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전 부산 사는데 같이가여^^ 전 8월1일에 출발할생각인데, 님이 8월5일에 강릉에서 출발하시면 부지런히 오셔두 초심자면 8월 15일쯤 되겠네여.^^ 구경도 좀하구 그래야져^^
만약,저랑 같이 가신다면 제가 그때쯤 날짜 맞춰서 합류하구여..(싫으심, 같이안가두괜찮습니다^^)
전 원래 8월1일부터 전라도 갈생각이였거든여.함 생각해보세요^^
앗! 글쿠 질문 답해드릴께요!
우선요.. 보름 만에 전부가기는 진짜 빡시구요..그래도 그기간에 완주하신다면, 잠잘때빼고는 자전거위에서 거의 못내려오십니다.^^(농담아니구요, 그정도라구요)
경비는 일인당 40만원 적당한거 같습니다...물론 매일 여관가서 주무실건 아니죠? 제가말하는 40만원이 적당하단 말은 이틀에 한번이나, 3일에 한번 씩 여관이나, 찜지방 싸우나 등에가서 잘 경웁니다.
금, 나머진 어디서 자냐구요? 어디긴 어디겠습니까! 전 여관 말고 잘때는 많습니다. 교회(2번),절 (1번 잤습니다),그외는 비박(노숙,텐트)해야죠!
문답식으로 해드리죠.
첫째중
1번 답변: 이건 2일이나 3일짜리용 숙식 해결법입니다.
보통 성인 남자가 하루2500~2700칼로리필료한데, 자전거여행할때는 하루4000칼로리정도가 필요합니다. 아침 점심 대충먹으면 3일 못버팁니다. (자료출처:다음 카페:나는 산악자전거를 탄다.) 돈은 가장 작게 들겠군요.===하루에 한 13~15000월정도===(군것질비까지 다쳐서입니다. 하루종일 배쫄쫄 고프기 때문에 이것저것 많이 사먹습니다.전 아침,저녁해먹어두 입에계속 뭐 물고 다녔습니다.)
2번 답변: 제가 한 방법이 이겁니다. 하루에 한 2만원정도... 매일이만원이아니라 비박하는날은 만원 여관이나 싸우나 찜질방 가서자는날은 한 3만원 정도...
3번 답변 : 돈은 하루에 한 2만5천 정도? 차라리,노숙하구 무조건 잘 사먹는게 났습니다.
4번 답변 : 생각만해도 돈 덩어리군요 ㅡㅡ;; 일케되면 차타고 편하게 다니는게 훨 싸게 먹힙니다.
둘째 답변: 엠티비는 가장 싼거라나깐 일단 철자전거 사시구요. 이거 엄청 무겁습니다.여행용은 절대반대구여... 하지만 자금이 문제라면어쩔수없죠. 나머진 몸으로때워야죠^^ 철자전거 아무리 골라도 고만고만한것들밖에 없습니다. 철자전거류에는 레벨이 없습니다. 걍 무조건 기능 좋은거 사세요. 아시죠? 기아 높은거 바퀴 휠 튼튼한거....등등..
그리도 필요한 부수 물품은 1.물통 거치대 아시죠?왜 자전거 삼각 프래임 밑에 달잖아요. 물통 꼿았다 뺐다 하는거요.. 그거 쪽 팔린다고 안 사면 귀찮아 뒤집니다..
그리고 자전거 위자 뒤에 붙이는 2.조명등 있죠? 빨강색 불 깜빡이는거. 것두 필요함니다. 때에따라서 라이딩(밤에 달리는것)도 해야하는데 국도를 따라 달릴때는 진짜 위험하거든요. 후렛쉬도 가방에 켜놓은체 매달아서 달고 것두켜고 달려도 무쟈게 위험해요! 꼭!꼭! 사세요 강추~!
