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박2일or 당일치기로 여자혼자 조용히 다녀올만한곳;(내공50드려요!)

무박2일or 당일치기로 여자혼자 조용히 다녀올만한곳;(내공50드려요!)

작성일 2005.03.23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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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고3된 여학생입니다.

누군들 안답답하겠냐마는...허, 참;;

집안도 시끄럽고 집중도 안되고해서 좀 나갔다오려구요.

 

요번주 토요일에, 학교가 쉬는 바람에 날짜는 벌써 덜컥 잡아버렸습니다;-D

게다가 마침 모이벤트에서 당첨된 바람에 공돈이 생겨서 여행경비도 생겨버렸고..하하;

 

 

 

 경비는 3만원에서, 좀 더 내면 4만원정도까지 예상하구 있구요..

 좀 멀리까지 다녀오고 싶네요. 버스든 기차든..근데 기차쪽이 편리하고 운치도 있죠^^;

 

무박 2일, 혹은 당일치기로 조용히 갔다 자정전에 조용히 돌아오고싶습니다.

어디 고즈넉하고 조용히 생각할 만한 곳없을까요? 경치도 좋으면 좋겠죠.

 

당연히 여자애 혼자 가도 그렇게 위험하지 않겠다 싶은곳이여야 할거같구요-_-;;

 

 

 

 가능하면...정동진은 사양하고 싶습니다.

 

중1때부터 거의 매년 가다시피 해와서..주변 지리를 외울정도예요;

게다가 바다보러 기차여행간다, 하면 정동진이라..쉽게 꼬리 잡힐곳으로 생각됩니다.

 부모님한테 안들키고 조용히 다녀오려고 하거든요...고3이라고 말씀 많이 하실테니까;;

 

 

 

 답변들 보니까, 왜목마을이나 대부도나 경포호 아님 춘천을 추천하시던데..

 원래 해돋이 볼수있는 곳이면 좋았지만 토요일 날씨가 해돋이 보기엔 썩 좋지 않더군요.

 

그러니까 그냥 혼자서 조용히 놀다올수있는곳이면 환영♡입니다.

 

 경비나, 교통편을 자세히 알려주시면 좋겠고...

 

맛집 추천하실거면 얼마정돈지도 가르쳐주세요-┏!!! (갔다가 낭패보기도)

 

 

 

 

목요일까지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간이 얼마 없네요.

 고수님들의 성실한 답변을 기대합니다;ㅁ;........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금요일 밤차를 타고 토요일 아침에 해운대에 도착하는 열차가 있답니다.
그리고 도착후 말맞이 고개에 올라서 일출보기에도 날씨는 괜찮네요.

그런데 3~4만원으로는 왕복 쿄통비도 안되네요~
그래서 부산은 포기 해야 겠군요.

서울역-->해운대역 - 22:37 ~ 05:28 / 27,900원

해운대역-->서울역 - 올라가는 기차편은 부산역에서 타면 되고, 부산역으로
이동은 지하철로 하면 됩니다.

해운대역-->(15분)해변-->(15분)달맞이고개

해운대바닷가 지도



◆ 해운대 해월정의 일출◆

[사진을 크릭하면 많은사진 볼 수 있습니다]

해운대역에서 다시 지하철을 이용하여 부산역까지 갑니다.
그리고 태종대행 버스를 타세요..


부산지하철 전체 노선도

지하철요금 : 1구간 900원(10Km-10~12개역) / 2구간 1,000원
시내버스 : 일반 900원 / 좌석 1,500원 / 심야 1,600원



태종대 가는길
부산역 출발 : 길건너 롯데리아 앞에서 태종대 행 버스를 타세요(88번/101번)
태종대 도착 : 30분 소요되어 도착하면 약간만 걸으면 태종대 입구(입장료 600원)
88번종점에서 태종대 해변이 보이는 곳 까지는 1.6Km이며,,,
한바퀴 거리는4.3Km 이며, 도보로 걷는데만 약 1시간여 걸립니다.
등대관람 : 약 40분, 전망대 10분, 자갈마당 20분소요 예상되므로 시간을 맞추세요.
그리고 자갈마당에서의 유람선 관광은 별도로 40분 추가입니다.





자가운전 : 부산대교-영도-태종대(이정표따라감)-주차후 도보관광(권장)
입장료(성인 600원/청소년.군인 300원/ 노인및 어린이 무료)
자동차 입장료(승차인원 상관 없슴)
승용차 3,000원/15인이하승합 4,000원/ 35인이하 5,000원/대형버스 7,000원
태종대 순환 : 도보로 시작하면(자동차 일방통행길따라 도보) 30분후에 바다보임


그리고 이내 등대가는길이라는푯말이 있으며 내려가면 새롭게 단장한 등대가
있답니다. 등대와 바다를 구경하세요.


그리고 다시 올라오면 앞바다가 보이는 전망대가 있답니다.


앞바다의 구경을 마쳤으면 좀더 걸어가세요.
저멀리 부산의 남항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자갈마당 내려 가는길이 나옵니다.
자갈마당

태종대 유람선 운임(성인 : 6,000원 / 40분소요 / 오륙도경유)

◆◆ 태종대의 이모저모(크릭하세요~) ◆◆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진정한 느낌은 결국 자기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이죠^^

그러므로 간단명료하게 말씀 드립니다!!

전남 해남 "땅끝마을"을 추천합니다!!

다녀 와 보시면 왜 추천 했는지는 알게 되실겁니다.

그리고 tip으로~

여행의 참 재미는 자기가 고생해서 알아낸 정보로 다녀오면~

고생은 했어도 기억에 남는 재미가 생긴 다는 것이죠^^

부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무박2일or 당일치기로 여자혼자 조용히...

... 무박 2일, 혹은 당일치기로 조용히 갔다 자정전에 조용히... 어디 고즈넉하고 조용히 생각할 만한 곳없을까요? 경치도 좋으면 좋겠죠. 당연히 여자혼자 가도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