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 갈만한곳 알려주세요 (숙소성산)

제주도 맛집 갈만한곳 알려주세요 (숙소성산)

작성일 2017.03.09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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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 갈만한곳 알려주세요 (숙소성산)
숙소가 성산쪽이라 성산근처로 여행할 예정이라 맛집이랑 꼭 갈만한곳 알려주세요
제주공항 근처 맛집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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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제주도 갈때마다 꼭 가는 맛집은 애월회관이구요^^

흑돼지와 전복 새우 위주로 판매하는 식당이에요~

제주공항 근처 맛집은 제주국담 추천해드리고싶습니다~

고기국수 , 돔베고기 ,국담백육을 판매하고있어요 참고하세요!

여행가시면서 편히 쉴수있는 제주펜션 인기순위 사이트 추천해드릴게요

예약순 , 후기많은 순서로 정렬되어있기 때문에 보기 편리합니다

앞으로 숙소예약 하실 때 유용하게 사용 가능 하실 거예요:>

http://www.cjgmarket.co.kr/shop/search.php?sfl=wr_subject%7C%7Cwr_content&sop=and&q=%EF%BB%BF%EC%A0%9C%EC%A3%BC%ED%8E%9C%EC%85%98&ritem=669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서귀포 정착인입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마시구요^^


아래 추천코스와 도민맛집글 읽어보시면 전체적인 동선은 쉽게 잡히실거에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관광보다는 휴양<힐링> 위주로 답변드려요~


자연경관 위주의 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북-> 서-> 남-> 동-> 북 동선입니다.

역방향도 충분히 응용 가능하십니다~


제주여행코스 짜실때는 반드시 지도에 포인트 찍으시면서 동선을 잡으시구요~




첫째날은..

  북쪽 공항

   -> 서쪽 산방산 코스가 좋겠네요.


 * 연인끼리라면 러브랜드 들르고 협재해수욕장으로 넘어가세요~


  협재해수욕장   Or  협재해수욕장

  → 신창풍력해안도로

   → 송악산(마라도 선택)

    → 산방산/산방굴사

     → 용머리해안

      → 산방산탄산온천

 

     → 신창풍력해안도로

      → 오설록 -> 항공우주박물관(어린이동반시)

       → 산방산/산방굴사

        → 용머리해안

         → 산방산탄산온천

          → 카멜리아힐


* 맛집 - 춘미향 가성비 좋음!

* 숙소 - 중문관광단지나 산방산쪽으로 잡으세요. 쇼셜이 가장 저렴합니다.



둘째날은..


   서남쪽 방향

   → 대포주상절리

    → 중문관광단지 퍼시픽랜드 & 테디베어 & 믿거나말거나(어린이동반시추천)

     → 법환포구 범섬올레길

      → 외돌개

       → 천지연폭포<야간개장>

        → 이중섭거리

         → 정방폭포


* 도민맛집 - 꽃돼지분식에서 전국3대고기튀김, 양념오징어튀김, 누룽지떡볶이, 키츠네우동 최고!!!

* 숙소 - 서귀포 이중섭거리 근처 추천




셋째날은..

   

  남동쪽 해안방향   Or 남북동쪽 산록도로방향 - 타이트한 코스

   → 쇠소깍<근처 위미 동백나무군락도 Good>

    → 공천포

     → 휴애리(어린이동반시추천)

      → 민속해안도로

       → 아쿠아플라넷(어린이동반시추천)

        → 섭지코지

         → 성산일출봉

          → 우도(1박 선택)

 

      → 쇠소깍<근처 위미 동백나무군락도 Good>

       → 휴애리(어린이동반시추천) 

        → 사려니숲길

         → 에코랜드(어린이동반시추천)

          → 산굼부리

           → 선녀와나무꾼(가족강추)

            → 비자림

             → 아쿠아플라넷(어린이동반시추천)

              → 섭지코지

               → 성산일출봉

                → 우도(1박 선택)


* 맛집 - 남양수산 회와 지리탕 맛남!!

* 숙소 - 성산일출봉 근처 추천



마지막날 시간 좀 되시면.. 

  서쪽에서 북쪽 공항까지..

   월정리 → 김녕해수욕장 → 만장굴 → 함덕해수욕장도 좋고..

    이런 큰 틀에 원하시는 포인트들 가감하세요.



 위 코스가 여유없으실 거 같으시면 과감하게 1순위 2순위로 분류하시고

 1순위 위주로 다니시다가 2순위를 찍었다 패쓰했다 하시면 되세요.


 잘 준비하셔서 즐거운 여행되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 제주여행+식도락 구석구석 제대로 즐기기(4박5일의 구석구석+식도락 여행기)


제주는 속초, 통영과 함께 식도락의 천국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여행은 네비게이션에 나오는 해변도로와 해변과 접한 좁은 골목길을 중심으로 드라이브하면서 해변의 자연경관 위주로 즐기는 게 좋다. 제주의 구석구석 어느 지역을 여행해도 횡단도로를 이용하면 40분 내외에 제주시 진입이 가능하므로, 아침, 저녁의 식도락은 제주시를 중심으로 정하되, 여행지에서는 점심 한 끼 정도를 생각하면 된다. 오분작, 전복뚝배기, 갈치회, 고등어회, 따치회, 다금바리, 어랭이물회, 각재기국, 갈치국, 성게국, 옥돔미역국, 보말국, 몸국, 토종 흑돼지, 말고기, 고기국수 등을 선택하면 된다. 몰론 제대로 된 맛집을 찾으셔야 수준급의 맛과 퀄리티를 보장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식도락의 기본이다.