3.펑크났을때 땜빵 고무(200원)랑 본드(1500원)일자 드라이버 굵고,작은거1개(바퀴랑 튜브분리시사용),휴대용 펌프==>바람 넣야죠^^안 터져두 자주넣다,뺏다해요 (올~막길 빵빵하게해서 지표면과 저항을 없앤다, 낼~막길 바람 약간만 빼서 저항을 높힌후 제동거릴 단축시킨다. 실제로 태백산맥에서 시러매본결과 차니 엄청나게남! )
4.핼멧: 다들 이거 110%필수품목이라고 하는데 저두 동의합니다. 이의 달면 미친놈이져^^**(근데 전 이거 없이 했습니다. 전 돈이 많이 딸렸었거든여...ㅠㅠ.)
5기타 보호대류...(이것 역시 없이 했습니다ㅠㅠ. 참고로 전 몸빵 스탈~입니다 ㅋㅋ 좌우명이 악으로 깡으로져^^)
셋째 답변: 이건 제가 제 멜속에 항상 보관해오던거라 쉽게 배껴드릴께요^^
==== 옷- 편하며 땀 흡수와 보온 및 방풍성이 좋고, 비에 젖었을 때 뻣뻣해지지 않는 것이 좋 다. 또 노란 색은 벌레가 잘 달겨드는 수가 있으므로 가급적 피한다. 그리고 여벌옷과 보 온용의 두툼한 옷도 준비한다. 반바지는 비가 올 때 좋으며 방수, 방풍용 옷이 있으면 더욱 좋을 것이다. (많이 준비하지마여 해보면 같은 옷2벌만 계속 갈아입어요.전 4벌가져갔다 짐만...ㅠㅠ.. 이번엔 입고있는거 포함 딱! 2벌가져갈생각)
모자 - 햇빛과 비, 충격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하며 보온 역할도 하므로 추울 때는 머리에 쓰고 잔다. 챙이 긴 모자보다는 챙이 돌라 있는 형태의 것이 좋다.(캬~지당하신 말씀! 모잔 꼭 챙 동그란거써야되여 캡은 정면시야를 가려서 상당히 위험해요.글구여 전 핼맷이 없어서 충격 보호용으로 수건 포개서 기라랗게 접어서 머리에 감았습니다 해어 밴드처럼요^^사람 없을때만...ㅡㅡ..)
스카프 - 목에 감아 보온을 하거나 머리에 묶어 땀이 눈으로 흐르는 것을 막아 준다. 또 위급시에는 삼각건 대용, 신호용으로 쓸 수도 있고 물을 거를 때 또는 보자기로 사용하기 도 한다. 그러므로 좀 큰 것이 좋다. (필요 없다구 생각함따! 진짜 위험하면 옷찟어서 삼각건으로 사용하면되구여.수건ㅇ로 보자기 대용 가능)
스포츠 타월 - 여름철에는 인조 피혁인 스포츠 타월을 사용하게 되면 젖은 채로 사용하므 로 말릴 필요가 없어 좋다.(오~~샷! 그땐 없어서 못썼죠! 이번엔 가져갈려구 샀어요^^)
텐트 - 돔형, 트윈 돔형이 좋으며 철제 지주가 사용되는 어묵형(콘셋형)의 천막은 설치가 힘드므로 피한다.
지주 - 연결 끈이 없는 것은 색 테이프(색깔)로 구별한다.
대못 - 말뚝(팩) 대용으로 쓴다.
배낭 - 자신의 짐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좀 여유 있는 것을 준비하며 작은 크기의 여 분 쌕도 하나 준비한다.
