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혼자 여행갈껀데 대구vs울산

울산에 살고 대구를 자주 가는 1인으로써는 울산이 낫다고 봄 ㅋㅋ

2015년 5월 현재기준-ㅅ-

1. 울산대공원... 은 여자가 좋겠네요. 단일로는 국내최대라는데 지금 꽃축제를 하고 있거등요.

2. 태화강변(대나무숲) 유유자적을 좋아하면 강변따라만 가도 경치가 최고입니다.

    가족들. 친구들. 연인들이 와서 시간을 오래오래 떼울 수 있도록 만들어놓았죵.

    대구친구가 와서 "언니. 저 울산 살고 싶어요."라고 했던 곳이죠.

    태화루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딱 봐도 산책길로 보이는 곳으로 쭉 가면

    대나무숲과 큰 공원이 있습니다. 대나무숲은 한번 들어가보시길 추천합니다.

3. 시외에서 오면 무조건 데리고 가는 코스 1순위는 울산 동구에 있는 대왕암입니다.

   차가 없으시면 터미널/기차역에서 약 30-40분 버스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들어갈 가치는 있음. 대왕암으로 들어가는 길은 피톤치드 맞는 듯한 소나무림이 조성되어 있고

   왼쪽으로는 해수욕장. 오른쪽으로는 슬도라고 촬영지로 유명한 작은 섬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슬도를 좋아하는데 대왕암과 슬도는 걸어서 갈 수 있도록 연계가 되어 있으므로

   추천함 乃 (슬도는 해질녘이 되면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입니당)

4. 간절곶. 부산 가까이에 있어서 먼 관계로 차가 없으면 가지마세요

    아주 그리 대단히 볼 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해가 첫번째로 뜨는 곳임.

5. 롯데백화점 옥상의 관람차.

    놀이동상 관람차. 맞습니다.

    옛날 스펀지에 건물위에 관람차가 있다,없다.로 나와서 말씀드려봄.

    낮에 타면 건물을 벗어나는 순간 즐거움, 밤에 타면 울산공단의 야경을 볼 수 있음.

    혼자 타서 심심한건 개인의 몫

6. 무룡산 꼭대기 공단야경. 차없으면 굳이 갈 필요없음.

    꼭대기까지는 차가 올라갈 수 있고 정자옆에 세워놓고 거대한 안테나 뒷편으로 걸어가서 봐야함.

    혼자 이런거 즐길 수 있다면 꼭대기동네인 성안동 페이퍼숲이라는 까페가 있어요.

    그 까페옆 예식장 주차장에 차대놓고 무룡산 꼭대기에서 보는 것과 같은 야경도 볼 수 있음.

    (버스편 모름)

7. 차가 있으면 아산로. 현대에서 만든 해안도로입니다.

    외지분들께서는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바다쪽으로 수출을 기다리는 수많은 자동차와 자동차를 싣고 있는 거대한 배들.

    그리고 가다보면 중공업 해양부 내부가 보이는 곳이 있는데 오! 할 수 있지 않으까 생각됨.

    버스 - 좌석 1401번만 지나가는 곳.

8. 주전해안도로 및 양남 주상절리

    주상절리는 사진 참고하시고 주전(바다)의 경우는 몽돌해수욕장인데 혼자 가면 그냥 ... 바다임.

    동글동글한 까만 돌들이 깔린 바다임.

    주상절리는 가볼만 한데 거의 경주쪽이라 이것도 자차있으면 뭐... 괜찮을 수 있음.

9. 참고로 장생포 및 장생포 고래박물관은 (돌고래가 있는 수족관이 있음)

    가족끼리 애들 교육목적으로 가는게 좋아요. 아쿠아리움은 서울이나 부산을 가시오.

    장생포는 공단쪽에 있는데 공기는 별로 안좋소.

외곽쪽에 있는 산 구석구석은 생략하고 시내에 있으면서 놀러가는 곳 위주로 적었음'ㅅ'

참고로 시외에서 친구가 오면 대왕암&슬도를 주로 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울산 시내에는 딱히 볼 것이 엄스므니다.

울산이 헐났지여 장생포로해서 볼게많아여

대구도 한 번 가보면 괜찮아요 시내도 잘 되어있고

맛집도 많구요 커피명가라고 대구가 본점인데

케이크가 정말 맛있거든요....b

놀이동산도 있고 이곳저곳 놀러가기에도 좋고 다니기에도 좋아요

대구여행 코스랑 가볼만한 여행지들 담아드릴테니

보시고 여행 준비하세여

남자혼자 대구여행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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