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서비스 불만족 대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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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가족이 지난 주말에 강릉 여행을 다녀오면서

주문진어민수산시장에서 대게/복어/산오징어를 구입하여

판매자분께서 연결해주신 식당에 가서 상차림비 찜비를 내고 

알바생이 찐 게를 서빙해주었고 저희는 아무런 의심없이 먹고있었는데

사장님이 오셔서는 저희에게 본인들 게가 맞냐고 묻더군요

저희는 마리수가 같았고 게에다가 별도 표시를 해놓지 않으니

알바생이 서빙해준대로 먹었을뿐인데

사장님이 무턱대고 다른테이블 홍게랑 저희 대게랑 바뀌었는데,

왜 본인들 게도 아닌데 먹고있냐면서 화를 내시더라구요

순간 너무 어이가 없어서 벙쪄있는데 

주변 손님들도 "왜 잘못 갖다줘놓고 오히려 화를 내는지 이해가 안간다"라며

수군거렸습니다.

저희가족도 화가나서 홍게나 대게나 찌면 빨간거 똑같고 별도표시가 되어있는 것도아니고

사장님처럼 매일 게만 보며 사는 것도 아니라 잘 모를수도 있는거아니냐

왜 잘못 갖다줘놓고 오히려 손님한테 화를 내시냐고 얘기했더니

본인들이 사온 게도 모르냐면서 그 사장님 어머님처럼 보이시는 할머니께서

"쳐먹지도 못하는 것들 받지말라하지않았냐"며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사장님이 계속 하시던 말이 알바생이 테이블마다 게가 맞게 왔는지

물어봤다고 계속 우기시는데 알바생이 저희 테이블엔 아무말 없이 게만 서빙하고선 갔거든요

알바생한테도 물어봤습니다 저희 테이블에 그렇게 물어봤냐고

아무말 못하고 어쩔줄 몰라하며 멀뚱멀뚱 쳐다만 보더군요

알바생도 물어봤는지 대답도 못하는 상황에 우리한테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왜 자꾸 우기냐고 알바생이 잘못한건데 왜 손님한테 화를 내냐고 

동영상 다 촬영해서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얘기하니

끝까지 알바생이 물어봤고 저희가 일부러 바뀐 게인거 알면서도 먹었다는식으로

말하시더군요 알바생한텐 이따가 뭐라할거라고도 했구요 

인터넷에 올리라면서 본인이 뭘 잘못했냐며 노발대발 하시더군요

기분 좋게 놀러간 가족여행인데 저한테만 그런게 아니라

저희 엄마한테까지 끝까지 사과도 없이 화만 내니 너무 속상하고 종일 생각나서 화가 너무 납니다.

그런식으로 장사해도 되는건가요 하루이틀 장사할 것도 아닌데

일반식당보다 여행객 손님이 대부분이라고 이렇게 막해도 되는건가요

민원신고말고도 다른 방법으로도 타격을 주고싶은데

어떻게 해야좋을지 답변 요청 드립니다.

추가적으로, 민원신고 인터넷 접수나 문자접수같은거로도 가능한가요?

전화접수하기엔 그 사장님이 대화도 잘 안통하고 우기기만 해서

증거까지 완벽하게 제출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