1. 제주시 어장군에서의 첫 끼, 관광객의 입장에서 본다면 틀림이 없는 제주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지만, 제주에서는 그다지 특별할 것 없는 메뉴를 내는 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당의 인테리어 만큼이나 특유의 정갈한 담음새, 깔끔한 맛으로 이 번의 식도락여행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얻었던 집이기도 했다. 구태여 비싼 메뉴가 아닌 옥돔미역국이나 성게국만으로도 충분히 인상적인 식사를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시간이 흐른 다음에 모든 항목을 종합해 평가해 보면 그다지 특별할 것 없는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제주에서 가장 돋보이는 식당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집이다.


제주시에서 출발해 시계방향으로 북쪽 해안의 삼양 검은모래해변, 올레 19코스가 시작되는 해안도로를 따라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을 돌아보고 지나는 길에 해녀촌에 들려 회국수, 성게국수를 맛볼 수 있다. 함덕해수욕장에서 성산방향 동복리해안 초입에서 만날 수 있는 이 집의 회국수는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정도라는 표현이 제일 적절해 보인다. 인근에는 마땅한 맛집이 없는 만큼,  제주도 동부해안을 여행 중이라면 들러도 괜찮을 정도의 맛이다. 단, 이 집도 변함없는 맛집으로 자리를 잡기엔 나름 개선이 되어야할 부분들이 다수 보이는 집임에는 틀림이 없다.


저녁은 제주시로 복귀해 정우말가든의 말고기코스다. 1인분 3만원의 말고기 코스는 육회나 샤부샤부는 좋았으나 나머지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다. 몰론 말고기의 특성상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음식이니 판단은 각자의 몫이 더 적절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집에서 맛 본 김치는 특유의 알싸함으로 오랜 여운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적어도 한번 정도의 경험으로는 괜찮은 집이다. 


2. 이틀째 아침은 고 노무현 대통령이 방문해 잃어버렸던 입맛을 찾았다는 일화로 유명한 제주의 향토음식 몸국으로 유명한 집이다. 돼지 한마리를 통째 푹 고아 모자반을 넣고 끓인 몸국에 대한 칭찬일색조의 포스팅이 난무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며, 제주 토속음식에 대한 경험 정도로만 생각하고 방문하는 게 좋다.

식사 후 동부해안을 돌면서 김녕해수욕장, 신촌리 해변, 풍력발전시범단지, 동쪽 해안으로 구좌읍 세화해수욕장, 올레 1코스가 시작되는 종달리해변, 우도, 성산일출봉, 섭지코지에 이르는 바다는 제주 어느지역의 해변 보다도 뷰가 돋보이는 곳이다. 세화해수욕장에서는 은성식당의 돼지국밥과 새끼보, 올래 1코스의 옛 염전이 있는 종달리해변에서 우도,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수마포 해변을 따라 올래길을 걷거나 드라이브를 하면서 순덕이네에서 해물탕, 전복성게국 등을 선택하거나 해녀의 집에서 전복죽, 또는 성산일출봉 인근의 경미휴게소 간판의 작은 라면집에서  간편하게 문어라면을 선택하면 된다. 성산일출봉 인근에서 전복죽을 잘 하는 곳이나 해물탕이 유명한 곳은 있지만, 특별한 별미집이 없는 만큼 여행 중 한끼 정도 안배해도 될 간편한 식사로 딱이다. 분식집스타일의 인스턴트 라면에 문어와 오징어, 바지락 등의 해물이 들어간 정도로 치부하기에는 돌문어, 오징어, 바지락 등 해물의 양이나 신선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집이다. 단, 메뉴판에는 해물라면이라 되어 있지만 주문시 문어라면으로 주문해야 문어가 중심이 된 해물라면을 맛볼 수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 간단하게 해물을 시켜 술 한 잔 하기에도 괜찮다.

(우도를 방문한다면 등대를 방문 후 좌측 해변에서 맛보는 참소라회와 멍게가 꽤 괜찮다. 육지에서 맛보는 참소라회와 비교할 수 없는 신선도가 아주 인상적이다.)


우도의 구석구석을 돌아보시고 성산일출봉, 섭지코지는 건너편 해안에서 바라보는 뷰가 더 아름답고 감동을 느낄 수 점은 꼭 명심해야 한다. 올레길도 동부 해안은 여기까지만 추천하고 싶다. 올레 2~5코스가 지나는 남쪽 해안은 비추천, 실제 여행을 해보면 섭지코지를 벗어나면 서귀포 쇠소깍에 이르기 까지는 말똥을 연상시키는 예쁘지 않은 현무암 덩어리에 모래해변 하 나 없는 지루한 해안의 연속으로 드라이브 이상의 코스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남쪽 해안의 중간 정도의 지점이자 올레 6코스가 시작되는 쇠소깍의 비경은 놓칠 수 없는 곳이다. 투명 카누나 뗏목을 즐겨도 좋고, 산책로를 걸으며 쇠소깍의 비경을 산책해도 괜찮다. 쇠소깍에서 시작하는 올레 6, 7, 8코스가 일반인들 사이에 가장 인기가 있는 코스다. 제주할망뚝배기의 뚝배기와 대도식당의 복국 등이 멀지 않은 곳에 있으므로 참고하면 된다. 좁은 골목길 같은 해안도로를 따라 소정방폭포와 해변 올레 6코스의 비경을 감상한 후 정방폭포(유료)를 돌아보고 서귀포시로 진입하여 갈치회나 갈치조림, 전복, 오분작뚝배기, 돔베고기를 경험하셔도 좋다. 쇠소깍에서 서귀포시, 중문단지, 모슬포항에 이르는 구간은 제주시 다음으로 제대로 된 맛집이 즐비한 곳이니 만큼 이 지역에서 숙소를 정해도 괜찮다.