배낭 커버 - 더러움을 방지하고 배낭이 젖지 않게 하며 수건 따위를 끼워 넣을 수도 있다.(전 비 올때 장판집에 파는 김장 비닐 아세요? 그거 가져가서 가방 싸구요 비오면 쟌차 덮어놓구 그랬어요^^비만 온다면 효용성 100%)
그물 침대(해먹) - 짐을 가볍게 하기 위해 천막을 가져가지 않을 때, 혹은 비가 올 때에 유용하다.(만구 슬때 없슴따 ㅡㅡ;;)
깔개(매트리스) - 흔히 돗자리 정도만 천막 안에 깔고 마는데 보온과 편한 잠자리를 위해 서는 값싼 스펀지 깔개라도 개인용으로 준비한다.(매일 노숙할 장소 정하면 슈퍼가서 박스 얻어서 대용으로 쓰세요.^^ 가끔 쫌생이 만나면 돈주고 사야함. 개당 2-300원정도)
비닐 튜브 - 지물포에서 얇은 것을 구입하되 폭이 넓은 것은 방수 깔개, 방수 덮개, 우의, 방풍의로 사용할 수 있고 중간 폭은 배낭 안에 넣어 짐이 젖지 않도록 할 수 있으며 폭이 좁 은 것은 음식을 포장하는데 쓴다. (거봐~ 요기 나오잖아ㅡㅡ; 읽어본지 오래죄서 나오는지도 까먹었넹...^===^)
비닐 봉지 - 잡 주머니로 사용하면 방수가 되며 속이 비치어 내용물을 쉽게 알 수 있고 또 음식물 등 작은 것을 포장하기도 하고, 상추를 씻을 때나 설거지용 물통 또는 물주머 니로도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비가 올 때에 머리에 쓰면 훌륭한 방수 모자가 되며 쓰레 기 봉지가 됨은 물론이다. 요즘은 비닐 랩이나 지퍼가 달린 비닐 봉지도 판매되므로 활용 할 수 있다.(이건 나도 했는데 양말이나 작은 것들 모아서 넣어야 여행용 배낭에 안 울렇거려요)
헌 스타킹 - 쓰레기 봉지, 잡주머니, 추울 때 목도리, 물을 거를 때 쓴다.(이건 그땐 몰랐죠)
쌘들 - 야영장 주위에서나 비가 올 때 좋으며, 특히 스포츠 쌘들은 물에서나 바위에서나 어 디에서나 효용이 우수하다.(강추~~~ 정돈 아니고 좀 슬만해여. 편하기는 한데. 솔직히 좀 짐이져... 저 이번엔 안가져갈꺼예여)
면장갑 - 취사, 작업, 등산 시에 손을 보호한다.(자전거 오래 타면 손바닥 절라 저리거든요 근데 손바닥에 쿠션있는 장갑끼면 낳아여...^^ 전 예전에 울산지나칠때 까르푸 들어가서 7800원인가 주고 샀던거 같아요)
필기구 - 몽땅 연필이나 값싼 볼펜이 좋다. (꼭 필요! 쓸데없을것같았지만. 감수성이 예민해선지 없었던데 후회가 된네여.. 기록 남겼어야는데 ㅠㅠ;)
접착용 비닐 테이프 - 폭 5cm 짜리 포장용 접착 테이프를 연필에 감아 다니다 옷이나 천 막의 찢어진 곳, 구멍난 곳, 봉할 때, 묶을 때에 활용한다. (필요없음. 왠 만한건 고장나면 다 버린다^^ㅋㅋ 진짜~!)
코펠 - 싸고 실용적인 것으로 최소한으로 준비한다.(큰거말구 등산용 동그란거 작은거 그거 준비할것!+ 부탄가스는 사다고 페킷 사지말고 꼭! 한개씩만 사서 쓸것. 절라 등 베기고 짐 도 왕~ 짜증나는짐!!)
필름통 - 투명한 빈 필름통을 양념통으로 활용한다.(오~ 지당 하신 말씀!)
pet병 - 수통 대신에 빈 pet 음료수 병을 이용하면 가볍고 튼튼하다.(첨에 한명당 한번만 사면 ok!)
가스라이터 - 1회용 가스라이터를 준비, 버너와 같이 두며 인지로 켜는 것이 편리하다.(님 담배 피져?^^)
헌 신문지 - 넉넉히 준비하여 식사 때는 식탁으로 그 외 자리, 긴급시 등불 대용, 불쏘시개 로 활용할 수 있다. 잘 접어 두었다가 재활용한다.(준비하지마! 길가면 벼룩신문 널렸뜸%^^%)
휴지 - 질이 좋은 것으로 넉넉히 준비하여 물이 귀한 곳에서는 식기를 닦거나 걸레로도 사용한다.(아까 그 벼룩신문 구겨서 쓰면됨! 신문지뭉치로 식기 닥으면 진짜 잘 닥임! 군에서 배운거^^)
머리전등(헤드랜턴) - 양손이 자유롭고 눈이 가는 곳을 비추게 되므로 편리하다.(난 요거 안팔아서 못샀당 ㅠㅠ.. 별로 필요성 못느낌!)
