문에
정확한 조언은 힘듭니다.
목포 - 담양구간은 123킬로 정도인데요 하루 평균 몇킬로 달리시는지 궁금하네요.
전 미니벨로에 전천히 달리지만 좀 무리해서 담양읍내까지가서 하루자고 다음날
댐찍고 넘어가는걸 계산했는데.... 일반자전거는 새벽일찍 시작하면 담양댐까지도 가능할거같네요
제가 추천하는건 대전에서 새벽기차타시면 목포에 4~5시 도착하는 기차 있습니다.(제가 이거 탈려고했음)
아침 드시고 어영부영하면 살살 밝아 올거라 생각됩니다. 일반자전거는 무리 하지 않고 달려도
담양읍내까지는 저녁 6시 이전에는 도착할거 같네요. 이렇게 하루 잡으시구요...
숙소는 그린파크모텔이라고 굿스테이지정 숙박업소인데 정말 깨끗하고 가격도 착해서 좋았습니다.
(여행가서 암)
근데 이곳이 시내랑 좀 떨어져 있어요 자전거로 시내에서 15분거리?
지도 보시고 숙소를 정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시내 중심가 숙소를선택하거든요
근데 이곳은 워낙 마음에 들어서 다시갈까 아니면 다른 모텔 도전할까 고민중입니다.
요약 1. 새벽막기차 타고 목포 새벽 도착 후 밥먹고 해밝을 무렵부터 목포 출발 담양도착
2. 숙소는 터미널 근처 또는 그린파크모텔 (선택)
3. 다음날 영산강 종점찍고 섬진강으로 가기(메타세콰이어 길 놓치지마세요)
(종점에 로빈모텔이라고 있음 참고)
다음 문제가
섬진강 종주점 가는 건데요 3가지가 있습니다.
1. 담양댐인증 - 섬진강인증센터 찍고 다시 나와서 순창에서 1박하기
2. 자동차 이용해서 점프하기(자동차로 점핑해주는 곳 있습니다. (오만원인가? 점핑해주더군요)
섬진강- 담양 구간은 확실히 있구요 담양 - 섬진강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누가하냐면요 인증센터 근처 장사하는 사장님들이요...(슈퍼 등등)
3. 담양 - 광주 - 광양을 다시 버스타고 나와서 광양에서 출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번 추천하구요
다음은 순창에서 1박하고 시간이 부족하면 광양까지 냅다 달리시구요
그게 아니라면 화개장터마을이나 하동에서 하루 숙박하는거 추천합니다.
화개장터마을의 경우 황토방모텔 추천하구요(저렴하고 여기도 굿스테이라 괜찮습니다.)
언제가시는지 모르나 다음주 주말이면 방예약하시구요 평일이면 완전 적극 추천합니다.
벚꽃시즌이라 정말 환상일거라 생각되네요.. 저도 이번주 몸만들어서 갈까 고민중이랍니다.
먹거리는 크게 기대안하시는게 좋습니다. 1인이라 2인이상 먹는 메뉴 힘들구요...
제가 전국 다녀본 결과 맛집이 더 엉망이고 그냥 현지에서 물어서 먹는게 더 정확합니다.
식사를 정말 맛있게 하실려면요 숙소 잡고 묻거나 택시나 장사하시는분들에게 묻는거 추천합니다.
어떻게 감이 잡히시나요??
광양 배변알인증센터에서 터미널까지는 20분? 정도 거리니 지도로 공부좀 하셔야됩니다.
결론은 좀 빡시게? 2박하면 다 돌 수 있는 구간인데 널널하게 하고 싶으면 3박하시라는 겁니다.
마지막 요약.
숙박장소 : 담양읍. 순창읍. 화개장터마을.하동읍
식당은: 모텔잡고 묻거나 택시기사분들에게 묻기
시간되면 3박 부족하면 2박 돌아오시는 길은
버스편이나 순천역으로 가셔서 서대전역으로 오는 기차 있습니다.
다음주 주말 전후로 섬진강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