서귀포 시내에 위치한 칠십리는 은갈치회를 맛볼 수 있는 집으로, 담음새가 유난히 아름다운 갈치회와 양은냄비에 푸짐하게 나오는 갈치조림을 비롯한 싱싱한 해물 위주의 곁들이 음식이 괜찮은 집으로, 서귀포에서 1박을 하신다면 저녁시간에 식사와 함께 술 한 잔하기 좋은 집이다. 



3. 서귀포에서의 다음날 아침 서귀포의 삼보식당에서 잊을 수 없는 극강의 전복뚝배기를 맛볼 수 있었다. 당시 오분작을 구하기가 힘든 관계로 전복뚝배기로 달래야 했지만, 제대로 된 제주 뚝배기의 진수를 맛볼 수 있었다. 인근에 뚝배기로 이름이 난 대형 식당들이 몇 있지만, 지금껏 변하지 않은 맛으로 에피큐어들 사이에 정평이 난 집이다. 대형식당들과 달리 아직도 할머니가 직접 뚝배기를 끓이고 있는 평범한 식당이지만, 제주를 여행하거나 혹은 일부러 방문해도 결코 실패하거나 후회하지 않을 맛집이다. 찾기에 쉽지 않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인들의 방문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었다.


아침식사 후 올레 7코스인 외돌개를 시작해 해안절경을 감상하며 해군기지가 들어서는 강정포구를 지나 올레 8코스의 4~6각형의 다면체 돌기둥이 절경을 이루는 주상절리(유료)를 돌아보고 해변을 따라 걷거나 중문단지 인근에서 흑돼지, 무항생제 오겹살, 해녀의집 등에서 식사를 하시거나 다음 코스로 식사를 미루어도 괜찮다. 더 맛있는 제주의 별미가 지나는 코스에 위치해 있으니까말이다. 절벽 위 드넓은 초원이 펼쳐지는 박수기정의 올레 9코스를 지나 용머리해안 삼방산, 송악산을 지나는 올레 10코스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진짜 다금바리를 취급하는 유명한 식당이 두 곳이 이 곳에 있는 데, 이 곳이 아니라면 적어도 능성어나 구문쟁이를 다금바리로 속을 확률이 크다. 왜냐하면 제주의 다금바리는 이 두집에서 소화하기에도 양이 부족해 저녁시간 우리 일행도 발길을 돌려 제주시에서 따치회로 대신했다.(뒷편)


송악산(오름이 있는 코지해변)을 오르면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지는 코스로 송악산 오름 정상의 분화구와 좌측으로는 멀리 삼방산과 형제섬이 보이는 바다절경을 감상하실 수 있으며, 우측으로는 날씨가 좋으면 멀리 마라도와 가파도의 보리밭을 감상하실 수 있는 행운을 누릴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폭 100미터의 분화구를 보면서 잠시 쉬다 보면 순한 말들이 가까이 다가오니 풀을 뜯어 먹이 주기를 해도 좋다. 삼방산을 내려와 해변을 돌아보다가 모슬포항을 찾아 보말국이나 생선조림, 갈치국을 선택하면 된다. 모슬포에서 보말국을 맛보기 위해 주린배를 움켜잡으며 찾았던 옥돔식당은 벌써 재료가 떨어져 문을 닫았고, 대안으로 찾았던 부두식당의 갈치국은 알려진 대로 괜찮은 맛을 보여 주었다. 비릴것 같으면서도 비리지 않고 개운한 맛이 일품이었으며 조림은 맛보지 못했지만, 방문자의 평은 좋은 편이다. 바로 옆에 물회로 유명한 식당도 있으니 모슬포항 인근을 여행한다면 고려해 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집이다.


진미명가, 남도미락의 다금바리를 맛보지 못하고 대안으로 들린 백선횟집의 따치(독가시치)회와 고등어젓. 서귀포에서만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오리지날 다금바리가 부담스럽다면 대안으로 추천하고 싶은 제주의 별미로 일명 독가시치로 불리는 '따치'라는 생선이다. 황제횟감으로 불리는 다금바리와 비교할 수 는 없겠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생선이다. 그런 사실 만으로도 충분히 가슴이 설레이지만 실제 따치회를 접보고 나면 특유의 쫄깃함은 쉬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특별하다. 곁들여 나오는 고등어젓에도 호기심이 발동하지만 갈치속젓 스타일의 고등어젓에 회를 찍어도 괜찮을 정도로 충분히 특별하고 훌륭하다. 단, 번듯한 인테리어나 호사스런 상차림을 기대하면 실망한다.


