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얼마 전에 제주도를 다녀와서 도움이 될까 하고 답변드립니다.
2박 3일이면 제주도에서 짧다면 짧지만 일정만 잘짜면 구경하기 딱입니다~
저도 여러 번 제주도를 다녀왔지만, 이번에 갔을 때가 가장 만족 스러웠습니다.
제주도는 가장 중요한게, 여행 갔을 때 날씨하고 숙소 인 것 같아요.
우선 어른들과 함께 제주도를 여행하신 다면, 제가 추천 드리는 일정은 너무 빡빡하게 일정을 짜다 보면 제주도의 참 맛을 못느끼고 돌아올 수 있어서, 조용하고 제주도스러운 일정으로 추천 드릴께요.
우선 맛집 추천은 최대한 배제 할께요. 왜냐면 제가 매번 제주 갈 때 느끼는 거지만, 인터넷에 쳐서 맛집이라고 가본 곳들이 다 맛집은 아니였고, 가격도 너무 비싼기 때문이에요. 그냥 관광 식당 정도의 느낌이었던 곳이 꽤 있었기 때문에, 배제하고요. 저는 가면 숙소 주변에 제주도 현지 분들한테 그냥 물어봐요. 여기 혹시 동네 맛집이나 제주도 분들이 잘 가는 괜찮은 식당 좀 알려 달라고요. 그러면 성공률 백프로 더라고요.
우선 첫날은 비행기 내리시면 도착해서 차 렌트 받으시면 아마도 1~2시간 정도 소요 되실
꺼에요.
그러면 우선 바로 렌트 하셔서 숙소로 가시기 전에 제주 올레길로 가세요.
전 올레길을 정말 좋아합니다. 제주도에 가면 무조건 올레길은 가봐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라.
공항에서 렌트해서 바로 16번 올레길, 그리고 올레길 가셨다가 근처 맛집 놀맨 에서 식사.
식사하고 숙소로 이동 합니다...
숙소 이동 하셔서 짐 푸시고 산방산 탄산 온천으로 출발~ 그래서 온천 즐기시고 피곤을 쫙 푸신 다음에. 산방산온천 바로 옆에 있는 마노르블랑 으로 가시면 되겠네요. 저녁 식사는 온천 전이나 후로 잡으세요.
둘째날 오전에 천제연폭포, 그리고 점심 때 쇠소깍해변 또는 황우지해안 을 가셔서 근처 맛집에서 식사하시고요. ( 3개는 전부 다 붙어 있습니다. 엄청 가까워요. 제가 이번에 묵었던 숙소에서 다 10-20분거리라서 저도 전부 다녀왔네요)
점심 드시고 나서 표선해수욕장 쪽으로 이동 합니다. 표선해수욕장에서 바다 좀 보시고요~
그리고 다시 이동해서 섭지코지 또는 성산일출봉 에 가세요.
그쪽에서 식사 하시고, 저녁 노을을 바라보면서 커피 한잔~ 섭지코지 부근에 카페도 엄청 많이 있거든요. 그리고 다시 숙소로 이동합니다.
셋째날은 비행기 시간이 넉넉하시다면 오설록이나 오름 한군데 정하셔서 잠깐 들렀다가 공항으로 가시는것 추천 드립니다. 제주도에 의외로 변수들이 많아서 시간 넉넉하게 잡고 움직이세요~
렌트카는 제가 자주 이용하는 제**타렌트카 추천 드리고요. 우선 공항에서 편하게 셔틀타고 이동해서 차받고, 반납도 편하게 하고 셔틀타고 바로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아마 셔틀이 5분 10분 단위로 있을꺼에요. 엄청 친절하고요.
그리고 숙소는 제가 이번에 다녀왔던 숙소 제주도 낭만느림* 추천 드립니다. 여기 숙소 인기가 좋아서 예약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물어보세요. 우선 집이 너무 조용하고 이쁘고요. 집 전체를 쓰는 거라서 가족끼리 가거나 집 전체 쓰고 싶으신 분들에게 좋아요. 집에서 음식도 다 만들어서 먹을 수 있고요. 아 그리고 낭만느림* 팬션에 밤이면 빛나는 장미 정원이 있어서 분위기 깡패 입니다. 밤에 장미에 불이 들어와서 정원에 장미들이 빛을 내는데... 와 끝내줬습니다. 그래서 예약 경쟁이 치열해요 ㅜㅜ 저도 겨우 예약해서 다녀왔네요. 이름은 홍보이기 때문에 규정상 땡땡 처리 했으니 에서 잘 찾아보세요~
어쨌든 제주도 즐거운 여행 되시고요.
이번에 가셔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