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에대해서 상세히 설명해주세요$$

전 대천이 고향인 사람입니다. 참고로 성수기 알바생은 절대 아닙니다 -_-; 오해마시길..

찾으시는분이 많은거 같아서...답변 답변확정 안되더라도 대천 해수욕장을 이용하시려는 분들께 좋은 정보라도 될수있었으면 하는맘으로 적었습니다. .

 

 

 

(당일치기)...

1.수원역에서가는방법좀 알려주세요..(상세히..)

 

대천해수욕장을 가려면 예전에는 수도권에 계신분들은 기차를 많이 이용하셨는데요... 몇년전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대천으로 가는길이 더 빨라졌더군요.

그래서 저도 서울에서 대천으로 가려면 항상 버스를 이용해요.

 

 

<기차이용시.> 추천 ★★☆☆☆

 [2시간15분 ~ 2시간50분, 요금 : 9800 ~ 14000원대.. 정확히는 모름]

 

서울 용산역- 서울역에서는 장항선이 없습니다.. 그래서 용산에서 타고가야해요

 

요금 9800원 - 14000원 정도.. (학생 혹은 장애인은 요금이 크게 할인 되는걸로 압니다.)

 

서울발 장항행

대천역까지 소요시간

 

무궁화호 - 2시간 45분 ~ 2시간 50분 +@

 

새마을호 - 2시간 15분 ~ 2시간 20분 +@

 

장항선은 KTX 없어요 ㅠㅠ;;

 

*  대개 열차는 지연되면 지연됬지 먼저도착하지는 않습니다. 참고하세요.

 

그리고 해당 역사에서 표를 구매할 경우 기차는 표가 매진될 확률이 높고해서  미리 예약하는게 좋아요.

 

 급하게 떠나게 된다면.. 여행사나.. 철도청의 인터넷 주문을 사용하세요.

 

수원에서 가시게 된다면 수원역에서 -ㅅ- 타야겠죠..?

 

용산 - 수원 - (평택) - 천안 - 아산(온양온천) - (도고) - 실례원 - 삽교 - 예산 - 홍성 - 광천 - (주포) - 대천

 

 

<고속버스 이용시> 추천 ★★★★★

 [1시간 40분 ~ 1시간 50분, 요금 : 12900~14900원]

 

서울 고속버스터미날 과 서울 동서울 터미날에서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각각 직통이 있고 경유지 이용해서 가는게 있다만..

 

 주요 관광지라서 직통버스가 30분 단위로 오고갑니다.

 

  대개 서울중부고속도로를 경유해서 용인근처에서 서해안고속도로로 빠지는 걸로 압니다.

 

기차보다 버스가 느리다라는 편견을... 서해안고속도로 생기면서 버리게 되었죠.

 

 특히 당일로 대천을 오고가시는 사람들한테 적극 추천하고 싶은게 바로 이 버스이용입니다.

 

기차는 사람이 많아서 매진도 많고 입석으로 3시간 가까이 다리떨면서 가야할 각오도 있어야 하는 반면에 버스는 이상하게도 이용자가 없더라구요.

 

 아직 대천가는 루트에 대해서 사람들이 기차에 익숙하고 기차이용이라는 이미지가 범용적으로 지배하고 있어서 그런가봅니다....

 

40인승 고속 버스를 타면.. 승객이 성수기때도 불구하고 많아야 10명 안팎이더군요.

 

궂이 자리 맘에 안들면 막 이리저리 왔다갓다 앉아도 되더라구요..

 

서울발 대천행 직통버스 (서울 고속터미날 지하철 3호선 - 동서울은 전 모르겠네요.;;.)

 

새벽 6시부터 버스가 있구요. 밤 9시50분이 막차로 있습니다.

 

30분간격으로 우등버스(항공좌석) 일반좌석으로 나뉘는거 같구요..

 

우등버스인경우 요금이 14900원 일반좌석버스인경우 12900원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휴게소거침없이 그냥 다이렉트로 서해대교를 타고가는 서해안 고속도로를... 시속 110키로로.. 계속 갑니다.

 

 차가 서울부근에서 러시아워(출퇴근 교통체증)만 안걸리면 1시간 30분걸리구요. 보통 평균 1시간 40분에서 1시간 50분 걸려요.

 

 

(대천 도착하여 대천해수욕장까지 찾아가기)

 

 

(이미지가 좀 짜부되서 작게보이네요;;;)

 

일단... 대천역(기차이용시)이나.. 대천 시외버스터미날(현재 공사중이라 임시로 만듦)에 도착하면.. 대천역 광장으로 가야하는데요. 거기에서 버스나 택시를 타고 실제 해수욕장인 신광장, 구광장(여인의 광장),  분수광장으로 가기위함입니다.