극강의 삼보식당에서도 맛볼 수 없었던 오분작을 예약자에 한해서만 낸다는 보건식당을 예약하고 다음날 아침에 맛본 오분작은 실망..


4. 식도락여행 중 오분작이 귀하여 당시 제주에서 유일하게 예약자에 한하여 오분작뚝배기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확인되어 어렵게 예약 후 방문한 집인 보건식당의 오분작뚝배기. 오분자기젓갈을 맛보지는 못했지만 처음으로 성게젓을 맛볼 수 있었던 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분작뚝배기는 눈에 보일 정도로 신선도 떨어지는 바지락을 사용해 국물의 맛은 탁하다 못해 특유의 텁텁함으로 실망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는 데, 그 당시 식재료 관리의 문제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사실로 판단해 그 부분을 고려한다고 해도 보건식당에 대한 세간의 평에 대한 의문이 들기에 충분했던 집입니다. 당시 구하기 힘들었다는 오분작을 제외하면 뚝배기의 어떠한 내용물에서도 특별함을 찾아 내기가 쉽지 않았다.


횡단도로를 타고 다시 삼방산 인근으로 돌아가 이른 점심으로 옥돔식당을 찾았다.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보말국의 원조집으로 불리는 이 집은 흔하지 않은 메뉴에 인상적인 맛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의 대부분의 국들이 그렇듯이 보말에 미역을 넣고 끓여 구수하고 개운하면서도 보말 특유의 약간 쌉쌀한 맛이 도는 별미 중의 별미로 꼽히는 보말국와 2인분 부터 주문이 되는 보말칼국수를 맛볼 수 있다. 인상적인 맛에 비해 식당의 청결도나 서비스가 옥에 티로 남고, 작은 조개류인 보말을 다루다 보면 쉽지는 않겠지만 보말국을 다먹고 나면 국그릇에 찌꺼기로 남는 보말껍질에 대한 다소의 개선이 필요해 보이는 집이기도 하다. 몇 몇 아쉬운 부분이 아니었다면 적어도 제주에서만 접할 수 있는 특별한 별미를 경험할 수 있는 보석같은 집임에 틀림이 없는 곳이다.


제주도 서부해안은 드넓은 청보리밭, 농가들을 드라이브를 하시면서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올레11, 13, 15, 16, 17, 18코스는 비추천) 올레 12코스의 차귀도가 보이는 해안, 비양도가 보이는 협제해수욕장을 돌아보시고 한림읍에서 화상이 만드는 짬뽕이나 회를 드셔도 좋습니다. 맛집이 마찬가지로 몇 안되는 지역입니다. 제주시로 진입하셔도 쇠소깍의 여운이 남는다면 용두암 인근의 용연의 야간 풍경을 돌아보셔도 좋겠구요. 


제주에서의 저녁은 어랭이물회로 피로를 풀면서 동부해안에서 시작한 제주도 해안 일주를 끝내고 제주시내로 들어와 소주 한 잔 곁들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생각이 됩니다. 단, '어랭이'라는 익숙하지 않은 생선에 필요 이상의 기대는 금물입니다. 용치놀래기의 일종으로 특별할 것 없는 잡어를 다져서 물회로 내는데,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속초나 고성의 몇 몇 집들에 더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을 정도로 명성에 비해 특별함은 다소 부족해 보입니다.


5. 내륙 여행은 해안과 마찬가지로 서쪽은 그다지 큰 감동이 없습니다. 동쪽에서 삼나무 숲길이나 유채꽃길이 조성된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시면서 용눈이 오름을 비롯한 오름에 오르거나 성읍민속마을을 찾아 제주의 생활상을 구경하셔도 좋습니다.

제주도 서부해안은 드넓은 청보리밭, 농가들을 드라이브를 하시면서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올레11, 13, 15, 16, 17, 18코스는 비추천) 올레 12코스의 차귀도가 보이는 해안, 비양도가 보이는 협제해수욕장을 돌아보시고 한림읍에서 화상이 만드는 짬뽕이나 회를 드셔도 좋습니다. 맛집이 마찬가지로 몇 안되는 지역입니다. 제주시로 진입하셔도 쇠소깍의 여운이 남는다면 용두암 인근의 용연의 야간 풍경을 돌아보셔도 좋겠구요. 식도락을 위해 제주 시내에서 숙박을 하시면 아침 식사가 더 즐거울 수 있습니다.

내륙 여행은 해안과 마찬가지로 서쪽은 그다지 큰 감동이 없습니다. 동쪽에서 삼나무 숲길이나 유채꽃길이 조성된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시면서 용눈이 오름을 비롯한 오름에 오르거나 성읍민속마을을 찾아 제주의 생활상을 구경하셔도 좋습니다. 제주시로 진입하셔도 쇠소깍의 여운이 남는다면 용두암 인근의 용연의 야간 풍경을 돌아보셔도 좋겠구요. 식도락을 위해 제주 시내에서 숙박을 하시면 아침 식사가 더 즐거울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많은 분들이 맛집 못지 않게 여행지를 선택하실 때 소문만으로 장소를 정해 실패하는 경우가 많고, 정작 세계 7대 자연 유산인 제주도의 비경은 다 놓치고 그 흔한 테마파크, 박물관 등 이익을 우선하는 유료관광코스의 광고에 현혹되어 제주도를 구경했다는 오류를 범하기 쉽상입니다.


