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애해수욕장 어떤가요?

남애해수욕장은 아주 작고 아담한 곳입니다

민박도 횟집촌도 그리고 어촌의 묘미가 제대로 잇는 곳이기도 하지요~

김수철 안성기 그리고 강수연이 출연했던  영화 '고래사냥'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아랫쪽의 작은 항구와 횟집촌이 늘어져 있고

군 경계초소가 있는 작은 바위산을 돌아서면 해수욕을 할수 있는

백사장이 있습니다

민박은 바닷가에 바로 접해서 몇집이 있습니다 가격은 정말 어느 개그처럼

'그때 그때 달라요' 일 겁니다

제가 갔을때는 늦은 가을이라 하룻밤에 3만원이었습니다만

여름 성수기에는 좀 비쌀거라 생각하셔야겠지요~

동해안은 어느 곳이든 해수욕장입니다

꼭 지명을 알고 가시려 하지 않아도

아무 곳이든 들어가시면 백사장이 있고 민박집이 있는 곳이잖아요~

남애 해수욕장(전 남애리 라 부름^^*) 역시 그런 곳입니다

어디를 가시든 실망하지 않을만치 시원한 바다

그리고

작고 조용한 항구~

 

올 여름 가족들과 지내시기에는 참 좋은 곳을 선택 하신 듯 합니다~

아무튼~ 즐거운 여름 휴가가 되시길 바랍니다

참! 민박집 중에서 10명 정도 잠잘만한 곳 있습니다

'해돋이집' 아니면 '등대집'이었던 것 같은데~

집주인은 횟집촌에서 횟집을 경영하기도 하는데

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집으로 아주 이쁘게 지었습니다

한가지

화장실이 각층에 하나밖에 없어 그게 좀~ㅠㅠ

하지만 여름이라 해수욕장에 간이화장실이

많이 있을테니 그건 문제가 아닐듯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