 

(대천시외버스터미날로 도착하셨을경우엔.. 내려서 그림처럼 대천역방향으로 딱 100미터만 걸어가시면 됩니다....)

 

대천역 바로앞에 가면.. 역앞에는 택시들이 해수욕장 가는 손님들 받을려고 줄지어 기다리고 있구요. 역앞에 길건너가면 간이 시내버스정거장이 있는데 거기서 타고가도 됩니다.

 

 

그치만 중요한건.. 경비니깐....

 

 참고로 대천역에서 해수욕장까지 거리가 12km 인데.. 택시, 콜밴을 타면 기본요금 만원이 나오구요, 버스를 타면 천원인가 그럴겁니다. 즉, 버스가 저렴하죠 ㅋ

 

근데 또 한가지 방법이 있어요... 일명 숙박업소 알바하는 시커멓고 덩치있으신분들이 역앞에서 여행자 차림이면 대뜸 오셔서.. 숙박업소 구했냐구 물어보는데.. 그때 없다고 하면 콜밴을 불러 자기들이 계약한 숙박업소로 안내해줍니다. 한때.. 뉴스에도 나왓던 -_-; 성수기철 알바하시는 좀 험악한 분들이죠 크킄;; 대개 기차타고 대천가시게 되면 그분들이 홍성역 즈음부터 여행손님들 차림이면 기차부터 숙박 광고 알선하고 있지요.

 

개인적으로 추천하자면... 대천숙박업소 공식홈페이지 들어가셔서 사전에 계약하고.. 하심이 좋을듯합니다. 왜냐면 역앞에서 소개하시는분들을 경유하면 좀 돈 더들어가거든요 -ㅅ-;; 하지만 정말 대천관광에 대해 잘 모르신다면.. 그분들 통해 가는것도 나쁜방법은 아닙니다.

혹시나 당일치기가 아닌분들은 이렇게 숙박업소 구하시구요..

 

당일치기로 갔다오실분들은.. 그냥 대천역앞의 버스정거장에서 천원내고 해수욕장 아무데나 들어가시면 되요. 입장료는 예전엔 받앗지만 현재는 안받습니다.. 05년 7월기준

 

물론 해수욕장에서 역으로 돌아올때도 마찬가지로 버스나 택시 이용하시면 되겠구요.. 부득이 하게 콜밴이나 콜택시를 타고 시내로 돌아오셔야 할 경우 반드시 "미터기 끄고 오세요"라고  사전에 말해야 만원낼거... 2만원 내지 않습니다.. (조심하세요; 성수기라 장삿꾼들 돈독올라있으니깐..)

 

 

 

 

2.짐을 맡길장소가있나요??

 

짐을 맡길 장소는... 당일치기일경우 글쎄요.. 알기론 아마 일행중 한분이;; 조용히 백사장에서 지키고 계셔야 할 거 같군요. 숙박업소를 이용하신다면 숙박업소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숙박업소가서 하루만 짐맡긴다고 하고 돈 조금 주는것도 좋은방법이네요...

흠.. 짐맡아주는 곳도 잇으려나..는 솔직히 잘 모르겟네요.

 

 

 

3.샤워시설은 괜찮나요??

 

샤워시설은 100미터마다 간이식으로 돈받고 해주는 샤워시설도 있고 -_-;; 그치만!!! 이번에 대천시에서 전폭적으로 분수와 공중무료화장실을 대거 지어서.. 궂이 유료샤워시설까진 필요없을듯 합니다. 저도 7월초에 대천갔다왔는데 샤워할 그런거 생각하기도 전에.. 그냥.. 공짜로 물 좔좔 나오는 분수대 찾아서 잘~ 씻었습니다.

 

 

4.시설이 좋나요??

 

시설 좋아요~

관광지 시설 나쁘면 사람들이 안가겠죠;;

다만! 해수욕장가서.. 옷사시거나.. 큼직큼직한거 사실분들은 안계시겠죠.... (옷가겐 없습니다;;)

은행이 좀 멀어서... 그게 좀 불편하네요..

슈퍼마켓이나.. 잡화점.. 편의점들은 100미터마다 있고.. 조개구이부터 회관련 음식점들은 많이깔려잇으니... 피씨방도 있어요.. 컴사양이 어케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이트하고 대형 놀이시설도 각 광장마다 있구요.

 

 

 

 

5.사람이 많나요??