[제주의 맛집 보고서]


제주도 식도락 여행에서 맛을 본 13끼의 식사는 주로 여행자들이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메뉴를 중심으로 선택했으며, 그 중에서도 삼보식당의 전복뚝배기와 어장군에서의 아침식사가 가장 인상적이고 훌륭했습니다.


1. 정우말가든 - 말고기 코스


첫날 저녁에 도착해 첫번째로 방문한 정우말가든의 1인분 3만원의 말고기 코스는 육회나 샤부샤부는 좋았으나 나머지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몰론 말고기의 특성상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음식이니 판단은 각자의 몫이 더 적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집에서 맛 본 동김치는 특유의 알싸함으로 오랜 여운을 남기기에 충분했습니다. 적어도 한번 정도의 경험으로는 괜찮은 집입니다.


늦은 밤 예정에 없이 제주도 지인과 함께 술 한 잔을 위해 찾았던 함덕해수욕장 인근에서 괜찮다는 흑돼지집은 역시나 무늬만 흑돼지인 교배종 돼지고기가 나왔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이런 실수를 범하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13끼의 식도락에서는 제외)


2. 유리네식당 - 몸국


다음날 아침 찾았던 유리네식당은 고 노무현 대통령이 방문해 잃어버렸던 입맛을 찾았다는 일화로 유명한 제주의 향토음식 몸국으로 유명한 집입니다. 돼지 한마리를 통째 푹 고아 모자반을 넣고 끓인 몸국에 대한 칭찬일색조의 포스팅이 난무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며, 제주 토속음식에 대한 경험 정도로만 생각하시고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3. 해녀촌 - 회국수


함덕해수욕장에서 성산방향 동복리해안 초입에서 만날 수 있는 회국수는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정도라는 표현이 제일 적절해 보입니다. 인근에는 마땅한 맛집이 없는 만큼,  제주도 동부해안을 여행 중이라면 들러도 괜찮을 정도의 맛입니다. 단, 이 집도 변함없는 맛집으로 자리를 잡기엔 나름 개선이 되어야할 부분들이 다수 보이는 집입니다.


4. 경미휴게소 - 문어라면


성산일출봉 인근에서 전복죽을 잘 하는 곳이나 해물탕이 유명한 곳은 있지만, 특별한 별미집이 없는 만큼 여행 중 한끼 정도는 안배해도 될 간편한 식사로 딱이다. 분식집스타일의 인스턴트 라면에 문어와 오징어, 바지락 등의 해물이 들어간 정도로 치부하기에는 돌문어, 오징어, 바지락 등 해물의 양이나 신선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집입니다. 단, 메뉴판에는 해물라면이라 되어 있지만 주문시 문어라면으로 주문해야 문어가 중심이 된 해물라면을 맛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간단하게 해물을 시켜 술 한 잔 하기에도 괜찮습니다.

(우도를 방문한다면 등대를 방문 후 좌측 해변에서 맛보는 참소라회와 멍게가 꽤 괜찮습니다. 육지에서 맛보는 참소라회와 비교할 수 없는 신선도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5. 칠십리 - 갈치회


서귀포에서 은갈치회를 맛볼 수 있는 집으로, 담음새가 유난히 아름다운 갈치회와 양은냄비에 푸짐하게 나오는 갈치조림을 비롯한 싱싱한 해물 위주의 곁들이 음식이 괜찮은 집으로, 서귀포에서 1박을 하신다면 저녁시간에 식사와 함께 술 한 잔하기 좋은 집입니다.


6. 삼보식당 - 극강의 전복뚝배기


서귀포에서 1박을 하셨다면 서귀포에서 잊을 수 없는 전복뚝배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당시 오분작을 구하기가 힘든 관계로 전복뚝배기로 달래야 했지만, 제대로 된 제주 뚝배기 극강의 맛으로 한 점 아쉬움이 남지 않을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인근에 뚝배기로 이름이 난 대형 식당들이 몇 있지만, 지금껏 변하지 않은 맛으로 에피큐어들 사이에 정평이 난 집입니다. 대형식당들과 달리 아직도 할머니가 직접 뚝배기를 끓이고 있는 평범한 식당이지만, 제주를 여행하신다면 일부러 방문하셔도 결코 실패하거나 후회하지 않을 맛집입니다. 찾기에 쉽지 않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인들의 방문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중문에서 정방폭포(유료)를 구경하시거나 인근 소정방폭포를 무료로 구경하셨다면 인근에서 흑돼지고기를 맛보셔도 괜찮지만 올래길을 이용하거나 자동차로 해변을 따라 드라이브 후 용머리해안 인근에서 황제횟감 다금바리를 맛보거나 삼방산을 방문해 멀리 마라도와 청보리밭이 아스라히 보이는 가파도를 먼 발치서 구경하고 인근 모슬포에서 보말국이나 갈치국, 물회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7. 부두식당 - 갈치국


모슬포에서 보말국을 맛보기 위해 주린배를 움켜잡으며 찾았던 옥돔식당은 오후 3시 경임에도 불구하고 재료가 떨어져 문을 닫았고, 대안으로 찾았던 갈치국이지만, 알려진 만큼 괜찮은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비릴것 같으면서도 비리지 않고 개운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조림은 맛보지 못했습니다만, 다녀오신 분들의 평은 좋은 편입니다. 바로 옆에 물회로 유명한 식당도 있으니 모슬포항 인근을 여행하신다면 고려해 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