생리용품 - 필요한 여학생 또는 여학생 대표가 준비한다.(님 여자 아니져? 근거 같은데...)
사용한 가스통 - 반드시 구멍을 뚫어 버린다.(옆이 잘 뚫림)-(난 이렇게 안했지롱~ 걍 남의 집 대문앞에 버리고 쌩-----^^;;)
이 밑은 걍 조그만거여^^ 꼭 필요한것만 준비하세요^^
버너 - 여름에는 가스 버너가 편하나 열량에 비해 가스통의 무게와 부피가 문제되며 겨울 철에는 동계용 가스를 사용하여도 기화가 잘 되지 않는 결점도 있다. 장기 산행이나 겨울에 는 휘발유 버너가 좋다.
숟가락 - 알루미늄제 혹은 플라스틱제를 사용.(숟가락 끝에 포크를 겸할 수 잇도록 한 것도 있다)
젓가락 - 대나무제 혹은 플라스틱제(작은 포크로 대용)
도마 - 불필요
바람막이 - 연료 절약을 위해 꼭 준비(물을 끓일 때도 중불로 끓이게 되면 시간은 좀 더 걸 리나 연료 소비량은 반으로 줄일 수 있다)
물컵 - 불필요
치솔 - 자루를 반 자른다.
치약 - 한 개만 준비 공동으로 사용
비누 - 역시 한 개만 준비
면도기 - 불필요
물주머니 - 물이 귀한 곳을 대비 꼭 필요
러닝 셔츠 - 불필요. 여성은 노브라(?).
비닐 끈 - 비상용으로 꼭 필요하며 부드러우며 한 가닥으로 된 것으로 준비.
세탁 - 물이 있는 곳에서 그 날 그 날 세탁하며 이동 중에는 배낭에 걸어서 말림.
사실 다 필요한거 같지만 없으면 없는데로 잘삽니다^^ 최대한 작게 준비하는데 장땡입니다.
마지막 답변: 님 사람은 적응과 극복의 동물입니다. 없으면 없는데로 잘 살아 가집니다.
두려움은 조금 있겠지만..해보면 재미가 더 있어서 두려움은 금세 잊혀집니다.
걍-- 부딧히는거죠^^ 일때는 제 좌우명, 빌려드릴께여
" 악으로 깡으로~!"
글쿠, 친구랑 가면 120%친구랑 의견 충돌로 싸웁니다. 진짜로... 아닐것 같다구요??
함 가보세요. 그땐 모르져. 여행끝나면 자기가 얼마나 이기적인 놈인지 자신도 놀랄테니깐요. 당근, 젤 친한 친구랑 가겠죠?? ^^ 그니깐 절대 상대를 배려하지마세요.!(?^^?)그런게 쌓이면 여행 후반부에 진자 크게 싸웁니다. 그니깐 작은 일은 넘기되 그게 넘 힘들다 싶음. 그때그때 해결하세요^^ 그래야 그나마? 원만한 여행이 되죠. 왜 그나마 냐구여? 해보세요 넘 빡셔요 ㅠㅠ;;
갔다 오면 근데 친구랑도 더 친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렇게 힘들게 느껴진 여행이 또 가고 싶을껄요?^^
그게 여행의 매력이니깐요..
님! 금 좋은 여행되시구요.
아참! 생각해보시구요. + 친구랑 상의해 보시구여. 저도 님의 여행에 껴주실꺼면 부산 들리실때 합류하게 미리 연락 주세여^^ 부담 가지시즈 말구여. 같이 안가두 괞찮아요. 전 단지 처음 만나는사람과의 여행이라.... 인생자체가 여행인데, 삶이라는 여행속의 색다른 여행이라... 생각하니깐 한번해보고 싶어서요..^^
만약, 제랑 같이 가면 멜주세요^^ 금 답 멜 드릴께요^^
좋은 정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조금이라도 더 아셔셔 여행 정말 뜻 깊게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