 

대천해수욕장은 백사장하나로는 전국 단일최고 규모입니다.

엔 3.5키로라고 나와잇는데 실제로는 4키로미터구요. 한쪽끝부터 한쪽 끝까지 가는데 한 한시간반이상 모래밭 밟으며 가야 할 정도네요.. 암튼 무지하게 커요..

동해안이 아무래도 물이 깨끗하다란 소문 때문에 많이들 가는데.. 실은 동해안은 모래사장부터 바다까지 급경사라서 물에 제대로 들어가지도 못합니다..

서해안은 정반대죠. 그리고 절대!! 더럽지 않습니다.

누구 한명이 물속에서 실례를 해도.. 바다라는게 워낙 커서.. --; ㅎㅎ

사람은 아무래도 서울에서 가까운 관광지라서 많긴하죠. 그러나 워낙 해수욕장이 커서..  부산 해운대보다 바글바글하진 않습니다.

 

 

 

 

 

 

(기타 주의 및 참고 사항)

 

대천시내가 곧 해수욕장이 아닙니다. 즉, 대천시내에서 차타고 해수욕장으로 들어가야해요.

 

90년대에 대천시에서 행정구역개편해서 부근 웅천 광천등등 작은 읍내도시까지 통합해서 지금은 보령시라고 불려요.

 

대천시내부터 해수욕장까지.. 12키로미터 해수욕장 4차선 도로타고가구요..

 

그냥 무작정 차로 가실분이라면.. 서해안고속도로타서 대천에 오신담에

 

 반드시..

 

시내를 먼저 들러서 음식및 필요한 잡화는 구입하고 가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물론 대중교통이용해서 대천에 도착하신분들도 마찬가지구요..

 

일단 해수욕장에 가면 물가가 최하 50%정도 더 비싸기 때문에.. 물가...

 

바가지라고들 하죠..

 

해수욕장에 들어서면 편의점이나 슈퍼가 아닌 이상에야 음료수.. 술... 컵라면등등... 최하단위가 백원십원이 아닌 천원단위로 뜨죠..

 

대천시가 비록 작은 시급도시지만 소형급 할인매장정도는 몇개 갖추고 잇어요.

 

하나로마트나.. 대천DC마트등등...

 

반드시 욕장들어가시기 전에 필요한 소비물품은 구입하고 가세요. 궂이 서울이나 수원부터 잔뜩 짐 싣고 오시지 않아도 됩니다.

 

아 그리고; 해수욕장가서 밤에;; 폭죽사서 터뜨리고 막 안치우시는분들 많은데 --;;

 

막 맨발로 백사장 걷다가;; 그거 밟으면 쪼매 아픕니다.

 

더욱이 폭죽 무쟈게 비쌉니다...

 

아마 10개들이에 3만원이 넘던걸로 기억하네요..

 

해수욕장내 대형놀이기구는 회당 3-4천원정도하구요..

 

(여인의 광장앞의 놀이기구.. "디스코 타가다" 운영하시는 그;; 아저씨 악마에요 --; 무서운 플레이....ㅋㅋ)

 

숙박업소는 각 업소마다 다르지만 민박이라고 하는 건물들이 요즘은 죄다 새건물로 되서 여관 이상급으로 되서 매우 좋습니다.

 

콘도나 호텔이용하시는분이라면 뭐 사전에 다 예약하고 가시니깐.. 언급은 안할께요.

 

해수욕장은 크게 신광장 여인의광장(구광장) 분수광장(이번에 새로생김) 이렇게 3개로 분류되구요.

 

그냥 해수욕장가는 큰도로타고 죽가면 신광장으로 가는길이구요 여인의 광장이나 분수광장으로 가시려거든 큰도로 우측을 잘살펴보시면 따로 길이 잇어요.

 

버스를 타고 가면 신광장을 갔다가.. 여인의 광장을 갔다가 분수광장까지 돌아서 오기때문에 어떤걸 타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풍선쏘아맞추기나.. 재미난 야시장같은거부터 소형-대형시설을 즐기시려거든 신광장으로 가시면 되고 먹거리나... 오래된 해수욕장 오리지날 관광지를 찾으시려거든 여인의 광장으로 가심이 좋쿠요.. 분수광장은 7월초 공사중이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05년 7월말)  암튼 그거 완공되면 분수쏟아지는데서 들어가서 모래 씯으셔도 될듯하네요.. 엄청 크게 짓던데...

 

머드축제는.. 어디서 하는지는 잘 모르겟네요 아마 세 광장중 하나인데..