8. 옥돔식당 - 보말국, 보말칼국수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보말국의 원조집으로 불리는 이 집은 흔하지 않은 메뉴에 인상적인 맛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의 대부분의 국들이 그렇듯이 보말에 미역을 넣고 끓여 구수하고 개운하면서도 보말 특유의 약간 쌉쌀한 맛이 도는 별미 중의 별미로 꼽히는 보말국와 2인분 부터 주문이 되는 보말칼국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인상적인 맛에 비해 식당의 청결도나 서비스가 옥에 티로 남고, 작은 조개류인 보말을 다루다 보면 쉽지는 않겠지만 보말국을 다먹고 나면 국그릇에 찌꺼기로 남는 보말껍질에 대한 다소의 개선이 필요해 보이는 집이기도 합니다. 몇 몇 아쉬운 부분이 아니었다면 적어도 제주에서만 접할 수 있는 특별한 별미를 경험할 수 있는 보석같은 집임에 틀림이 없는 곳입니다.


9. 진미명가 - 회치기로 유명한 '다금바리 장인' 강창건 씨가 선보이는 30여 가지의 맛


국내 최고의 '다금바리 장인'으로 꼽히는 강창건 씨가 운영하는 25년 전통의 횟집. '횟감의 황제'라 불리는 제주 다금바리 한 가지로 30여 가지의 부위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부위별 다양한 조리법 특허를 낸 집으로 유명한 데 제주도에서 다금바리 하면 첫 손에 꼽히는 대표적인 곳이다. 육지에서 먹는 다금바리는 거의 다금바리로 둔갑한 가짜 능성어라고 할 만큼 귀한 생선으로 회와 함께 다양한 특수부위(간, 내장, 혀, 껍질, 힘줄, 입술, 눈 등등)가 나오는 데 부위별 맛을 제대로 낼뿐 아니라 이런 시도가 이집이 처음이다. 다금바리의 비늘까지도 고아 묵으로 만든다는 이 집은 마지막으로 나오는 뽀얀 다금바리 곰탕까지 매우 훌륭하고 인상적이다.


10. 남경미락 (南京味樂) -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전대통령도 다녀간 조망이 좋은 횟집


1990년 문을 연 이집은 한미, 한일 정상회담, 남북 장관급회담의 만찬 장소로도 잘 알려진 제주도의 명소. 횟감의 황제로 불리는 귀한 다금바리가 잡히면 진미식당과 함께 가장 먼저 손에 넣는다는 이 집은 제주도에서도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이 바라다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하여 조망이 좋은 횟집으로 유명하다. 2층의 창가에서 용머리 해안과 산방산외에도 멀리 한라산, 송악산, 형제섬, 마라도 등 황홀한 풍광을 보면서 다금바리를 즐길 수 있다.


수족관에서 다양한 활어를 골라 주문할 수 있는데, 다금바리가 부담스럽다면 맛이 비슷하면서도 가격은 3분의 2 수준인 구문쟁이를 주문해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메인으로 나오는 회도 훌륭하지만, 김상학 씨가 모친에게 전수받았다는 회를 뜨고 남은 서더리로 끓이는 제주토속제사음식 '갱국'이 별미다. 20여가지 곁들여져 나오는 음식도 일품으로 전반적인 맛과 서비스에 대한 평이 좋은 집이다.


11. 산지물식당 - 어랭이 물회


동부해안에서 시작한 제주도 해안 일주를 끝내고 제주시내로 들어와 소주 한 잔 곁들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생각이 됩니다. 단, '어랭이'라는 익숙하지 않은 생선에 필요 이상의 기대는 금물입니다. 용치놀래기의 일종으로 특별할 것 없는 잡어를 다져서 물회로 내는데,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속초나 고성의 몇 몇 집들에 더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을 정도로 명성에 비해 특별함은 다소 부족해 보입니다.


12. 어장군 - 손님접대에도 괜찮은 깔끔하고 인상적인 맛의 옥돔국, 성게국


관광객의 입장에서 본다면 틀림이 없는 제주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지만, 제주에서는 그다지 특별할 것 없는 메뉴를 내는 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당의 인테리어 만큼이나 특유의 정갈한 담음새, 깔끔한 맛으로 이 번의 식도락여행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얻었던 집이기도 합니다. 구태여 비싼 메뉴가 아닌 옥돔미역국이나 성게국만으로도 충분히 인상적인 식사를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집입니다. 시간이 흐른 다음에 모든 항목을 종합해 평가해 보면 그다지 특별할 것 없는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제주에서 가장 돋보이는 식당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집입니다.


13. 백선횟집 - 따치(독가시치)회와 고등어젓


서귀포에서만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오리지날 다금바리가 부담스럽다면 대안으로 추천하고 싶은 제주의 별미로 일명 독가시치로 불리는 '따치'라는 생선입니다. 황제횟감으로 불리는 다금바리와 비교할 수 는 없겠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생선입니다. 그런 사실 만으로도 충분히 가슴이 설레이지만 실제 따치회를 접보고 나면 특유의 쫄깃함은 쉬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특별했습니다. 곁들여 나오는 고등어젓에도 호기심이 발동하지만 갈치속젓 스타일의 고등어젓에 회를 찍어도 괜찮을 정도로 충분히 특별하고 훌륭합니다. 단, 번듯한 인테리어나 호사스런 상차림을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14. 보건식당 - 실망스런 오분작뚝배기


식도락여행 중 오분작이 귀하여 당시 제주에서 유일하게 예약자에 한하여 오분작뚝배기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확인되어 어렵게 예약 후 방문한 집입니다. 오분자기젓갈을 맛보지는 못했지만 처음으로 성게젓을 맛볼 수 있었던 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분작뚝배기는 눈에 보일 정도로 신선도 떨어지는 바지락을 사용해 국물의 맛은 탁하다 못해 특유의 텁텁함으로 실망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 당시 식재료 관리의 문제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사실로 판단해 그 부분을 고려한다고 해도 보건식당에 대한 세간의 평가에 대한 의문이 들기에 충분했던 집입니다. 당시 구하기 힘들었다는 오분작을 제외하면 뚝배기의 어떠한 내용물에서도 특별함을 찾아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15. 삼대국수회관 - 고기국수


제주도 식도락여행의 마지막이자 공항으로 가는 길에 들렸던 삼대국수회관의 고기국수는 사골 베이스의 담백한 국물에 푸짐한 오겹살 고명으로 기억되는 집입니다. 고기국수 자체가 서민들의 애환이 깃든 음식인 만큼, 특별함 보다는 가격대비 만족도에 촛점을 맞춘다면 꽤 괜찮은 집이기도 합니다.


미식의 ☆을 맛보다 - 식도락★보물섬 에피큐어


여행+제대로 된 식도락이 조합 된 여행의 경우 만족도는 어떤 여행전문가가 조합한 일정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맛집이라는 의미는 적어도 일반인들이 법접하기 힘든 제대로 긴 시간을 수련한 조리사의 공력이 느껴지는 점수 있는 식당을 말합니다. 블로그가 활성화 되면서 내가 다녀온 집은 다 맛집이라고 올려대는 사람들로 인해 풍요 속 빈곤이라는 표현이 정확합니다. 정작 미식가, 식도락가들이 찾는 집들은 따로 있지요. 여행은 오감이 충족되는 경험과 활력을 주는 것 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만... 제 경험으로는 단순히 숙박과 여행지만 잡고 가장 중요한 지역 토속별미를 놓치는 오류가 적지 않았습니다."

맛집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하셨다면 그 이상의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지 못했기 때문이지요."맛은 개인차가 있다고 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 엇비슷한 맛만 보셨고 최고의 맛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공력이 느껴지는 집에서 먹고 나면 그 기준은 냉정할 정도로 분명해집니다.

명성있는 식당의 경우 대통령이나 정계인사들까지 즐겨 찾는 명소로 유명하지만 식도락가들 외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게 현실입니다. 미식가,식도락가들 사이에 죽기 전에는 반드시 맛봐야 할 귀한 별미로 꼽히는 지역의 음식들을 놓치지마시길 바랍니다.아래 답변자 소개창, 네임카드의 URL주소를 클릭하시면 제대로 된 정보를 참고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구요. 미식가,식도락가들이 반드시 참고 한다는 곳입니다.소위 맛을 좀 안다는 사람들 사이에 손꼽히는 맛집에 대한 내력이나 별미와 얽힌 이야기, 구체적인 메뉴, 가격 등등 정보를 담고 있네요. 자세한 내용을 꼭 체크해서 출발하시면 적어도 두 배 이상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돌아 오실 수 있을뿐 아니라 동행한 주위분들에게서 만족스럽다는 답을 얻으실 게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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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 일출봉이 보이는 숙소

플레이스, 디아일랜드마리나, 더클라우드호텔, 성산코업시티 추천합니다 :)

저렴하게 구입하면 10만원 안쪽으로 구매 가능하시구요!

성산쪽의 맛집은 <복자씨 연탄구이> 정말 유명합니다! 흑돼지 맛집이에요ㅎㅎ

제주공항 근처 맛집은 관련 콘텐츠 올려드릴게요!

5군데 중, 마음에 드는 곳으로 골라 가세요!




제주 여행을 준비중이시라면,
여행자 맞춤 대여 서비스 오쉐어도 방문 부탁드려요 :)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확정 꾹!!! 부탁드려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제주도로 여행을 가는군요.

아래에 제주도여행 하면서 가본 곳 중에 맛있는 집 몇 곳을 정리하였으니까 참고하세요.



  < 제주시내 >
  태백산 (064-747-6691) : 돼지갈비, 육회초밥 등
  포도원 (064-745-0880) : 흑돼지구이, 냉면 등
  백가네 꽃게찜 (064-702-8777) : 꽃게탕, 꽃게찜 등

  < 중문 >
  중문해녀의집 (064-738-9557) : 전복죽 등
  오르막가든 (064-738-7755) : 흑돼지구이 등
  고구려 한식 (064-738-7380) : 흑돼지구이, 갈치구이, 고등어구이, 해물뚝배기, 냉면, 회덮밥 등
  꽃돼지 연탄구이 (064-738-0018) : 흑돼지구이
  목포고을 (064-738-5551) : 흑돼지구이
  성원 (분점) (064-738-0750) : 중화요리

  < 서귀포시 >
  네거리식당 (064-762-5513) : 갈치조림, 갈치구이, 갈치국, 고등어구이 등
  쌍둥이횟집 (064-762-0478) : 회덮밥, 매운탕, 초밥, 점심특선회 ( <= 옆의 메뉴 모두 점심특선 ) 
  덕성원 (본점) (064-762-2402) : 중화요리