 

아.. 저 세광장은 해수욕장 4키로미터 순서대로 신광장-여인의광장-분수광장 연결되어잇어요.

 

숙박요금은

 

1박2일 기준 방하나에 8-10 만원 이구요(업소마다 다름 평균 8만원으로 압니다..4인실기준) 업소 아줌마나 사장님 아는분이 있거나 하면 DC받을수 있을거에요 ㅋ

 

전 그래서 하루 4만원으로 -ㅅ-;;

 

분수광장에서 2박 3일동안 즐기다 왔어요.

 

아.. 마지막..

 

개인 차로 오실분들..

 

주차장 문제가 또 있는데..

 

숙박업소등을 이용하시게 되면 기본적으로 숙박업소에서 무료로 주차장 제공해줍니다.

 

만일 그렇지 않고 따로 차주차하시는분들은 각각 광장마다 유료주차장이 있긴해요..

 

시간당 얼만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천원은 넘을거 같네요...

 

그리고 낚시 좋아하시는 분들은.. 낚싯대 지참하시고.. 일단 해수욕장오셔서 거기분들에게 물어보시면... 남포방조제나 어항(대천어항이라고 작은 항구에요)을 추천할거에요.. 실로 망둥어 숭어 장어등이 잡히거든요.. 각각 해수욕장감싸고 잇는 작은산 돌아가면 거기서 거기거든요... 미끼로는 대천시내에서는 2천원짜리 갯지렁이... 해수욕장에서는 3천원됩니다... --; 한통 들고 남포방조제 같은경우 낚싯대 미끼껴서 땅에 꼽아두고 딱 5분 기다리면 망둥어가 최소 2마리 이상 물립니다.. ㅎㅎ 낚싯대 좋은것도 필요없지요.. 그냥 대나무에다가 줄이랑 바늘꼽아써도 무방할정도 잘잡혀요.

 

다시 서울이나 수원으로 돌아가는방법은..

 

거꾸로 버스타고 대천역으로 가시면되요. 거기서 시외버스터미날이나 기차역이용해서 올라오심되구요.

 

돌아올때 기차표는 기차역에서 사면 100% 입석혹은 매진이므로...

어디서 사냐면... 윗 그림 시내버스정류소(시외버스아님) 바로 옆에.. 오락실이랑 분식집있는데.. 버스정류소에서 역을 마주보는 코너에.. 기차표파는 곳이 있어요.그곳은 여행사에서 따로 개설한 매표소 같은데.. 암튼 그곳에서 사면 그나마 좌석 기차 타고 갈 확률이 높습니다..

 

고속버스를 이용 할 경우엔 일단 해수욕장에서 대천역으로 택시나 시내버스타고 나오신담에 대천시외버스터미날로 100미터 걸어가시면됩니다.

 

대천 시외버스터미날의 시간은 새벽 6시 첫차, 막차가 밤 9시50분으로 서울고속버스 터미날의 서울발 대천행과 동일합니다. 물론 직통이구요..

 

차를 이용하시는분은 대천해수욕장에서 대천역으로 돌아오는길에 서해안고속도로로 올라가는 인터체인지 있어요.

 

고속도로 조금 올라가다 한 5키로만 가면 대천 휴게소 나옵니다.

 

아

 

그리고.. "대천분들에게 대천역이 어디에요? 거기서 버스타라는데...." 라고 물어보면... 그분들 이렇게 대답합니다..

 

"역전앞께서 버스타면 되요~"

 

역앞이나.. 역전이나.. ㅋㅋ 충청도 사투리에요....

 

 

대천 찾으시는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하네요.

 

이래저래 정신없이 써서 지저분하지만 ㅋㅋ

 

잼있게 피서 즐기세요~

대천해수욕장... 사람은 별로 없긴하죠....

 

교통편은 조금 복잡할듯 싶어요...

 

민박을 하신다면...

 

짐을 맡길 장소와

 

샤워시설은 어디든 있죠... 샤워시설이래봐야... 그... 세면기정도?? ㅇㅅㅇ?

 

시설은....  글쎄요.... 화진포가 더좋았던것 같아요^^;;ㅋ

 

사람은 앞에서 말한것과 같이...

 

별로 없답니다...

 

다른곳에 비해서... 대천해수욕장에 대해선 많은사람들이 잘몰라서요.. ㅎ

 

좋은답변이 되셨길 바래요..

 

참... 죄송스럽게도...  제가 수원에서 대천해수욕장을 가는 방법을 잘모르겠어요...

 

그럼... ^^ 좋은여행하세요^^