  < 남원읍 >

  남원포구식당 (064-764-2663) : 해물전골, 전복 뚝배기 등

  < 성산읍 >
  어멍횟집 (064-783-1177) : 각종 회, 회덮밥, 전복죽, 전복뚝배기, 각종 조림 & 구이 등


위의 식당 가운데 태백산, 포도원, 쌍둥이횟집은 손님이 몰릴 때 가면 대기를 하므로
미리 전화해서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백산 양념 돼지갈비 정말 맛있게 먹었구요.
포도원 흑돼지구이도 맛있습니다. 포도원 냉면은 일품이예요~
네거리식당에서는 갈치조림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원래 밥을 많이 안먹는 편인데...
밥 두공기 뚝딱 해치웠습니다.

어멍횟집에서는 회와 전복죽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회도 잘 나오고 스끼다시도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식당입니다.

다음은 여행코스예요...
여행기간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일단, 2박3일로 해서

여행코스를 정리하였으니까 참고해주세요.


아래 여행코스는 성산읍 쪽에 있는 숙소를 기준으로 해서 짰으며

항공기 시간과 그 날 그 날 상황에 따라서 다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적절하게 변경해 주면 될거예요.

 

 

< 제1일 >

공항 - 지삿개 주상절리대 - 천제연폭포 - 외돌개 - 쇠소깍 - 표선 해안도로 - 섭지코지 - 숙소

 

< 제2일 >

숙소 - 우도 관광 (반나절 소요) - 성산 일출봉 - 세화 ~ 종달리 해안도로 - 월정리해변 - 숙소

 

< 제3일 >

숙소 - 선녀와나무꾼 - 다희연 (동굴카페 & 짚라인) - 절물 자연휴양림 - 공항



지삿개 주상절리대는 해안에 형성된 기암절벽으로

5~6 각형 모양의 여러 돌기둥이 한데 뭉쳐서

마치 위로 솟아오른 듯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와 어울어져서 장관을 이루는데

제주도에서 대표적인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해안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쇠소깍의 멋진 경치 투명카약 또는

수상 자전거를 타고 감상할 수도 있구요.
아니면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볼 수도 있습니다.
투명카약과 수상 자전거는 보통 대기자가 많은데요.

아침에 일찍 도착해야 예약할 수 있을거예요.
(투명카약과 수상 자전거는 얼마 전에 영업이 중단되었다고 하네요. ㅠㅠ)

표선 해안도로는 드라이브 하면서 보이는 경관이 괜찮구요.
세화 ~ 종달리 해안도로는 제주도 해안도로 가운데에서
경관이 좋아서 인기가 있는 드라이브 코스랍니다.
이 외에도 해안도로는 꼬~옥 드라이브 해보세요.
제주도 여행의 맛을 느낄 수 있을거예요.

우도는 제주도에서 대표적인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데요...

배에 차를 싣고 들어가서 우도를 한바퀴 돌 수도 있구요.

아니면 셔틀버스가 운행하므로 버스를 이용하거나

우도 선착장에 내려보면 자전거스쿠터, ATV를 대여해 주는 곳이 있어요.

여기에서 원하는 걸로 대여해서 우도를 한바퀴 돌아볼 수도 있습니다.

우도 관광하는데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가급적 아침 일찍 숙소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을거예요.

(차를 가지고 들어가는 경우 보통 차량 줄을 서서 대기하므로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선녀와나무꾼에서는 테마별로 60~70년대 모습을 재연해 놓았는데...

옛 추억에 잠길 수 있는 관광지랍니다.

어릴적에 보던 극장을 재연해 놓은 거라든지

예전 동네 모습과 예전 교실을 그대로 재연해 놓은 등등...

잠시나마 어릴적 추억에 머무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음은 제주도여행 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사항을 정리하였습니다.

숙소 위치를 잘 잡으면 한 곳에서 2박을 머무르면서

제주도를 원할하게 구경할 수 있는데요...

중문관광단지 근처에 숙소를 잡으면 여러 면에서 편하답니다.

중문에는 관광지가 많이 밀집되어 있어서 관광하기가 무척 편하구요.

하루는 서부권, 하루는 동부권 이런식으로 나누어서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편의점, 식당, 마트 등 주변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지내기에도 좋구요.


숙소를 이미 정하셨는데 지난번에 머물다 온 숙소가

정말 마음에 들어서 소개할께요.

중문 근처에 있는 예쁜펜션인데요...

다솜펜션이라는 곳입니다.


여기를 통해서 렌트를 할인된 금액으로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난번에 부모님 모시고 아이들과 함께 다녀 왔는데요...

처음 들어설 때 예쁘게 잘 꾸며진 정원과

예쁜 목조 건물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객실에 들어가보니 정~말 깨끗했구요.

부모님과 와이프, 아이들 모두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해 지더라구요.

 

또한 정갈하게 잘 비치되어 있는 주방용품을 보고

와이프가 매우 만족해 하더군요.

욕실용품도 필요한 것들이 부족함 없게 알차게 준비되어 있어서

불편함 없이 지내다 왔습니다.

다솜에 계신 분들 친절하게 응대해 주어서 더욱 좋았답니다.


다솜펜션 추천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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